[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열차서 승객이 갑자기 쓰러졌다. 어떻게 해야 할까. 당황하기 십상인 상황이지만 재빠른 응급조치로 숨을 쉴 수 있도록 하기만 해도 생명을 구할 수 있다.12일 인천 계양소방서와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7시경 인천시 계양구 공항철도 계양역에서 50대 남성 승객이 쓰러졌다. 이때 상황을 외면하지 않고 응급조치를 해준 이들이 있었다. 마침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FC서울과의 원정 경기 응원에 나섰던 인천유나이티드 팬들이었다.열차에 탑승했던 주변 승객들은 역에 도착하기까지 기도를 확보한 후 역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새벽에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도로 위에 누워 있던 남성을 깔고 지나가 숨지게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12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30대 남성 A씨는 지난 10일 오전 5시 20분경 술에 취한 상태로 승용차를 몰고 가다가 20대 남성 B씨를 깔고 지나가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됐다. 당시 B씨는 제주시 이도동 편도 2차선 도로 위에 누워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후 B씨는 구급대에 실려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다.사고 적발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를 정지 당할 수 있는 수준이었던 것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경기도 김포시 양촌읍 한 공원 인근에서 생식기가 심하게 훼손된 강아지가 발견됐다.11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동물보호단체인 ‘내사랑바둑이’는 지난 8일 이 강아지를 발견하고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신원 미상인 가해자를 상대로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단체는 강아지 머리에도 폭행을 당한 흔적이 있다는 점을 명시, 성적 학대를 당한 것으로 추정했다.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와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확보해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이 야간외출 제한 명령을 어기고 거주지를 이탈했다가 기소된 가운데 검찰이 징역 1년을 구형했다.11일 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5단독(재판장 장수영) 심리로 열린 조두순에 대한 전자장치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공판에서 검찰은 이같이 재판부에 요청했다.검찰은 구형 이유로 조두순이 오후 9시 이후 야간 외출 금지를 위반하고 주거지를 이탈해 경찰 초소에 접근했고, 이후 즉시 귀가하라는 지시에도 불응했다는 점 등을 들었다.조두순은 이날 공판에 나와 진술을 통해 아내와 다툰 후 우발적으로 집을 나갔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여자 프로배구 선수로 국내에서 활동했던 30대 여성이 한 모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11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시신은 지난 8일 오후 1시께 전주시 덕진구 한 모텔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실종신고를 접수한 후 수사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현장에서는 외부 침입 흔적, 유서 등이 발견되지 않았다.경찰은 구제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 ☎️
(여수=연합뉴스) 10일 오후 전남 여수시 소거문도 인근 해상에서 9t급 낚시 어선 A호가 좌초돼 해경이 구조 작업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경남 통영시 욕지도 해상에서 어선 전복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해경이 남은 실종자 5명을 찾기 위해 야간 수색을 진행한다.통영해경은 9일 “해가 진 후에도 구조대원들이 전복 선박에 들어가 수중 수색을 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해경은 전복 어선이 가라앉지 않도록 부력부이를 달고 유실방지 그물을 둘러친 후 기상 영향을 덜 받는 욕지도 인근 안전해역까지 전복 선박을 옮긴 후 수중 수색을 진행할 예정이다.해경은 전복 어선을 안전해역으로 옮기는데 8시간 이상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전복 어선이 20t 규모로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서울 내부순환로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했다.서울시는 9일 안전재난문자를 통해 오후 8시 9분경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454-1 내부순환로 홍지문 터널 북측 홍은램프 진입로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이번 차량 화재로 연기가 발생했으며, 성산방향 일부 차로가 부분 통제되고 있다.서울시는 차량 운전자에게 우회도로를 이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9일 경남 통영시 욕지도 해상에서 전복된 어선의 실종 선원 9명 가운데 3명이 먼저 구조됐다.통영해경은 이날 오전 8시 40분께 선원실 입구 쪽에서 1명, 오전 9시 27분과 9시 52분께 선원실 입구 쪽과 조타실 쪽에서 2명 등 뒤집힌 어선 내부에서 선원 3명을 구조했다.해경은 3명 중 2명은 외국인, 1명은 내국인으로 추정했다. 또 선원 3명을 심폐소생술을 하며 병원으로 이송했다.통영해경은 남은 선원 6명에 대해서도 계속 수색중이라고 밝혔다.이날 오전 6시 29분께 경남 통영시 욕지도 남쪽 37해리(약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9일 경남 통영시 욕지도 해상에서 전복된 어선의 실종 선원 9명 가운데 2명이 먼저 구조됐다.통영해경은 이날 오전 8시 40분께 선원실 입구 쪽에서 1명, 오전 9시 33분께 조타실 쪽에서 1명을 발견했다.