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지승연 기자] 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있는 변호사회관 정의실에서 김기덕 감독 사건 공동대책위원회가 “2013년 개봉한 영화 ‘뫼비우스’ 촬영 당시 김기덕 감독으로부터 폭행과 성적 장면 촬영을 강요받았다”고 주장하는 여배우 측의 기자회견을 열었다.사진은 기자회견 참석자들이 피켓시위를 하고 있는 모습.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김기덕 감독이 여배우 A씨로부터 영화 촬영장에서 뺨을 때리고 베드신 촬영을 강요한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여배우·영화노조 측과 김기덕 감독 측이 상반된 입장을 보이고 있다.전국영화산업노동조합(영화노조) 관계자는 3일 “해당 사건이 올해 초 영화인신문고에 접수돼 조사한 결과, 폭행과 관련한 부분에서는 스태프 다수의 증언이 있었다. 또 A씨가 남성의 성기를 잡는 장면은 사전 합의되지 않은 상태에서 찍었고, 강요에 의해 찍은 장면이 영상물로 남아있다”고 밝혔다.이어 “혐의에 대한 최종 판단은 검찰이 할 것”이라며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김기덕 감독을 고소한 여배우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3일 동아일보 보도에 따르면 여배우 A(41)씨는 지난 2일 김기덕 감독을 폭행과 강요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보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3년 ‘뫼비우스’ 촬영 도중 김기덕 감독에게 감정 이입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뺨을 맞고, 시나리오에 없던 베드신 촬영을 강요당한 것으로 알려졌다.결국 A씨는 ‘뫼비우스’ 출연을 포기했고, 주인공 자리는 다른 배우에게 돌아갔다.김기덕 감독 측은 “뺨을 때린 것은 맞지만 폭행 장면 연기 지도를 위한 것이다. 시나리오에
한일합작극 ‘엄마’ 다시 무대에 오른다[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사랑의 이발사’ ‘38선의 마리아’라고 불리면서 133명의 한국 고아들을 키워내는 동안 모두에게서 ‘엄마’라고 불린 일본 여인 모찌즈끼 가즈(望月和). 고아들을 키우는데 일생을 바친 그의 유골은 한국 일산의 공동묘지와 일본의 한 절에 각각 묻혀 있다고 한다.그가 민족이 다른 한국 고아들을 키운 것은 일본제국주의 만행에 대한 사과의 뜻으로 한 행동도 아니었고 한국이 좋아 한국 사람이 되고 싶어서 한 행동도 아니었다. 그녀의 눈에는 죄 없는 고아들이 불쌍했고 엄마 없이 지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극작가 겸 연출가 조광화가 2017년 연출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조광화展(제작_프로스랩)’을 연다.내년 2월부터 시작될 ‘조광화展’에서는 그의 대표작인 ‘남자충동’ ‘미친키스’ ‘조광화展’을 통해 발표되는 ‘신작(제목 미정)’독회까지를 이르는 ‘장정시리즈’를 선보인다. 또 조광화의 과거 작·연출 작품에 출연했던 배우들이 총출동하는 뮤지컬콘서트 ‘조광화20th anniversary concert(REPLY)’를 만나볼 수 있다.‘장정시리즈’의 첫 작품인 ‘남자충동’은 1997년 초연 당시 관객과 평단의 극
임형주 주연으로 분한 가톨릭단편음악영화 ‘마지막 고해’ 천주교 신학생 역할 소화“모든 종교를 존중하는 마음가톨릭 성직자에 대한 경외종교는 믿는 사람에게 힐링”[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저는 크리스천입니다. 하지만 가톨릭 불교 원불교 등 모든 종교를 존중합니다. 어떤 종교를 갖든, 종교를 믿는 것은 사람들에게 힐링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 영화를 통해 가톨릭 신자가 아닌 분들은 타 종교에 대해 한 번 접해보고 힐링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사제 성직자가 되는 고행의 길이 이렇게 어려운 길이었는지 조금이나마 알게 됐습니다. 성직자가 되려
[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김기덕 감독과 최귀화가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올해로 21회를 맞은 ‘부산국제영화제(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BIFF)’는 6일부터 오는 15일 폐막식까지 10일간 진행된다. 부산에 있는 5개 극장(CGV센텀시티,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메가박스 해운대, 소향씨어터 센텀시티, 영화의 전당), 34개 스크린에서 전 세계 69개국의 301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가족 품으로 돌아가려는 ‘철우’불쌍하다며 귀화 권하는 ‘남한’벼랑 끝으로 밀어 붙이는 ‘북한’[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살다보면 한번쯤, 어쩌면 늘 해결할 수 없는 문제에 부딪힐 때가 있다. 해결하고 싶어 대안을 찾지 못해 발을 동동 굴러보지만 소용없다. 내 의지와 상관 없이 발생한 문제에 따라 하루하루 긴장된 삶을 살아간다.남북문제가 그렇다. 동서를 가르는 경계선을 중심으로 한반도는 강대국들 사이에서 몸을 비비며 버티지만 동족상잔의 비극은 끝이 보이지 않는다. 분단 후 66년 동안 조금도 달라진 것 없이 여전히 미워하고 날을 세우고
