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파친코' 출연진과 제작진이 15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페어몬트 센추리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제28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최우수 외국어 드라마상을 받고 기자실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3.01.16.
[천지일보=정승자 기자]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을 확정 지은 가운데 외신이 한국의 극적인 역전골에 주목했다. 3일 한국 대표팀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에서 포르투갈을 2-1로 이기자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은 “드라마틱한 승리”라며 일제히 보도했다. BBC는 이날 “한국이 나쁜 시작을 이겨내고 해피엔딩을 맞았다”며 한국의 역전승에 대해 보도했다. BBC 등의 매체는 경기 초반 한국이 포르투갈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역전에 성공했다며 우루과이와 가나의 경기가 2-0으로 마무리되자 “한국은 비로
영국 옥스퍼드 영어사전(OED)에 막내, 동생 같은 한국 단어와 손하트 같은 이모티콘도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옥스퍼드 영어사전의 한국어 컨설턴트인 조지은 옥스퍼드대 교수는 8일(현지시간)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내년 등재를 목표로 한류 단어 추천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옥스퍼드대 동양학 연구소와 하트퍼드 칼리지 소속으로 언어학과 번역학 등을 가르치는 조 교수는 "옥스퍼드 영어사전에 한류 단어를 매년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하기로 했고 별도로 K컬처단어사전 발간도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조 교수는 “영어 사용자들이 쓰는 한류 단어가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상인 에이미 시상식에서 6관왕을 달성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황동혁 감독)’이 ‘최초’ ‘최다’ ‘최고’ 등 수식어가 붙은 새 기록을 써가고 있다. 먼저 1949년 처음 열린 후 줄곧 영어권 수상작만 배출한 에이미상에서 12일(현지시간) 비영어권 작품 최초로 13개 부문 후보로 올라 감독상‧연기상 등 6개 부문을 휩쓸었다. 그다음으로 넷플릭스 공식 집계에 따르면 시리즈 공개 후 28일 동안 누적 16억 5045만 시청시간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연 단위로 환산하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서거하면서 여왕이 키우던 개들이 궁전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고 9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애견인으로 알려진 엘리자베스 여왕은 생전 버킹엄궁에서 웰시 코기 2마리, 닥스훈트와 코기의 혼혈 견종인 도르기 1마리, 코커스패니얼 1마리 등 4마리를 키웠다. 영국 왕실의 전기 작가 잉그리드 수어드는 엘리자베스 여왕의 자녀가 남은 반려견들을 데려가 키울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수어드는 주간지 뉴스위크와의 인터뷰에서 "여왕의 가족이 개들을 돌볼 것으로 생각하는데, 아마 여왕에게 개를 데려다준 앤드루(
"해피 오징어 게임 데이"(Happy Squid Game Day).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시는 9일(현지시간) 시청에서 '오징어 게임의 날' 제정을 알리는 선포식을 개최했다. 지난달 LA 시의회는 매년 9월 17일을 오징어 게임의 날로 제정하는 결의안을 채택했고, LA시는 이날 선포식을 통해 이 드라마가 아시안·태평양 커뮤니티의 발전과 화합에 미친 공로를 기념했다. 행사에는 오징어 게임을 만든 황동혁 감독, 주연배우 이정재, 제작사 싸이런픽쳐스의 김지연 대표가 참석했다. 황 감독은 "오징어 게임이 출시된 지 1년이 됐
[천지일보=방은 기자] 미국 로스앤젤레스(LA)시가 한국 드라마 ‘오징어게임’의 이름을 딴 ‘오징어게임의 날(Squid Game Day)’을 제정했다. 현지 한인 매체인 라디오코리아에 따르면 한국계 존 리 LA 시의원은 7일(현지시간) LA 시의회가 매년 9월 17일을 오징어 게임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는 결의안을 지난주 채택했다고 밝혔다. ‘오징어게임의 날’로 지정된 9월 17일은 넷플릭스가 지난해 전 세계에 이 드라마를 공개한 날이다. 리 의원이 발의한 이 결의안은 오징어 게임이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미국 영화와 엔터테인
