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의 특정도 어렵다” 보고[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수사지휘권을 통해 윤석열 검찰총장의 가족·측근 사건 수사팀을 강화하라고 주문한 것과 관련해 ‘친정부 성향·추미애 라인’으로 분류되는 이성윤 검사장이 이끄는 서울중앙지검 내부에서 각종 파열음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급기야 윤 총장 가족 사건의 배당을 놓고 이 지검장과 중앙지검 부장검사들 사이에서 고성(高聲)이 오가는 충돌이 벌어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추 장관이 ‘윤석열 찍어내기’ 수사·감찰에 무리하게 검사들을 차출하면서 검찰 조직 내부의 피로도가 극에 달하고
코로나19 이후 고용 불안감도[천지일보=최빛나 기자] 아르바이트(알바)생 10명 중 8명 이상이 일을 하면서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병원·약국에서 일하는 알바생들이 가장 많은 불안감을 겪는 것으로 파악됐다. 알바몬이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알바생 16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시국 아르바이트 현황’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82.2%가 현재 알바를 하면서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불안을 느낀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불안감은 업·직종에 따라 차이가 있는
정부 “다시유행 가능성 있어”가족 모임 등 일상서 확산돼감염취약시설 전수검사 진행농림부, 식사문화 개선 추진[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정부가 “추적과 억제 상황에 비해 감염전파 속도가 약간 더 빠른 상황”이라며 언제 어디서든 유행이 다시 번질 가능성이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30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국민들께서 일상과 경제활동을 보장받고 지속 가능한 방역을 하기 위해선 그만큼 생활방역을 위해 힘써 주셔야 한다는 점을 재차
지역사회 발생 93명, 해외유입 21명서울 48명, 경기 32명. 대구 10명 등사망자 총 463명, 위·중증 환자 51명[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수도권을 비롯해 대구와 강원 등 전국 곳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산발적으로 발생해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이어 100명대를 넘어섰다.30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14명을 기록하면서 사흘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국내 확진자는 누적 총 2만 6385명으로 집계됐다.이달 들어 신규 확진자는 연일 100명
‘여성 고용실태 분석 및 정책과제 발굴 전문가 간담회’코로나19 이후 여성고용 변화 분석 및 정책과제 모색[천지일보=최빛나 기자]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취업자 수가 감소하는 등 고용시장이 악화된 가운데 여성의 고용 상황이 남성보다 상대적으로 크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30일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데이터를 토대로 분석한 ‘9월 여성 고용동향’ 자료에 따르면 여성 취업자 수는 1158만 2000명으로 전년동월(1186만 5000명)대비 28만 3000명(2.4%)이 줄었다.같은 기간 남성 취업자 수는 15
법무부·여가부·경찰청 공동 대응[천지일보=최빛나 기자] 정부가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의 출소를 대비해 조두순의 주거지 반경 1㎞ 이내 지역을 여성안심구역으로 지정해 폐쇄회로(CC)TV를 증설하고 방범초소를 설치하기로 했다.법무부·여성가족부(여가부)·경찰청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조두순 재범방지와 피해자 보호를 위한 공동 대응방안’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정부는 조두순 관리 대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전자장치 부착명령을 받은 자에 대한 준수사항 추가 규정을 명확화하고, 전자장치부착법, 아동·청소년성보호법개정안이 통과되도록 입법을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우리나라 치매환자는 최근 10년간 약 4배 급증하면서 예방의 필요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런 추세가 이어지면서 정부도 치매국가책임제 등 치매를 적극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치매 관리의 핵심은 예방과 돌봄이다. 하지만 여전히 치매관리에 대한 사각지대가 존재하는 만큼 사회적으로 전문적인 관리를 통해 초기에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다양한 원인 중에서도 우울증은 향후 치매의 발병을 예측할 수 있는 질환이라고 할 수 있다. 그동안 다양한 연구를 통해 노년기 우울증과 치매의 연관성이 밝혀졌기 때문
[제주=뉴시스] 맑은 날씨를 보인 30일 오전 제주 한라산 광령천 계곡이 고운 단풍으로 물들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4명 발생했다.30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14명을 기록하면서 사흘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국내 확진자는 누적 총 2만 6385명으로 집계됐다.국내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상승해 누적 463명(치명률 1.75%)이다.신규 확진자 114명 중 93명은 지역사회에서, 21명은 해외유입으로 발생했다.지역사회 신규 확진자(93명)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47명, 대구 10명, 인천 2명,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30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 기온은 쌀쌀하겠다. 또 동해안은 오후까지 대체로 흐리겠으며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겠고, 낮 기온도 18도 내외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강원영동남부와 경북동해안에는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으며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이날 새벽부터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많겠고 일부 내륙 및 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초)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적으로 ‘좋음’~‘보통’ 수준으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최빛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 시정연설을 통해 K방역이 전 세계의 모범이 됐다고 밝힌 지난 28일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됨에도 방역당국이 ‘K방역의 뛰어난 대응’을 통해 사태를 극복해나가고 있다는 평가가 일반시민들 사이에서 나왔다.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유족들이 부과할 상속세가 11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상속세 세율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자동차 부품사 ‘다스(DAS)’의 자금을 횡령하고 삼성 등에서 거액의 뇌
[천지일보=최빛나 기자] 수수료 인상과 분류 작업 환경 개선 등을 요구하며 총 파업에 돌입했던 롯데택배 노조원들이 노사협상을 타결하고 파업을 중단하기로 했다.30일 택배연대노조에 따르면 롯데택배 노사는 전날 수수료 인상과 상하차비 폐지 등이 포함된 잠정 합의안을 도출하고 총파업을 중단하기로 합의했다.합의안은 조합원 투표에서 가결된 것으로 전해졌다.노사협상이 타결되면서 지난 27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던 롯데택배 노조 조합원 약 250명가량이 오는 31일 업무에 복귀할 계획이다.
