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인 노르웨이 작가 욘 포세의 2019년 자료 사진. (출처: 뉴시스)
2023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인 노르웨이 작가 욘 포세의 2019년 자료 사진.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노르웨이의 극작가 겸 소설가 욘 포세(64)가 2023 노벨 문학상을 받았다.

스웨덴의 노벨위원회는 5일(현지시간) 올해의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노르웨이의 극작가 욘 포세(64)를 선정해 발표했다.

욘 포세는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북유럽의 대표격 작가다. 국내에는 소설 ‘아침 그리고 저녁’, ‘보트하우스’, 희곡집 ‘가을날의 꿈 외’, 3부작 중편 연작소설 ‘잠 못 드는 사람들 외 3편’, 아동소설 ‘오누이’ 등이 번역돼 있다.

특히 포세의 희곡들은 전 세계 무대에 900회 이상 올랐다. 그는 ‘인형의 집’을 쓴 헨리크 입센(1828~1906) 다음으로 가장 많은 작품이 상연된 노르웨이 극작가다.

욘 포세는 상금으로 1100만 크로나(13억원)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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