“‘보그’ 노이즈 마케팅 성격 매체 편집‧미화된 사진 진정성 결여” 편집자 주 지난 7월 26일(현지시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44)과 부인 올레나 여사(44)가 미국 패션지 보그의 화보를 찍었다. 보그 기사가 보도된 후 논란에 휘말렸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5개월을 넘기면서 장기화하는 가운데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에서 적절하지 못한 처신이라는 비판이 일었다. 반면 국제사회의 관심이 줄고 있어 무엇이라도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는 평가로 갈렸다. 실제 유럽은 이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보그 기사가 보도된
할리우드 배우 앤 헤이시(53)가 교통사고 일주일 만에 세상을 떠났다. 13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헤이시는 교통사고 후 의식을 찾지 못하고 사망했다. "혼수 상태에 있었으나 생존이 불가능하다는 판정을 받았다"며 "산소호흡기를 떼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법적으로 사망 판정을 받았지만, 생명 유지 장치를 달고 있다. 고인 화상이 심했던 점을 감안, 의사들은 장기 기증 가능 여부를 살피고 있다. 유족들은 "장기 기증은 헤이시의 오랜 선택"이라며 "이를 실행에 옮길 수 있는지 살피기 위해 일시적으로 생명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미국 CNN이 넷플릭스를 통해 송출되고 있는 한국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우영우)’를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20일(현지시각) CNN 비즈니스 보도에 따르면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천재 변호사 우영우(박은빈 분)의 대형 로펌 생존기를 그린 ‘우영우’의 내용을 소개했다. 이들은 “제2의 ‘오징어 게임’이 될 수 있다”며 “'오징어 게임'에 이어 넷플릭스에서 또 한번 한국 드라마 돌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오징어 게임’은 지난해 전세계 최고 시청시간을 찍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드라마
영화제 참석 차 방문한 이탈리아서 불거져…혐의 부인오스카 수상자인 영화감독 폴 해기스(69)가 성폭행 혐의로 이탈리아에서 체포됐다고 뉴욕타임스 등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외신에 따르면 해기스 감독은 오는 21일 이탈리아 오스투니에서 개막하는 알롸 영화제에 참석하려고 이탈리아 남부에 머물던 중 젊은 외국인 여성과 이틀 동안 합의 없이 성관계를 한 혐의를 받는다.이탈리아 검찰은 성명을 통해 해기스 감독이 육체적, 정신적으로 위태로운 상태에 빠진 여성을 19일 새벽에 브린디시 공항에 내버려 두고 떠났다고 밝혔다.이어 공항 직원이 이
합성사진 아닌 실제 증명사진 판매"증명사진은 가공되지 않은 본모습"예상 밖 인기에 2탄도 계획 중일본 도쿄의 한 골목에 만난 적도 없는 타인의 증명사진을 뽑을 수 있는 기상천외한 뽑기 기계가 등장했다.외형만 보면 동전을 넣고 돌려 캡슐을 뽑는 일반적인 뽑기 기계와 같지만 여기서 나온 캡슐에는 정말 증명사진이 들어있다.한 번 돌리는데 300엔이 드는 뽑기 기계 속 증명사진은 정장 차림의 젊은 여성부터 흰머리가 난 중년 남성까지, 그 종류만도 자그마치 10종류다. 아무리 독특한 상품이 많은 일본이라지만 이런 '신박한' 뽑기 기계는 누가
마리우폴 극장에 대피했던 생존자들의 전언전투기 날자 흰색 페인트로 '어린이'라고 썼지만극장에 빽빽히 모여 생존 투쟁하던 300명 이상 사망러시아군의 포격이 집중되면서 많은 사상자를 내고 있는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에서 1000명이 넘는 사람이 예술극장에 피난해 있으며 처절한 생존투쟁을 벌이다가 폭격을 당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예술극장 조명기사인 에브게니야와 남편 세르게이는 이곳에 2월25일 처음 피신해 온 뒤 수십명을 이곳으로 피신시켰다.공중, 바다. 육지에서 쏟아 붓는 포탄이 주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러시아 전투기가 '어린이'라는 흰색 러시아어 페인트 경고에도 폭탄을 투하해 건물을 전파했던 우크라이나 마리우폴의 드라마 극장 지하에서 피난 중이던 시민 300명이 사망했다고 시 당국이 25일 말했다.아흐레 전인 16일 흑해 쪽 연안 부근에 위치한 극장에 대한 공습이 행해질 당시 지하에는 1000명~1300명이 여러 날 지하에 대피해 숨어있던 것으로 추정되었다.폭격에 무너진 건물 잔해가 지상 입구를 막았고 러시아군의 계속된 포격에 시 당국이나 시민들은 구조에 나설 수 없었다. 전투기 폭탄 투하 얼마 후
[샌타모니카=AP/뉴시스] 배우 이정재(왼쪽)와 정호연이 27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샌타모니카의 바커 행어에서 열린 제28회 미국배우조합상(SAG) 시상식에서 각각 최우수 남우 주연상과 여우 주연상을 받은 후 프레스룸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들은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으로 각각 상을 받았다. 2022.02.28.
