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시, 택시 6000대 긴급 징발[천지일보=이솜 기자] ‘우한 폐렴’의 진원지인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가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春節, 설)을 맞았지만 모든 것이 ‘정지된 도시’로 바뀌고 있다.25일 중국중앙(CC)TV와 신경보 등 중국매체에 따르면 우한시는 대중교통과 차량호출 서비스 중단에 이어 자동차 운행 중단이라는 강력 조치까지 빼들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우한시 신형폐렴통제지휘부는 26일 0시를 기해 시내 중심부에서는 허가를 얻은 물품 운송차량이나 무료 수송차량, 공무용 차량을 제외한 차량은 운행할 수 없다고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미국 민주당 대선 경선에 뛰어든 억만장자 마이클 블룸버그(77) 전 뉴욕시장이 교도소 내 죄수들을 이용해 전화 선거운동을 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BBC가 24일(현지시간) 전했다.논란이 불거지자 블룸버그 전 시장은 곧바로 사실을 인정하고 해당 업체와의 계약을 취소했다.블룸버그 전 시장은 앞서 수천만달러를 들인 데이터기업을 통해 선거매수를 시도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BBC는 2020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 도전한 블룸버그 전 시장의 선거캠프가 제3자를 통해 뉴저지 소재 통신회사인 프로콤과 계약을 했고, 프로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3일(현지시간) 홍콩의 민주주의 시위 현장에서 칼 공격으로 4명이 부상당했다.BBC에 따르면 중국 만다린어를 사용하는 한 남성이 홍콩 타이쿠 구의 시티플라자 몰에서 자신과 정치적 성향이 다른 상대방들을 향해 칼을 휘둘렀으며 이로 인해 4명이 크게 다쳤고, 그중 1명은 홍콩 구의원인 앤드루 치우이다. 치우 의원은 귀까지 물어뜯긴 것으로 전해졌다.이어 용의자는 이 광경을 목격하 시민들로부터 구타를 당했으며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중국이 홍콩에 대한 통제권 강화 방침을 천명하고서 처음 맞은 주말, 홍콩
[천지일보=이솜 기자] 중국이 홍콩에 대한 통제권 강화 방침을 발표한 후 처음 맞은 주말 홍콩 도심 곳곳에서 시위가 발생한 가운데 시위대와 경찰과의 충돌이 극심해 부상자가 속출했다.3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홍콩 경찰은 2일의 시위와 관련해 불법 시위 등 혐의로 200명 이상을 체포했다고 밝혔다.54명은 시위 중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다.22주째 이어진 주말 시위에 참여한 홍콩 시민 일부는 경찰에 화염병과 벽돌 등을 던졌고 경찰은 이들을 물대포와 최루탄을 동원해 진압했다.이번 시위에서 일부 강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이달 초 홍콩시위대의 마스크 착용을 금지한 ‘복면금지법’이 발표되자 홍콩 내 반중 감정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홍콩에서는 송환법 반대 시위가 격화한 이후 중국 관련 기업 제품을 보이콧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최근 홍콩 음식 프랜차이즈인 맥심스 창업자 딸이 홍콩 시위대를 비하하는 발언을 했다가 맥심스가 운영권을 가지고 있는 홍콩 스타벅스까지 시위대의 보이콧 대상이 되며 스타벅스 불매운동이 벌어지고 있다고 BBC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홍콩 내 ‘친중’ 점포들은 시위대의 공격을 받아야 했으며 시위대가
[천지일보=이솜 기자]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 정부 부분폐쇄(셧다운) 해소와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자산축소 조기 중단 기대 등으로 상승했다.25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3.96포인트(0.75%) 상승한 24,737.20에 거래를 마쳤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2.43포인트(0.85%) 오른 2,664.7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1.40포인트(1.29%) 상승한 7,164.86에 장을 마감했다.다우지수
세계적 커피체인 성장… 77개국 2만8천여 매장정계 진출할까… 트럼프 반이민 정책 반기들기도[천지일보=이솜 기자] 세계 최대 커피 체인 ‘스타벅스’를 성장시킨 하워드 슐츠(65) 회장이 30여년 만에 회사를 떠난다.4일(현지시간) 스타벅스는 슐츠 회장이 오는 26일 사임한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후임 회장으로는 백화점 J.C.페니의 최고경영자(CEO)를 지낸 마이런 얼먼이 추대됐다.슐츠 회장은 현재 스타벅스가 사회적 영향과 관련한 책을 저술하고 있다고 스타벅스 측은 밝혔다. 슐츠 회장은 직원들에게 보낸 공개서한에서 “스타벅스는 수
흑인에만 “음료 안사면 화장실 못써”[천지일보=이솜 기자] 인종차별 논란에 스타벅스 CEO가 직접 사과에 나서고 향후 조치를 발표했지만 또다시 흑인을 차별한 사건이 폭로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17일(현지시간) 미 CBS방송 등에 따르면 브랜든 워드라는 흑인 남성이 지난 1월 자신이 로스앤젤레스의 한 스타벅스 매장에서 당한 일이라며 SNS에 영상을 올리면서 소비자들의 분노가 거세지고 있다.워드 주장에 따르면 그는 당시 물건을 구매하기 전 화장실을 이용하기 위해 매장직원에게 화장실 코드를 물어봤다. 하지만 매장 직원은 물건을 먼저
트위터 통해 “불쾌감 느꼈을 분께 사과”‘스타벅스 이사’ 라모… 일부 불매운동 나서[천지일보=이솜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일본의 식민 지배를 옹호하는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킨 미국 내 올림픽 주관방송사 NBC 해설자 조슈아 쿠퍼 라모가 뒤늦게 직접 사과했다.라모는 1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를 통해 “평창올림픽 개막식 도중 제 발언에 불쾌감을 느꼈을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 잊혀서는 안 될 한국 역사의 한 부분을 무시하거나 무례한 언급을 하려는 의도는 아니었다”고 전했다.앞서 라모는 지난 9일 NB
