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 비리와 성남FC 후원금 의혹 첫 재판에 출석해 관련 혐의를 부인했다.6일 검찰 기소 요지를 들은 이 대표는 재판 진술에서 “내가 살아있는 한 검찰은 계속 수사할 것”이라며 “상식적인 입장에서 봤을 때 기본적으로 말이 되는 소리냐는 생각이 든다”고 검찰이 제기한 혐의를 부인했다.이 대표는 “민간사업자였던 사람들은 제가 혐오하는 부동산 투기 세력들이고 이들이 성남에서 발붙이지 못하게 하는 것이 제 중요한 내심의 목표 중 하나였다”며 “실제로 그들이 유동규 본부장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제 20대 대통령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로 나섰던 이재명 대표가 ‘허위 인터뷰’ 논란을 빚은 뉴스타파 보도를 대선 전날 대량으로 발송한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국민의힘이 민주당에 공식 사과를 요구했다.김기현 대표는 5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재명 대표는 뉴스타파의 조작 인터뷰를 밀리고 있는 대선판을 뒤집을 절호의 기회로 삼고자 했던 것으로 보인다”며 “조작된 가짜뉴스에 기대 국민을 속여 정권을 잡으려 했던 점에 반성과 대국민 사죄를 하지 않는 이유가 도대체 무엇이냐. 민주당의 반성을 촉구한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노르웨이의 극작가이자 소설가·시인인 욘 포세(64)가 2023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스웨덴 한림원은 5일(현지시간) 포세에게 노벨 문학상을 수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한림원은 “혁신적인 희곡과 산문을 통해 말할 수 없는 것들이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했다”며 116번째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욘 포세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포세는 “이 상은 다른 무엇보다도 다른 고려 없이 문학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문학에 주어진 상이라고 본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포세는 북유럽권에서 널리 알려진 거장이다. 약 40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노르웨이의 극작가 겸 소설가 욘 포세(64)가 2023 노벨 문학상을 받았다.스웨덴의 노벨위원회는 5일(현지시간) 올해의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노르웨이의 극작가 욘 포세(64)를 선정해 발표했다.욘 포세는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북유럽의 대표격 작가다. 국내에는 소설 ‘아침 그리고 저녁’, ‘보트하우스’, 희곡집 ‘가을날의 꿈 외’, 3부작 중편 연작소설 ‘잠 못 드는 사람들 외 3편’, 아동소설 ‘오누이’ 등이 번역돼 있다.특히 포세의 희곡들은 전 세계 무대에 900회 이상 올랐다. 그는 ‘인형의 집’을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노벨 문학상에 노르웨이 극작가 욘 포세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아시아 최강을 자부하던 한국 여자 핸드볼이 아시안게임 3연패에 도전했지만 일본에 대패하며 무산됐다.한국은 5일 중국 항저우 저장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일본과의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핸드볼 결승전서 19-29로 패배, 은메달을 땄다.지난 여덟 번의 아시안게임 중 일곱 번 금메달을 획득, 아시안게임 여자 핸드볼 1인자로 불리던 한국은 예상하지 못한 패배를 당하며 8번째 우승과 3회 연속 금메달을 모두 놓치게 됐다.아울러 1994 히로시마 대회와 2014 자카르타 팔렘방 대회 결승전에서 매번 일본을 잡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세계 한인의 날 기념식에서 “120년 이민의 역사는 그동안 대한민국의 역량을 키워나가는 데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하와이의 뜨거운 사탕수수밭과 중남미의 선인장 농장에서 번 돈은 우리의 독립 자금으로 쓰였다”며 “서울올림픽을 할 때, 또 우리가 외환위기를 겪을 때에도 재외동포 여러분께서 힘을 모아주셨다”고 했다.또 “일본에 있는 대한민국 공관 대사관을 비롯한 총영사관 등 공관 10개 중 9개가 재일동포 기증으로 조성됐을 정도로 동포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시대전환 조정훈 의원이 5일 국민의힘과 시대전환과의 합당에 대해 “당헌과 정당법상 절차가 복잡해 빠르면 11월 말 정도 (합당 절차가 완료) 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조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합당 진행 상황에 대한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그는 합당 조건에 대해선 “전혀 그런 거 없다. ‘몇 자리를 약속받았다, 제 공천을 약속받았다’ 이런 게 있으면 벌써 뉴스가 나왔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또 “의정 생활 3년 반을 하면서 특히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을 보면서 절망했다”며 “김대중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제 20대 대통령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로 나섰던 이재명 대표가 ‘허위 인터뷰’ 논란을 빚은 뉴스타파 보도를 대선 전날 대량으로 발송한 것으로 드러났다.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국민의힘 박성중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이 대표는 대선 본 투표 하루 전날이었던 지난해 3월 8일 오전 ‘이재명의 억울한 진실’이라는 내용과 함께 김만배 음성파일을 보도한 뉴스타파 유튜브 링크를 첨부한 문자메시지 475만 1051건을 발송했다.뉴스타파 허위 인터뷰 논란은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이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포털사이트 다음(DAUM)이 지난 1일 치러진 한국과 중국의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8강전 온라인 응원 페이지에서 중국에 대한 응원이 훨씬 많았던 이유로 2개의 해외 IP를 지목했다. 이 2개의 IP가 매크로(자동화 프로그램)를 이용해 대부분의 클릭을 유발했다는 것이다. 정치권에서 ‘여론 조작’ 가능성까지 제기되자, 카카오는 이 사안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카카오는 4일 설명자료를 내고 자체 파악한 이번 논란의 전모에 대해 밝혔다. 카카오에 따르면 다음스포츠 ‘클릭응원’은 지난 2015년 3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이 3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 김남국 의원을 향해 “겉으로는 반일 선동 연휴엔 몰래 일본 관광, 김 의원은 이중적 행태를 중단하고 의원직을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미 약속된 지지자 모임이었다”고 해명했다.