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어린이 주인공 극영화… 일제강점기 생활상 오롯이 담겨[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일제강점기 때도 우리나라에서 영화가 상영됐을까. 됐다면 어떤 내용일까.1940년 조선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던 영화 ‘수업료(최인규·방한준 감독)’가 다음 달 스크린을 통해 관객들을 만난다. 영화 수업료는 그동안 실체를 확인할 수 없었다가, 지난 6월 중국에서 영화 필름이 입수됐다. 영화에는 식민지 시기 우리 민족의 생활상이 담겼으며, 당시 조선 영화계의 대표적인 배우들과 스태프가 참여했다. 또 국내에서 보유한 얼마 안 되는 해방 전 극영화이며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재)한국방문위원회는 2일 광화문 KT 올레스퀘어 드림홀에서 ‘친절대사’ 통역자원봉사단 발대식 및 홍보대사 위촉식을 개최했다.‘친절한 대한민국 캠페인’을 알리기 위해 열린 이번 행사에는 친절대사 250명이 발대식에 참석했고, 배우 주상욱이 홍보대사로 위촉됐다.한국방문위원회에서 올해 처음으로 선발한 250명의 ‘친절대사’는 우리나라 대학생 및 일반인들뿐만 아니라 재외국인, 외국인 유학생 등 다양한 사람들로 구성됐다.특히 외국인 관광객의 언어소통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직접 환대하며 통역하는 활동을 위해 영어, 중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김해 사람들의 삶과 문화를 조명하는 수요 강좌가 운영된다.국립김해박물관(관장 김정완)은 가을을 맞아 ‘제12기 가야학아카데미’를 연다. 강좌는 ‘김해 사람들의 삶과 문화’를 주제로 다음 달 24일부터 11월 26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국립김해박물관 강당에서 진행된다.강좌는 가야로 대표되는 김해의 역사뿐 아니라, 지리·인물·산업·유적 등 지금까지 조명되지 못했던 김해 사람들의 삶에 가까워지는 시간으로 마련됐다.다음 달 24일 첫 강의는 민긍기 창원대 국어국문학과의 교수의 ‘김해 지명의 유래’다. 이어
서울아트시네마 ‘가을날의 재회’ 프로그램 영화 6편 선봬[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인생과 사랑에 대한 영화 프로그램 ‘가을날의 재회’가 마련됐다.시네마테크 서울아트시네마는 프로그램 가을날의 재회로 거장 오즈 야스지로의 ‘동경 이야기’를 포함해 ‘투 러버스’ ‘동경 가족’ ‘진저 앤 로사’ ‘그레이트 뷰티’ 등 6편의 영화를 준비했다.호아킨 피닉스, 기네스 펠트로 주연의 영화 투 러버스는 루키노 비스콘티, 로버트 브레송 등 여러 감독을 통해 7번이나 영화화됐던 도스토옙스키의 단편소설 ‘백야’를 바탕으로 한 영화다. 이야기는 평범한 멜로
서경덕, 위안부 등 5가지 알려… 이지애·김정근 아나운서 동참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일본의 역사 왜곡을 알리는 동영상 ‘일본, 그 선택의 기로’를 공개했다. 동영상 내레이션에는 이지애 KBS 전 아나운서, 김정근 MBC 아나운서 부부가 동참했다.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동영상은 7분 분량으로 한국어, 영어, 일본어로 각각 제작됐다. 동영상은 독도와 동해, 일본군 위안부, 야스쿠니 신사참배, 일본 전범기 등 일본이 왜곡하고 있는 주요 부분을 담았다.이번 영상에 내레이션을 재능기부한 이지애·김정근 부부는 “일본의
나눔을 위해 모인 젊은 예술가 그룹 ‘더 아티스트’[천지일보=박미라 기자] 사회적 나눔을 최고의 기치로 삼는 젊은 예술가들의 모임 ‘더 아티스트’ 주최로 제2회 재능기부 콘서트가 지난 24일 홍대 CY시어터에서 열렸다.공연장 내 300여 개의 관객석이 가득찬 가운데 시종 관객들의 열렬한 환호와 자주 터지는 폭소가 어울려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냈던 이 무대는 ‘더 아티스트’에서 주관하는 ‘예술나눔교실’의 과정들을 마친 수강생들과 강사진들의 합작으로 이뤄진 작품이다.1부 순서는 ‘춤추라 노래하라 사랑하라(Dance! Sing! Love!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우리말 사랑 동아리 2기’가 지난 12일 다짐대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지난 12일 가톨릭청년회관에서 ‘우리말 사랑 동아리 2기’로 선정된 30개 동아리가 참가한 가운데 ‘우리말 사랑 동아리 2기 다짐대회’가 열렸다. 참가자들은 우리말 사랑 동아리 지원 사업에 대한 취지와 각 동아리 활동을 공유하고, 앞으로 펼칠 활동에 대한 마음가짐을 다졌다.우리말 사랑 동아리 2기는 지난 5월 21일부터 6월 29일까지 한글문화연대(대표 이건범)가 연 ‘우리말 사랑 동아리 2기’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지원한