푸틴, 무기 내려놓고 항복 요구젤렌스키 ‘결사항전’ 의지 다져美 도피 제안 거절한 젤렌스키독립과 국가 위해 키예프 남아[천지일보=이솜 기자] 코미디언 대통령으로 불리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저항의 상징으로 주목받고 있다. 러시아의 무차별 침공에도 굴하지 않고 러시아와의 결사항전의 의지를 다지면서 우크라이나를 지키고 있으면서다.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25일 새벽(현지시간) 키예프를 포함한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 곳곳에서 총성과 포성이 울렸다. 미국 폭스뉴스를 비롯해 CNN, 우크라이나 인
테슬라 최고경영자(CE0) 일론 머스크(50)가 23살 연하의 호주 출신 여배우와 사귀는 것으로 보인다고 22일(현지시간) 외신들이 보도했다.미국 연예 매체 페이지식스는 머스크가 최근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여배우 너태샤 바셋(27)과 함께 전용기에서 내리는 장면이 목격됐다며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졌다고 전했다.머스크와 가까운 소식통은 연예 뉴스 사이트 할리우드 라이프 등에 "두 사람이 사귄 지 몇 달밖에 안 됐지만 서로에게 푹 빠졌고 엄청나게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머스크는 현재까지 바셋과의 열애설에 대해 사실
3월 디즈니 +서 공개 예정인 마블 드라마 '문 나이트' 주연할리우드 영화 '한니발 라이징'(2007)의 프랑스 배우 가스파르 울리엘(38)이 스키 사고로 사망했다.19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울리엘은 전날 알프스 산맥에서 스키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관할 검사는 울리엘이 프랑스 사부아 라로지에르에서 스키를 타던 중 다른 스키어와 충돌했다고 밝혔다. 구조대가 도착했을 때 울리엘은 의식이 없었다. 다른 스키어는 다치지 않았다.스키장 리조트 소장은 프랑스 BFM TV와 인터뷰에서 구조대원들이 도착했을 때 울리엘은 헬멧을
인기 팝송 '비 마이 베이비(Be My Baby)'를 부른 1960년대 미국 3인조 그룹 '로네츠'의 리더 로니 스펙터가 78세의 나이로 별세했다.12일(현지시간) BBC 등에 따르면 스펙터는 암 투병 끝에 이날 숨을 거뒀다. 유족들은 성명을 내고 "로니가 암과의 사투 끝에 세상을 떠났다"며 "그녀가 즐거워하는 소리와 장난기 많은 천성, 마법 같은 존재감은 생전 그녀의 노래를 들었거나, 알았거나 본 모든 사람들에게 남아있을 것"이라고 했다.스펙터는 뉴욕 맨해튼 출신으로 1943년 아프리카계 미국인 어머니와 아일랜드계 미국인 아버지
여성 인권에 대한 족쇄를 좀처럼 풀지 않고 있는 아프가니스탄 집권 세력 탈레반이 이번에는 수도 카불 곳곳에 여성의 히잡 착용을 압박하는 내용의 포스터를 부착했다.8일 AFP통신 등 외신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슬람 질서 구축을 위한 전담 기관인 권선징악부는 최근 카불의 카페와 상점 등에서 이런 조처를 했다.포스터에는 부르카로 얼굴을 가린 여성의 이미지와 함께 "샤리아(이슬람 율법)에 따르면 무슬림 여성은 반드시 히잡을 착용해야 한다"는 글이 적혔다.부르카는 눈 부위만 망사로 뚫린 채 얼굴 등 온몸을 가리는 이슬람 복장이다.일반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