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간 투쟁순회… 9번 집회“착취·약탈 구조 해체해야”[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노동자들이 국정감사 기간을 맞아 오는 12일까지 재벌개혁을 촉구하는 순회투쟁을 시작한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재벌개혁 촉구 순회투쟁’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민주노총은 “이번 순회투쟁은 국회 국정감사에서 재벌 문제가 쟁점화될 수 있도록 사회적 여론을 모으고, 재벌에 대한 현장 노동자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투쟁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들은 “재벌자본을 정점으로 하는 착취와 약탈의 먹이사슬 구조를 해체
[천지일보=김수희 기자] 윤택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부위원장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재벌개혁 촉구 순회투쟁’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노동자단체 관계자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재벌개혁 촉구 순회투쟁’ 기자회견을 마치고 관련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민주노총·민주공동행동 등 노동자단체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재벌개혁 촉구 순회투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가족·연인 등 다양한 시민 참여“한글 우수성 다시 한 번 생각”[천지일보=김수희 기자] “한글날을 맞아 아이에게 한글의 가치를 알려주기 위해 광화문광장에 나왔습니다. 우리 언어가 있다는 것은 정말 감사한 일이죠.”572돌 한글날을 맞은 9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는 이를 기념하기 위한 사람들로 가득했다.곳곳에는 전시물을 보며 아이에게 한글의 소중함·우수성 등을 설명하는 부모와 즐거워하는 아이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행사를 돕기 위한 자원봉사자가 나와 있었고, 연인·관광객의 발걸음도 이어졌다.경기도 안산에서 온 최동철(40, 남)
‘목숨연장’에서 ‘자연스런 죽음’으로환자보다 가족 결정 많아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 5만명[천지일보=김수희 기자] ‘존엄사법’ 시행 이후 연명치료를 중단하기로 한 환자가 2만명을 넘어서 임종문화가 의료기술로 목숨을 유지하기보다 자연스러운 죽음에 이르는 쪽으로 바뀌고 있다.9일 보건복지부 국가생명윤리정책원에 따르면 호스피스·완화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 결정에 관한 법률(연명의료결정법) 시행 이후 8개월만인 이달 3일까지 연명의료를 유보·중단한 환자는 2만 742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연명의료란 치료 효과 없이 환자
세계자연보호연맹 “악성침입외래종”독침, 심할 경우 ‘과민성 쇼크’ 유발지난해 9월 이후 국내 8번째 발견[천지일보=김수희 기자] 8일 오전 경기 안산 스팀청소기 업체 물류창고에서 붉은불개미 1천여 마리가 발견된 가운데 붉은불개미가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붉은불개미는 세계자연보호연맹이 지정한 세계 100대 악성 침입외래종이다. 주로 남미에서 서식하며, 독성으로 인한 사망 사례도 보고돼 ‘살인개미’로 불린다. 우리나라에서 독성이 가장 강한 곤충인 장수말벌의 1/5 수준이라 강한 독성에 대한 부분은 논란이 있다.붉은불개미는 적갈색을 띠
“기준없이 여론만 의식해 결정”“정권마다 바뀌는 정책에 ‘불안’”[천지일보=김수희 기자] 최근 교육부가 유치원 방과후 영어수업을 허용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교육적인 기준 없이 여론을 의식한 결정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지난 4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학부모 요구가 높은 정책을 국가가 금지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교육청과 유치원의 판단에 따라 놀이 중심의 방과 후 영어 수업을 허용하겠다”고 발표했다.이에 교육계에서는 교육적 가치·견해를 고려하지 않고 여론에 치우쳐 내린 결정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2015년 유
[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대구지역 노동자들이 서울로 올라와 권혁태 대구고용노동청장에 대한 사퇴와 구속수사를 촉구했다.민주노총 대구지역 총파업투쟁본부는 8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노조파괴 범죄혐의자 권혁태 대구고용노동청장 구속수사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투쟁본부는 “불법 파견 은폐 및 결과 변경, 증거 인멸을 시도한 범죄 혐의자가 대구고용노동청장으로 발령 받았다”며 “권혁태 대구고용노동청장을 구속수사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권 청장은 지난 2013년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 재직 당시 삼성전자서비스 불법파견 근로감독에서 ‘불