공공기관과 협업[천지일보=박선혜 기자] 국외에 한국어 교육과 문화를 교육, 전파하는 세종학당이 새롭게 17개소 추가됐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와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송향근)은 17개소의 세종학당을 새로 지정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이번에 신규 지정된 세종학당은 대륙별로 보면 아시아 9개소, 미주 6개소, 유럽 2개소이며, 이곳들은 한류 확산 및 한국기업 해외 진출 등의 영향으로 한국어 학습 수요가 증가해 그동안 세종학당 설치가 절실했던 곳이다.과테말라 과테말라시티, 러시아 울란우데, 리투아니아 빌뉴스, 멕시코 몬테레이, 미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등 11작품 시상[천지일보=박선혜 기자] ‘2014 아시아 창작 스토리 국제공모전’이 열린다.문화체육관광부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이 지난 6월 30일부터 시작한 ‘2014 아시아 창작 스토리 국제 공모전’이 오는 8월 31일까지 진행된다.이번 공모전을 통해 아시아에 전해 내려오는 신화, 민담, 서사시 등의 옛 이야기들이 흥미로운 문화 콘텐츠로 되살아날 전망이다.올해로 4회째 개최되는 이번 공모전은 문화부가 선정한 ‘아시아 200대 스토리’를 소재로 한 웹툰(디지털 만화)과 동화 부문의 작품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한글과 민주주의‧통일‧다문화의 관계를 생각해보는 강좌가 열린다.한글문화연대가 23일 저녁 7시 30분 서울시 마포구 도화동 ‘공간 활짝’에서 ‘알음알음 강좌’를 연다. ‘알음알음 강좌’는 우리말과 한글‧한국어를 사회 각 영역과 연결해 들려주는 자리다.이번 강좌는 ‘한글, 소통과 공존의 약속’이라는 주제로 ‘한글 민주주의’의 작가 최경봉 원광대 교수가 강연에 나선다. 최 교수는 민주주의‧통일‧다문화 시대에 한글과 한국어의 위상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수강료는 1만 원이며 수강신청은 한글문화연대 홈페이지에서 하면
한국영상자료원, 120개소에 ‘한국영화 DVD 시리즈’ 배포[천지일보=박선혜 기자] 한국영상자료원과 세종학당재단은 지난 9일 ‘한국영화 해외보급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전 세계 52개국 120개소 세종학당이 한국고전영화 보급의 전진기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이번 협약은 ▲한국어 및 한국영상문화의 해외 보급 확산을 위한 정보공유 및 업무 협력 ▲양 기관이 보유한 콘텐츠 및 지식자원의 상호활용 ▲그 밖에 전시, 교육 및 행사 등에 대한 상호 교류협력 등이 담겨 있다.또한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영상자료원이 매년 지속적으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제33회 세종문화상의 5개 분야 수상자를 선정해 12일 발표했다.이번 세종문화상 수상자로는 한국문화 부문에 ‘KBS아나운서실’, 예술 부문에 ‘나윤선 재즈가수’, 학술 부문에 ‘이익섭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국제협력·봉사 부문에 ‘취환 (사)한중문화우호협회 회장’, 문화다양성 부문에 ‘EBS스페이스공감’이 선정됐다.구체적으로 한국문화 부문 수상자인 KBS아나운서실은 방송프로그램을 통해 국민을 하나로 묶는 ‘소통문화’를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KBS 한국어 연구회 활동’과 ‘KBS 한국어
한국영화아카데미(KAFA) 장편제작연구과정 재학 중인 박근범 감독 작품[천지일보=이현정 기자] 한국영화아카데미(KAFA) 장편제작연구과정에 재학 중인 박근범 감독의 ‘침입자(Intruder)’가 제41회 학생아카데미상(The 41st Student Academy Awards) 외국어 영화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침입자’는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김의석) 한국영화아카데미(원장 최익환, Korean Academy of Film Arts)에서 제작 된 단편영화로 빚 독촉에 시달리는 주인공이 자기 집을 도둑질하기로 계획하며 벌어지는 비극을