해경은 의식이 없는 두 선원을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현재 잠수부들과 경비함정 11척, 해군 함정 2척, 항공기 5대가 선박 내부와 사고 해역을 집중 수색하고 있다.앞서 이날 오전 6시 29분께 경남 통영시 욕지도 남쪽 37해리(약 68㎞) 해상에서 제주선적 29t급 근해연승어선이 전복됐다. 한국인 선원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해양경찰 구조대가 9일 경남 통영시 욕지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전복 사고 현장에 도착해 본격적이 구조 작업에 돌입했다. 해경은 승선원들이 뒤집힌 선내에 있을 것으로 보고 선체 수색에 집중하고 있다.통영해양경찰서는 이날 오전 6시 40분께 통영시 욕지도 남방 37해리(67㎞) 해상에서 29t급 근해연승어선 A호가 전복됐다는 사실을 확인, 가용한 모든 세력을 현장에 급파해 구조 작업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사고 어선에는 한국인 선원 2명과 인도네시아인 선원 7명 등 총 9명이 승선한 것으로 파악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9일 오전 6시 29분께 경남 통영시 욕지도 남쪽 37해리 해상에서 선원 9명이 탄 29t급 근해연승어선이 전복됐다.통영해경은 경비함정, 헬기 등을 사고현장에 급파하고, 해군함정과 항공기에 지원을 요청했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전남의 한 지역 아파트 고층에서 14살 중학생인 A군이 추락해 숨졌다.9일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31분께 전남의 한 지역의 아파트 16층에서 A군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A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경찰은 A군에게 훈계를 했다는 가족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서울 도심서 양손에 흉기를 들고 활보하던 남성이 다른 남성 얼굴에 흉기를 휘둘러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8일 YTN 보도 영상에는 서울 강북구 수유동에서 오후 1시 반쯤 붉은색 점퍼를 입고 달린 후드를 뒤집어 쓴 남성 A씨가 양손에 흉기를 들고 활보하는 모습이 담겼다. 현장 목격자는 얼굴에 위장크림을 바른 A씨가 주변에 불을 지르려 하다가 피해자가 저지하자 흉기를 휘둘렀다고 제보한 것으로 알려졌다.목격자도 이를 말리려 하자 자신에게도 흉기를 위협했다고 한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이상 동기 범죄’, 일명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캄보디아 공항에서 한인 남녀 2명이 한국으로 마약 2㎏을 운반하려다 현지 당국에 붙잡혔다. 인근 국가인 베트남에서는 마약사범에게 사형이 내려지지만, 캄보디아에서는 80g 이상의 불법 마약류를 취급하다가 적발되면 종신형이 선고된다.4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크메르타임스에 따르면 현지 세관은 3일 프놈펜 국제공항에서 마약 2㎏을 허리춤에 찬 채 한국행 ZA215 여객기에 탑승한 한국인 남녀 2명을 검거했다.현지 매체를 통해 공개된 체포 당시 사진을 보면 이들이 몸에 흰색 가루가 든 전대를 두르고 있다. 당국의 간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경기 부천의 아파트 단지에서 20대 남성이 흉기에 찔리는 사건이 발생했다.부천오정경찰서에 따르면 4일 오후 4시 18분께 부천 오정구 여월동 아파트 단지 인근에서 20대 남성 A씨가 흉기에 찔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목 부위에 자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이 A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을 때 용의자는 이미 도주한 상태였다.경찰 관계자는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20~30대로 추정되는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제주 마라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전복 사고로 실종됐던 승선원 2명 중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2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0분쯤 서귀포 마라도 서쪽 어선 전복사고 위치에서 약 22km 떨어진 해상에서 실종자를 수색하던 또 다른 어선이 실종 선원의 시신을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해경은 시신을 수습해 확인한 결과 사고 당시 실종된 50대 선원인 것으로 파악했다.해경은 또 다른 실종자를 찾기 위해 반경을 넓혀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전에는 구조대원 25명을 동원해 선내 수중수색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1일 오전 7시 24분께 제주 서귀포 남서쪽 12해리 해상에서 근해 연승어선 A호(33t)가 전복돼 해경이 구조에 나섰다.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A호에는 한국인 선원 5명과 베트남인 선원 5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 중 8명이 인근 어선에 구조됐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구조된 선원 1명은 현재 의식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을 사고 현장으로 급파해 나머지 실종자 2명을 찾고 있다.해경에 따르면 현재 사고 해역에는 바람이 북풍으로 초속 18∼20m로 불고 파도가 3.5∼4m로 높게 일어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1일 오전 7시 24분께 제주 서귀포 남서쪽 12해리 해상에서 근해 연승어선 A호(33t)가 전복돼 해경이 구조에 나섰다.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A호에는 한국인 선원 5명과 베트남인 선원 5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중 한국인 2명과 베트남인 선원 1명 등 3명이 인근 어선에 구조됐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을 사고 현장으로 급파해 실종자를 찾고 있다.
[속보] 서귀포 해상 10명탄 어선 전복 “3명 구조, 7명 확인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