보건당국 “71명 인과성 낮아”[천지일보=이수정 기자] 박능후 보건복지부(복지부) 장관에 이어 정은경 질병관리청(질병청) 청장도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받았다.30일 질병청에 따르면 정 청장은 전날 오후 1시쯤 충북 청주시 흥덕보건소를 방문해 독감 백신 예방접종을 마쳤다.정 청장은 1965년생으로 올해 만 55세이기 때문에 국가 예방접종 대상에는 해당하지 않는다. 다만 조류 인플루엔자(AI) 대응반으로 2016년 이후 매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고 있다.앞서 지난 27일 정세균 국무총리에 이어 박 장관이 만 62∼69세 무료
식약처, 무허가 마스크 적발유통업체 대상 추가 수사진행[천지일보=최빛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약사법을 위반해 무허가 보건용 마스크를 제조·판매한 혐의로 A업체 대표 B씨를 구속하고, 관련자 4명을 불구속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식약처는 “이번 사건은 구매한 마스크가 가짜인 것 같다는 소비자의 신고로 수사가 진행됐다”며 “무허가 보건용 마스크를 유통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한 추가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식약처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6월 26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약 4개월간 보건용 마스크 1002만개(
[서울=뉴시스] 핼러윈 데이를 이틀 앞두고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1개월 만에 최다인 43명을 기록한 29일 서울 중구 을지로노가리골목 일대가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의대생들에게 국가고시(국시) 재응시 기회를 주지 않는 정부를 규탄하며 의정협의체 구성 거부를 선언했다.29일 의협은 성명서를 통해 “의사국시 해결 없는 의정협의체 제안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보건의료체계의 파국을 막기 위해 교수, 전공의, 개원의, 봉직의 등 의료계 전 직역의 뜻을 모아 강력한 행동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대하 의협 대변인은 “애당초 보건복지부(복지부)가 이 문제를 해결할 의지뿐만 아니라 능력도 없었던 것은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며 “향후 대응은 확대,
[대전=뉴시스] 윤석열 검찰총장과 강남일 대전고등검찰청장이 29일 오후 대전 서구 대전고검에서 열린 검사들과의 간담회를 마친 뒤 차량에 함께 타고 있다.
“관심·전문지식 분야 국제적인 협력 도모”[천지일보 충북=박주환 기자] 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 농업생명환경대학이 지난 20일 미국 플로리다대학(University of Florida)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29일 충북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MOU)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충북대 농업생명환경대학 우선희 학장, 원예과학과 김대일 교수, 미국 플로리다주립대학 농업생명환경대학 레오나르도(Leonardo. A. Villalon) 국제교류본부장, 이성희 교수(식물의학과 89학번 동문)가 참여해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 뇌물수수 의혹 강제수사 착수검찰, 과거 윤 서장 무혐의 처분… 윤 총장 개입 의혹[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검찰이 윤석열 검찰총장이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윤대진 사법연수원 부원장(검사장)의 친형인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의 뇌물수수 사건 무마 의혹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3부(서정민 부장검사)는 이날 중부지방국세청과 영등포세무서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에 나섰다. 영등포세무서는 윤 전 세무서장이 2010년 서장으로 근무한 곳이다.윤 전 세무서장은 2013년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나사렛대학교(총장 김경수)가 지난 26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충남경제진흥원 등 10여개 기관과 협력해 다채로운 온라인 취업축제 ‘JOB아라 페스티벌’을 진행한다.‘JOB아라 페스티벌’은 매학기 장애 및 비장애 재학생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취업축제로 학생들에게 취업준비를 위한 동기부여와 진로설계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왔다.올 4월 코로나로 모든 대학의 취업프로그램이 중단된 시기에 전국대학 최초로 온라인으로 진행된 모범 선례 프로그램이다.이번 페스티벌은 충남경제진흥원의 찾아가는 취업상담버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