저작권보호 캠페인 영상물 제작ㆍ홍보‘세계지식재산권의 날’ 계기로 기획한류드라마 활용 위한 메시지 전달[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알고 계시나요. 이들 사랑의 원동력은 바로 저작권으로 지키는 사랑입니다. 저작권은 사랑입니다. 이 캠페인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저작권위원회가 함께 합니다(한․중 홍보 캠페인 영상 자막).”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저작권위원회가 높은 인기를 힘입어 세계로 뻗어 가는 한류 드라마 시장의 활용을 위한 저작권 보호 캠페인 홍보 영상을 제작했다.한국과 중국에서 큰 사랑을 받은 한국 드라마 10편의 명장면만을 모아 제작한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국어문화운동실천협의회가 지난 13일 발표한 규제개혁위원회와 식품의약품안전처 방침에 제동을 걸었다.이 단체는 “13일 규제개혁위원회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식약처는 식품의 제품명에 한해 한자나 외국어를 한글 활자크기보다 크게 표시할 수 있도록 식품위생법 제10조 규정에 따른 ‘식품 등의 표시기준’을 개정할 방침”이라는 언론 보도의 내용을 인용하며 “이 방침이 실현된다면 가게나 대형매장, 길거리, 가정 등에 온통 영어나 한자, 일본 글자가 넘쳐날지도 모른다”고 반박했다.지난 23일 단체가 발표한 ‘밝힘글’에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배우 송혜교와 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일(13일)을 기념해 항주 임시정부청사 관람객을 위한 한글안내서를 제공했다.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기념일인 13일부터는 항주 임정청사를 찾는 관람객에게도 안내서를 제공하고 있다.서 교수는 “상해 및 중경 임시정부청사에 이어 올해는 항주 임시정부청사에 한글안내서 1만부를 제공했다”며 “13일부터 관람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안내서 제작을 후원한 송혜교는 “아무리 중국 내에 있는 우리 역사 유적지라고 하지만 아직도 한글 안내서가 없는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월간 웹진 ‘K-Book Review’를 발간한다.‘K-Book Review(케이-북 리뷰)’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재호)이 세계에 한국의 우수한 출판 콘텐츠를 알리고 지식 문화를 함께 공유하고자 지난해 창간, 문화체육관광부의 초록번역 지원 대상 잡지 7종 중 하나로 선정된 바 있다.1일부터 새롭게 발간되는 웹진 ‘K-Book Review’는 한국의 도서를 해외에 수출하는 데 중요한 채널로 활약할 예정이다.또한 팔만대장경 등 한국의 주요 문화 콘텐츠를 비롯해 다양한 출판계 인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이봉수 세명대 저널리즘스쿨대학원장이 ‘행복을 키우는 말, 불행을 부르는 말-언어문화와 언어의 중요성’이란 주제로 기조발표를 하고 있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와 문화융성위원회(위원장 김동호)가 주최하고 국립국어원(원장 민현식)과 언어문화개선 범국민연합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언어문화개선 범국민연합 토론회가 ‘우리 사회 언어문화와 범국민연합의 역할-행복의 말! 우리가 먼저 사용합니다’라는 주제로 27일 오후 2시 30분부터 5시까지 한국프레스센터 19층(매화홀)에서 진행됐다.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이대로 우리말살리는겨례모임 공동대표가 ‘언어문화개선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와 문화융성위원회(위원장 김동호)가 주최하고 국립국어원(원장 민현식)과 언어문화개선 범국민연합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언어문화개선 범국민연합 토론회가 ‘우리 사회 언어문화와 범국민연합의 역할-행복의 말! 우리가 먼저 사용합니다’라는 주제로 27일 오후 2시 30분부터 5시까지 한국프레스센터 19층(매화홀)에서 진행됐다.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신동진 아나운서가 범국민 언어문화개선운동 10대 실천 과제를 수행하기 위한 결의를 다지고 있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와 문화융성위원회(위원장 김동호)가 주최하고 국립국어원(원장 민현식)과 언어문화개선 범국민연합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언어문화개선 범국민연합 토론회가 ‘우리 사회 언어문화와 범국민연합의 역할-행복의 말! 우리가 먼저 사용합니다’라는 주제로 27일 오후 2시 30분부터 5시까지 한국프레스센터 19층(매화홀)에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