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김해박물관 제12기 가야학아카데미 포스터. (사진제공: 국립김해박물관)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김해 사람들의 삶과 문화를 조명하는 수요 강좌가 운영된다.

국립김해박물관(관장 김정완)은 가을을 맞아 ‘제12기 가야학아카데미’를 연다. 강좌는 ‘김해 사람들의 삶과 문화’를 주제로 다음 달 24일부터 11월 26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국립김해박물관 강당에서 진행된다.

강좌는 가야로 대표되는 김해의 역사뿐 아니라, 지리·인물·산업·유적 등 지금까지 조명되지 못했던 김해 사람들의 삶에 가까워지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다음 달 24일 첫 강의는 민긍기 창원대 국어국문학과의 교수의 ‘김해 지명의 유래’다. 이어 조원영 합천박물관 학예연구사의 ‘김해와 불교’, 배진성 부산대학교 고고학과 교수의 ‘청동기시대의 김해’, 김덕현 경상대 지리교육과 교수의 ‘낙동강과 김해의 역사지리’, 송원영 김해시 문화재과 학예연구사를 따라 떠나는 ‘김해문화유산답사’ 등이 진행된다.

강좌는 무료며, 일부 답사비는 수강생 부담이다. 신청 접수는 26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