[천지일보=김수희 기자] 학교폭력 집단가해 학생 수가 최근 3년간 2배 증가한 것으로 났다. 이것이 학교폭력의 수위 증가의 의미일 수 있다고 우려하는 목소리도 제기됐다.5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학교폭력 발생 현황’ 자료를 살펴보면, 학교폭력 집단가해 학생 수는 최소 2015년 2582명에서 2017년 5176명으로 최소 약 2배 이상 증가했다.집단가해 학생 수는 학교폭력에서 피해학생보다 가해학생 수가 많은 경우를 산정했다. 예를 들어 피해학생이 10명이고 가해학생이 12
“정부, 이득 취하고 인권보장 안해”열악한 근무환경 개선 요구‘다치고 죽는 폭력적 단속’ 비판[천지일보=김수희 기자] “이주노동자에 대한 차별과 착취를 끝내야 한다!”이주공동행동은 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2018 전국이주노동자대회를 지지하고 연대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공동행동은 “100만명이 넘는 이주노동자들이 다양한 형태로 가장 낮은 곳에서 한국경제를 떠받치고 있지만 정당한 노동권을 갖지 못한다”며 “정부는 기업 요구를 중심으로 이주노동자제도를 만들고 운영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이어 “장시간 노동, 폭력
[천지일보=김수희 기자] 우다야 라이 이주노조 위원장이 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2018 전국이주노동자대회를 지지하고 연대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김수희 기자] 이주공동행동이 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2018 전국이주노동자대회를 지지하고 연대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김수희 기자] 이주공동행동이 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2018 전국이주노동자대회를 지지하고 연대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오체투지·달팽이 퍼포먼스’ 진행청와대에 세입자 요구안 전달[천지일보=김수희 기자] 2018 세계 주거의 날을 맞아 한국 주거의 극심한 상품화·불평등을 비판하고 주거권 보장을 위한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빈곤사회연대 등 20여개 시민단체는 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집은 인권이다’라는 주제로 기념 행사를 열고, ‘우리는 상품이 아닌 권리, 주거권 보장을 원한다’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세계 주거의 날은 매년 10월 첫째 주 월요일로 주거가 인간의 기본적 권리라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유엔이 1986년 지정한 기념일이다.
[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박동수 전국세입자협회 대표가 유엔이 정한 ‘세계 주거의 날’을 맞아 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주거시민단체 등이 주최한 ‘우리는 상품이 아닌 권리, 주거권 보장을 원한다’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박 대표는 "집값을 올리는 근본적 구조를 바꾸지 않으면 집값은 잡히지 않는다”며 “세입자는 분양 가능한 금액으로 안전하고 쾌적하며 원하는 만큼 거주할 수 있길 원한다”고 강조했다.
[천지일보=김수희 기자] 주거시민단체들이 유엔이 정한 ‘세계 주거의 날’을 맞아 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주거권 보장 촉구 기자회견을 연 가운데 참석자가 ‘월세 버느라 집에도 못 간다’고 적힌 피켓을 들고 있다.
[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빈곤사회연대 등 20여개 시민단체들이 ‘세계 주거의 날’을 맞아 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우리는 상품이 아닌 권리, 주거권 보장을 원한다’를 주제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김수희 기자] 2018 세계 주거의 날을 맞아 빈곤사회연대 등 20여개 시민단체가 ‘집은 인권이다’를 주제로 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행사를 연 가운데 ‘도시난민 희성씨를 찾아라’ 퍼포먼스가 진행되고 있다.
[천지일보=김수희 기자] 2018 세계 주거의 날을 맞아 빈곤사회연대 등 시민단체가 ‘집은 인권이다’를 주제로 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행사를 연 가운데 시민이 ‘주거 불평등 탑 쌓기’ 퍼포먼스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