국민의힘 신주호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김 의원이 일본 긴자 거리에 나타났다”며 “일본의 후쿠시마 처리수 방류를 강하게 비판하고 검증되지 않은 낭설들을 SNS에 공유하며 반일 선동에 앞장서던 것과는 대조된 모습”이라고 했다.앞서 한 언론은 김 의원이 지난 1일 일본 도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이명박(MB) 정부 당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의혹에 대해 “블랙리스트가 없었다”고 말했다.유 후보자는 3일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서면질의 답변서에서 이명박 정부 당시 블랙리스트가 있었다고 주장하는 야당 의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그는 ‘블랙리스트 수사와 조사가 필요하다는 것에 동의하느냐’는 질문에 “이명박 정부에서는 블랙리스트가 없었기 때문에 별도의 수사나 조사가 불필요하다”고 답했다.2008년 유 후보자가 문체부 장관으로 재직할 당시 기관장 사퇴 종용과 관련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산림청이 운영 중인 국립자연휴양림의 적자가 최근 5년간 1716억 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3일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이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여간(2018년~2023년 8월) 국립자연휴양림 운영현황’에 따르면 국립자연휴양림의 최근 5년여간 운영 손실액은 총 1716억 2826만원에 달했다.국립자연휴양림의 운영 적자액은 2018년 251억 1829만원에서 2019년 293억 6108만원, 2020년 357억 940만원으로 증가한 후 2021년 311억 4976만원, 2022년 242억 1674만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구속 위기에서는 벗어났지만 연이은 재판 출석에 검찰 수사도 남아 있어 ‘사법 리스크’는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다. 여기에 영장 기각과 별개로 백현동 개발 비리 및 위증교사,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등에 대해 검찰이 추가로 기소할 것이 확실시 되고 있어 한동안 수시로 법원에 출석해야 하는 상황이 불가피해졌다. 당무에 집중하기 어려운 이른바 ‘재판 리스크’가 부각되며 비명(비이재명)계를 중심으로 계속해서 사퇴요구도 나오고 있다.2일 정치권과 법조계에 따르면 이 대표가 핵심 피고인으로서 진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비명(비이재명)’계로 분류되는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의원이 2일 이재명 대표 강성 지지층인 이른바 ‘개딸’로부터 받은 문자폭탄 내용을 공개했다. 이 의원이 공개한 문자에는 ‘인간쓰레기, 탈당하세요’ ‘매국노’ ‘수박’ ‘현수막에 얼굴 사진을 거니 더 역겹다’는 등의 원색적인 비난이 담겨 있었다.이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민생을 최우선하는 국회가 돼야 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중에 받은 문자 몇 개 소개한다”며 개딸로부터 받은 비난 문자 20여 개를 공개했다.문자에는 이 의원을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딱 한번 뛰면 그만이었다.”한국 높이뛰기 간판인 우상혁(27·용인시청)이 개인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향한 바(Bar)를 가볍게 넘었다.우상혁은 2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주 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높이뛰기 예선에서 2m 15를 1차 시기에 넘어 결선에 진출했다. 다른 선수들의 기록이 너무 낮아, 우상혁은 더 뛸 수도 없었다.이날 예선은 A조 9명, B조 8명 등 모두 17명이 출전했다. 우상혁이 B조에서 뛰었고, 최대 라이벌인 무타즈 바르심(카타르)과 대표팀 후배 최진우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제27회 노인의 날인 2일 “공산 세력으로부터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고,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에 기반해 성장의 기틀을 세운 어르신들의 헌신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우리가 오늘 누리는 자유와 번영은 어르신들의 피와 땀 덕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앞으로도 정부는 어르신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더욱 꼼꼼히 살피고 챙기겠다”며 “어르신들이 소중하게 지켜낸 자유 대한민국을 확고히 지켜나가겠다”고 전했다.노인의 날은 전통 미풍양속인 경로효친 의식을 고양하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팀이 개최국 중국을 만나 2-0으로 경기를 리드하며 전반전을 마쳤다.황선홍호는 1일 오후 9시부터 중국 황룡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8강 중국전을 치르는 중이다. 전반이 종료된 현재 한국은 2-0으로 앞서고 있다.한국은 4-2-3-1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황선홍 감독은 핵심 자원인 이강인 정우영 엄원상 설영우 등을 벤치에 앉혀두고 조영욱 송민규 고영준 안재준 백승호 홍현석 황재원 이한범 박진섭 박규현 이광연으로 선발진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홍현석(24, 헨트)이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뽑았다.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은 1일 오후 9시 중국 저장성 항저우 황룽스포츠센터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중국과 항저우아시안게임 남자축구 8강전에서 전반 18분 홍현석의 선제골이 터지며 1-0으로 앞서고 있다.한국은 4-2-3-1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황선홍 감독은 핵심 자원인 이강인 정우영 엄원상 설영우 등을 벤치에 앉혀두고 조영욱 송민규 고영준 안재준 백승호 홍현석 황재원 이한범 박진섭 박규현 이광연으로 선발진을 꾸렸다.조영욱이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추석 연휴 나흘째인 1일 최전방 부대를 찾아 안보태세를 점검하고 “안보 생각만 하면 이런저런 고민으로 잠이 안올 때도 있었는데 여러분을 만나니 든든하다”며 장병들을 격려했다. 또 북한의 도발 시 철저하게 응징하겠다는 군의 보고에는 “1초도 기다리지 말고 응사하라”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제75주년 국군의 날이자 한미상호방위조약 체결 70주년인 이날 경기도 연천군 육군 제25보병사단의 관할 전방 관측소(OP)인 상승전망대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하고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노타이 차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