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보수 성향을 띠는 단체와 진보 성향을 띠는 단체가 18일 대통령실이 있는 용산에서 집회를 열었다. 보수 단체는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종북 좌파를 척결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진보 단체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한 검찰의 수사를 비판하며 윤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했다. 성향이 다른 두 단체가 한 장소에 모였으나 물리적 충돌은 없었다. 이날 용산 전쟁기념관 북문 앞은 보수 단체 집회에 참석한 사람들로 북적였다. 집회는 보수 성향을 띠는 단체인 신자유연대 주최로 열렸으며 대한민국 호국총연합회, 해군사관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촛불전환행동 등 진보성향 시민단체 회원들이 18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북문 인근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 규탄 집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에 반발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노조 회계 투명성 확보가 노조개혁의 출발점”이라며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이 문제와 관련한 종합적 보고를 하라고 지시했다. 정부가 지난 11일부터 중국 단기 비자 발급을 재개한 가운데 한·중 항공편을 주 62회에서 2월 말까지 주 80회로 증편한 후 다음 달부터는 주 100회까지 단계적으로 늘려갈 예정이다. 튀르키예 남부와 시리아 서북부를 강타한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4만 2000명을 넘겼다. 법원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 요구서(체포동의안)를 검찰로 보냈다. 이 외
이종배 서울시의원 “명백한 아동학대”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국민의힘 이종배 서울시의원이 ‘장난감 활쏘기’ 부스를 운영하면서 대통령 내외와 법무부 장관의 얼굴 사진을 표적으로 만들어 어린아이에게 활을 쏘게 한 진보단체를 대상으로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에 아동학대 행위 진정을 제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종배 서울시의원은 17일 천지일보에 “어른들이 대한민국 대통령 부부와 법무부 장관 죽이기 놀이를 한 것도 문제지만, 말리지는 못할망정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정치적 판단이 안 되는 어린아이들한테까지 사람 얼굴에 활을 쏘도록 한 건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서를 낸 가운데 민주당이 17일 국회에서 윤석열 정권을 향해 규탄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권력남용 법치파괴 중단하라”라며 윤 정권을 비판했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 정문에서 ‘윤석열 정권 검사 독재 규탄대회’를 열고 “제1야당 대표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검사 독재 정권은 처음 본다. 이들의 폭주로 야당 죽이기, 민주주의 말살에 대한 본색이 드러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야당 유죄 윤심 무죄 국민특검 수용하라” “권력유린 독재정치 민주주의 지켜
[천지일보·천지TV=김인우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15일 전체회의에서 여야는 검찰 수사를 놓고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여당은 이재명 대표 구속영장 청구를, 야당은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을 놓고 공방을 주고 받았습니다.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수사는 정치 보복이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박형수 | 국민의힘 의원) “지금 이재명 대표의 이 사건들. 성남FC 사건 그다음에 대장동 사건, 백현동 사건 이것이 다 공익을 위한 사건이 아니지 않습니까. 당 대표가 됐다고 해서 그때부터는 이 수사가 갑자기 정치 보복으로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5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 특검 필요성을 거듭 촉구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정권의 편파적인 이중 잣대를 끝낼 유일한 수단은 공정하고 중립적인 특검”이라며 “윤 정부에서 법 앞의 평등이 실종됐다는 지적이 있고, 대통령 가족과 검사 출신은 법 위에 군림하고 치외법권의 특권을 누린다는 불멸의 신성가족 법치의 소도가 됐다는 지적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한없이 잔혹한 검찰의 칼날이 특권계급 앞에서는 종이호랑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5일 “윤석열 정권의 편파적인 이중 잣대를 끝낼 유일한 수단은 공정하고 중립적인 특검”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정부에서 법 앞의 평등이 실종됐다는 지적이 있고, 대통령 가족과 검사 출신은 법 위에 군림하고 치외법권의 특권을 누린다는 불멸의 신성가족 법치의 소도가 됐다는 지적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한없이 잔혹한 검찰의 칼날이 특권계급 앞에서는 종이호랑이”라며 “특검을 거부하면 의혹이 꼬리표처럼 따라다닌다. 정권을 위해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4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 등 현안에 대한 진상 파악을 위해 이달 17일 국회 운영위원회를 열자고 여당인 국민의힘에 요구했다. 대통령실의 각종 의혹을 둘러싼 논란에 대한 여론이 급속도로 나빠지는 등 심상치 않자 야권의 파상공세도 거세지는 양상인데, 반면 국민의힘은 “합의되지 않은 안건”이라며 “의사 일정에 동의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 ◆민주 요구에 국힘 반발 민주당 이수진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오늘 민주당과 정의당 소속 17명의 운영위원은 국회법