스타벅스 재팬은 교토의 관광지인 니넨자카(二寧坂)에 전통 가옥의 다다미 방 위에서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스타벅스 도쿄니넨자카 야사카차야 지점’을 30일 오픈한다고 23일 밝혔다.이 매장은 건축 100년 이상 된 2층 일본 가옥을 개조해 만들어졌다. 내부는 마치 일본 전통차를 마시는 다실(茶室)처럼 신발을 벗고 방석 위에 앉는 방식의 다다미방으로 꾸며졌다. 외부는 주위와의 조화를 위해 스타벅스 특유의 간판 대신 스타벅스 마크가 그려진 포렴(상호가 적힌 입구의 막)으로 장식됐다.스타벅스가 각 나라의 전통 가옥을 활용해 매장의 외관을
[천지일보=백지원 기자] ‘아이스 커피에 얼음이 많아 커피가 광고보다 양이 적다. 이건 사기다.’한 미국인 여성이 세계적인 커피숍 체인점인 ‘스타벅스’를 상대로 500만 달러(56억원)를 배상하라는 소송을 냈다고 허핑턴포스트 US 등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아이스 커피에 얼음이 많이 채워져 광고한 만큼의 용량의 커피가 들어가 있지 않다는 이유에서다.소송을 제기한 여인은 미국 일리노이주에 사는 스테이시 핀커스. 그는 일리노이주 연방법원에 사기와 부당이익 취득 등을 이유로 스타벅스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보도에 따르면 핀커스는 스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AP 통신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공격했던 테러범들이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로부터 자금지원을 받았다고 인도네시아 경찰 총수를 인용해 보도했다. 15일(현지시간) 바드로딘 하이티 인도네시아 경찰총수는 “어제 일어난 테러가 바흐룬 나임을 통한 IS의 지원을 통해 이뤄졌다”고 밝혔다. ‘바흐룬 나임’은 인도네시아 출신의 자생적 테러리스트이며 IS의 거점지인 시리아 락까에 머무는 것으로 전해졌다. IS의 자금지원 경로 등은 언급되지 않았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경찰은 테러범의 가
통신사 아마크 통해 “공격했다”고 밝혀[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가 14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벌어진 7차례 연쇄 폭탄테러의 배후를 자처했다. dpa통신 등은 IS입장을 대변하는 통신사 아마크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IS 전사들이 오늘 오전 인도네시아 수도에서 외국인들과 그들을 보호하려는 경찰을 겨냥해 무장 공격을 수행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사실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된 바가 없다고 전했다. 현재 자카르타 경찰은 이 구역을 봉쇄하고 기자들의 현장
테러범 포함 7명 사망공격 배후로 IS 추정[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시내 중심가에서 자살 폭탄테러로 추정되는 7차례 연쇄 폭발이 발생해 7명이 숨졌다. AFP통신과 신화통신 등은 인도네시아 경찰의 발표를 인용해 이날 자카르타 중심부 유엔 건물 앞과 인기 쇼핑몰, 스타벅스를 포함한 커피숍 2곳, 3곳의 경찰서 등에서 오전 10시 30분(현지시간) 연쇄 폭탄테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는 안톤 차를리안 인도네시아 경찰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이날 오전 10시 50분(현지시간)께 무장괴한들이 사리나 쇼핑몰 1
(워싱턴=연합뉴스) "한미 관계는 지금껏 우호적이고 밀접했다. 그러나 그것이 바뀌려 하고 있다." 미국 정치 전문 폴리티코는 25일(현지시간) 스탠퍼드대 언론학 교수이자 퓰리처상을 받은 뉴욕타임스(NYT)의 전 특파원 조엘 브링클리가 서울에서 보낸 기고문을 기사 형식으로 인터넷판에 실었다. 그는 연말 대선 투표장에서 젊은이들이 복수를 계획하고 있어, 미국이 아픔을 느낄 것 같다고 썼다. 한 대학생은 "우리는 여전히 미국(의 영향력) 아래에 있고 스스로 어떤 결정도 못 한다"며 "작전통제권과 주권을 되찾아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멀리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세계적인 커피 체인점 스타벅스가 친환경 재료라고 내세우던 곤충 추출 색소 사용을 중단한다. 20일 (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타임스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간판 상품 가운데 하나인 딸기 크림 프라푸치노 등에 넣는 코치닐 색소를 더는 사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코치닐 색소는 연지 딱정벌레를 말린 뒤 분말로 만든 것으로 선명한 붉은색을 내는데 효과적이다. 인체에 해가 없어 식용 색소로 널리 쓰이며 옷감과 화장품에도 들어간다. 스타벅스는 딸기 크림 푸라푸치노 뿐 아니라 딸기 바나나 스무디, 라스베리 케이크, 미니 도넛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미국 애틀란타에서 한국인을 ‘찢어진 눈’이란 말로 비하하는 일이 잇달아 발생해 파문이 일고 있다. 11일 애틀란타 한인 매체 등에 따르면 한국인 A씨는 지난달 21일 저녁 애틀랜타 북쪽 알파레타의 노스포인트 쇼핑몰에 있는 스타벅스 매장에서 주문한 음료 컵에 찢어진 두 눈이 그려진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주문을 받으면 컵에 주문한 고객의 이름을 적고 있다. 그런데 A씨가 받은 컵에는 한국인 등 아시안을 비하하는 ‘찢어진 눈’이 그려져 있었던 것. 컵을 건넨 종업원은 백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