류승범과 영화 ‘그물’ 선보여어렸을 때부터 남북문제 근접해집 앞마당에서 시체가 나오기도“내 영화 어둡다고 생각하지 않아빛·어둠 대비는 영화가 아름다워”[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악어’부터 ‘피에타’까지 개봉할 때마다 세간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아온 김기덕 감독이 영화 ‘그물’로 돌아왔다. 22번째 작품인 ‘그물’은 기존의 김기덕 감독의 영화와 다르다. 이전 영화들은 인간 본연의 원형적 고뇌를 담았다면 ‘그물’은 남북문제를 직시하고 해결하자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영화 ‘그물’은 분단 후 66년 동안 조금도 달라진 것 없이 서로를 미워하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28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김기덕 감독의 영화 ‘그물’의 언론시사회가 열린 가운데 김기덕 감독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날 언론시사회에는 김기덕 감독과 배우 이원근, 김영민, 최귀화가 참석했다.영화 ‘그물’은 엔진 고장으로 남한으로 떠밀려 간 어부 철우(류승범 분)가 간첩으로 몰리면서 겪는 이야기를 담았다. 영화는 오는 10월 6일 개봉. 15세 이상 관람가.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28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김기덕 감독의 영화 ‘그물’의 언론시사회가 열린 가운데 최귀화가 질문에 답하던 중 찡그린 표정을 짓고 있다. 이날 언론시사회에는 김기덕 감독과 배우 이원근, 김영민, 최귀화가 참석했다.영화 ‘그물’은 엔진 고장으로 남한으로 떠밀려 간 어부 철우(류승범 분)가 간첩으로 몰리면서 겪는 이야기를 담았다. 최귀화는 남한 정보국 이실장 역을 맡아 냉정한 연기를 선보인다.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28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김기덕 감독의 영화 ‘그물’의 언론시사회가 열린 가운데 김기덕 감독이 생각에 잠겨 있다. 이날 언론시사회에는 김기덕 감독과 배우 이원근, 김영민, 최귀화가 참석했다.영화 ‘그물’은 엔진 고장으로 남한으로 떠밀려 간 어부 철우(류승범 분)가 간첩으로 몰리면서 겪는 이야기를 담았다. 영화는 오는 10월 6일 개봉. 15세 이상 관람가.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28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김기덕 감독의 영화 ‘그물’의 언론시사회가 열린 가운데 배우 이원근이 밝게 웃고 있다. 이날 언론시사회에는 김기덕 감독과 배우 이원근, 김영민, 최귀화가 참석했다.영화 ‘그물’은 엔진 고장으로 남한으로 떠밀려 간 어부 철우(류승범 분)가 간첩으로 몰리면서 겪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원근은 철우가 유일하게 믿고 의지하는 오진우 역을 맡았다.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28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김기덕 감독의 영화 ‘그물’의 언론시사회가 열린 가운데 배우 김영민이 웃음을 보이고 있다. 이날 언론시사회에는 김기덕 감독과 배우 이원근, 김영민, 최귀화가 참석했다.영화 ‘그물’은 엔진 고장으로 남한으로 떠밀려 간 어부 철우(류승범 분)가 간첩으로 몰리면서 겪는 이야기를 담았다. 김영민은 철우를 간첩으로 의심하는 남한 조사관 역을 맡아 철우를 괴롭힌다.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28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김기덕 감독의 영화 ‘그물’의 언론시사회가 열린 가운데 김기덕 감독이 포토타임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언론시사회에는 김기덕 감독과 배우 이원근, 김영민, 최귀화가 참석했다.영화 ‘그물’은 엔진 고장으로 남한으로 떠밀려 간 어부 철우(류승범 분)가 간첩으로 몰리면서 겪는 이야기를 담았다. 영화는 오는 10월 6일 개봉. 15세 이상 관람가.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악어’부터 ‘피에타’까지 개봉할 때마다 세간의 관심을 한몸에 받아온 김기덕 감독이 배우 류승범과 함께 ‘그물’로 돌아왔다.김기덕 감독의 22번째 작품인 ‘그물’은 분단 후 66년 동안 조금도 달라진 것 없이 서로를 미워하는 남한과 북한 사이에서 우연히 남한으로 가게 된 북한 사람 ‘철우(류승범 분)’가 간첩으로 오해 받아 겪는 이야기를 담았다.영화 ‘그물’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28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기덕 감독과 배우 이원근, 김영민, 최귀화가 참석했
김 감독, 시나리오 직접 작업[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저예산 영화를 주로 만들던 김기덕 감독이 중국 제작사가 2억 5000만 위안(한화 약 420억원)을 투자하는 영화 ‘무신’을 연출한다.김기덕 감독 측 관계자에 따르면 무신은 김 감독이 작년부터 준비했던 작품으로 현재 캐스팅 단계에 있으며 오는 10월게 크랭크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중국 측은 지난달 중국 미녀스타 류이페이(劉亦菲, 유역비)와 만남을 갖고 출연 여부를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영화 관계자는 “지난주 유역비와 캐스팅 관련 미팅을 한 차례 가졌지만 아직 확정된 사안은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배우 정우·김유미 부부의 임신 소식이 전해졌다.16일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김유미가 임신 3개월째에 접어들었다.김유미는 당분간 태교에 집중하며 휴식기를 가질 예정이다.정우·김유미는 김기덕 감독의 제작 영화 ‘붉은 가족’을 통해 연인으로 발전, 열애 3년 만에 결혼을 했다.두 사람은 지난 1월 서울 모처의 교회에서 스몰 웨딩 형식으로, 소박한 결혼식을 올렸다.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SNS 범죄, 이렇게 잔인할 수 있을까? 실제로는 더 처참할지도 모른다. 그러므로 최악의 악역으로 최대한 연민을 느끼지 못하는 악인을 연기하고 싶었다. 마동석은 그렇게 관객을 ‘함정’으로 빠져들게 하고 있었다. 5년째 아이가 없는 부부 준식(조한선 분)과 소연(김민경 분)은 기분전환을 위해 외딴 섬으로 여행을 떠나고 인터넷을 통해 우연히 알게 된 맛집에 들렀다. 허름하고 험악한 분위기가 난무하지만 이들 부부에게 친절하게 대하는 식당주인 성철(마동석 분)로 인해 식당 빈방에서 하루 묵게 되는데. 이때부터 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