정의당이 13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에 제출되면 찬성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정의당 상무위원회를 열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은 법안의 영장실질심사를 다루는 과정이기 때문에 범죄 유무를 국회가 판단해서 체포동의안을 받으라 말라고 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수사 과정에서 실질적으로 구속될 만한 사유가 없다고 본인이 판단하고 더불어민주당도 주장해왔기 때문에 영장실질심사에 임해서 그것의 판단을 받으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정의당의 당론으로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4일 대장동 개발 사업 의혹 및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에 대한 ‘쌍특검’ 추진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또 특검 성사를 위한 야권 연대 형성 차원에서 정의당 협력을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정의당이 대장동 50억 클럽만 특검하고, 김 여사 특검은 검사들에게 맡기자고 하면 국민이 납득 못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곽상도 전 의원 뇌물 혐의 무죄 판결은 물론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에 대한 국민 분노 또한 하늘을 찌를 정도”라고 강조했다.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등기이사 복귀가 미뤄졌다. 국내 4대 그룹 총수 중 유일하게 미등기임원 직위를 유지하게 됐다. 현재 진행 중인 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합병 혐의 관련 재판 등 사법 리스크가 해소되지 않았기 때문에 무리하게 등기임원으로 복귀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14일 이사회를 열고 정기 주주총회 상정 안건과 소집일 등을 논의한 뒤,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주총회소집결의를 공시했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15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정기 주총을 열기로 했다. 이번 주총에서는 다음달 17일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 본격 레이스가 시작됐다. 이에 당권 주자들의 논쟁이 격화되고 있다. 특히 김기현 후보의 ‘탄핵 발언’에 다른 후보들이 비판에 가세하면서 전당대회 레이스에 관심이 쏠린다. 14일 오후 2시 천지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는 여의도 하이킥 126회에서는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대해 집중적으로 분석한다. 박상병 정치평론가가 사회를 맡았고,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이 패널로 참석한다. 이외에도 민주당의 쌍특검 추진 강행, 곽상도 전 의원의 뇌물 혐의 판결, 윤석열 정부의 첫 이산가족 상봉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14일 국회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주 원내대표는 이날 연설에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이재명 대표를 검찰 수사로부터 지키는 데 혈안이며 ‘내로남불’ 정치를 한다고 비판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앞서 주 원내대표가 전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주주의 훼손은 사실 민주당 집권 시절에 훨씬 더 많이 발생했다”며 “야당일 때 다르고 여당일 때 다른 이런 내로남불 정치에 대해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말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기 때문이다. 또 그는 최근 야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3일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에 대한 특검(특별검사)를 강조하며 여권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초강진으로 튀르키예‧시리아 양국서 사망자가 최소 3만 8995명, 특히 튀르키예에서만 사망자가 3만명에 육박하면서 부실했던 건설에 대한 비판과 에르도안 대통령에 대한 심판론이 부각되고 있다. 택도시보증공사(HUG)가 대신 갚아준 전세보증금이 지난달 1692억원을 기록했다. 미국 정부가 이달 중 ‘반도체 지원법(CHIPS and Science Act)’의 세부 지침을 확정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3일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에 대한 특검(특별검사)를 강조하며 여권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다만 정의당은 김 여사의 검찰 소환조사가 우선이며,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가결이 우선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1심 판결은 부실한 검찰 수사와 어정쩡한 재판부가 합작한 결과”라며 “검찰과 재판부, 대통령실이 삼위일체가 돼 ‘김건희 구하기’에 나섰다”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대체 누가 대통령이냐
VOL. 1437 김진호 화백 #만평 #정의당 #김건희 특검 #패스트트랙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 등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김건희 특검 수용과 이상민 장관 파면을 촉구하는 농성’을 13일째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