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격히 확산되면서 한국발 여행객의 입국을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국가가 총 95개국에 달하고 있다.외교부에 따르면 4일 오후 10시 기준 한국발 방문자의 입국을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국가는 95개국으로 나타났다. 유엔 회원국(193개국)의 49%를 차지하는 셈이다.덴마크, 방글라데시, 부룬디, 적도기니, 코스타리카가 추가됐으며 라트비아는 제외됐다.입국 전 14일 내 한국 등을 방문한 외국인 입국을 금지하는 국가는 총 40개국이다. 적도기니가 추가됐으며 짐바브웨, 카타르는
(리스본=연합뉴스) 이낙연 국무총리가 3일(현지시간) 경유지인 포르투갈 리스본을 방문해 총리 집무실 앞에서 안토니우 코스타 총리와 악수를 하고 있다.
7번째 한미정상회담 개최‘중재자’ 자처한 文 정부북미 비핵화 요구 진의 파악[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달 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두 정상이 만나는 것은 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 약 40일 만으로 7번째 만나는 것이다. 북미는 지난해 비핵화 협상에서 경색된 분위기를 조성한 데 이어 하노이 회담 결렬로 비핵화 협상에 차질을 빚고 있었다.이런 가운데 중재자를 자처하는 한미 두 정상이 만나 북미 교착 국면을 타개하고 협상 동력을 살리는 ‘톱다운’ 방식의 묘안을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4월 10∼11일(현지시간)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초청으로 워싱턴 DC를 방문해 한미정상회담을 갖기로 했다.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29일 브리핑에서 “양국 정상은 한미동맹 관계를 더 강화하고 완전한 비핵화를 통한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양국 공조방안을 심도 있게 협의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낙연 총리 주재… 예타 결과에 반발 예상세월호 부지 임차료, 일반 예비비서 지출[천지일보=이민환 기자] 29일 제4차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안과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사업 안건이 국무회의에 상정된다.이날 정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이를 포함한 일반안건 10여 건과 대통령령안 15건, 법률안 1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이날 전국 17개 시·도가 신청한 사업 가운데 예비 타당성 조사를 면제할 사업을 확정할 예정이다. 예타를 면제 받으면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지만, 막대한 세금이 투입되는
한미회담 트럼프 “김정은 바라는 바 이뤄주겠다”문 대통령에게 김 위원장 답방하게 되면 전해달라문 대통령 “김 위원장 연내 서울답방 가능성 있어”트럼프, 中 시진핑에 북한문제관련 협조 당부한듯[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계기 한미 정상회담에서 나온 내용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움직일지 주목된다. 남북미는 정상 간 합의 후에 실무진에서 후속협상을 벌이는 정상외교를 재개했다.3일 문 대통령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참석 일정을 마치고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G20(주요20개국) 정상회의를 계기로 해외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2일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도착했다. 문 대통령은 2박 3일간의 일정에 들어설 예정이다. 우리 정상의 뉴질랜드 방문은 9년 만이다.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전날 오후 4시께 아르헨티나에서 출발해 14시간 이동해 이날 10시 15분께 오클랜드 국제공항에 도착했다.문 대통령은 전용기 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순방 일정 등을 공유했다. 문 대통령은 3일 팻시 레디 총독과 환담 등을 갖고 본격적인 국빈방문일정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민주·바른미래·평화·정의, 긍정적 평가한국당 “의전 못 갖춘 정상회담… 아쉬워”[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여야가 1일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각기 다른 반응을 보였다.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회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언급된 것에 의미를 두고,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아쉬움이 크다는 입장이다.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민주당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실현이라는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온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결단과 지도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홍 수석대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현지시간 30일 오후 3시 30분(한국시간 새벽 3시 30분) G20(주요20개국)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스타 살게로 센터 내 양자회담장에서 비공개 단독회담을 갖기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한미 정상회담은 문 대통령 취임 후 여섯 번째 회담이며 여지껏 한미 양자회담과 달리 30분간 짧게 이뤄졌다.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각) 한미정상회담을 하고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방문이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공동의 노력에 추가적인 모멘텀을 제공할 것이라고 공감대를 형성했다.문 대통령과 트럼프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30분부터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G20 양자회담장에서 30여분간 배석자 없이 단독 정상회담을 갖고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진행상황을 평가하고 한미 간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고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전했다.두 정상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 프로세스가 올바른 방
30분간 비공개 단독회담… 참모 배석 없이 통역만 참석[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이 30일 오후(현지시간)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아르헨티나에서 30분간 진행됐다.문 대통령 취임 후 6번째 열리는 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는 북미정상회담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탑방 등이 논의됐는지 주목된다.청와대와 미 백악관, 양측 공식 트위터 등에 따르면, 이날 두 정상은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코스타 살게로 센터 내 양자회담장에서 오후 3시 30분부터 30분간 회담을 진행했다.
두 정상 서로 응시하는 모습… 일부 “너무 이르다” 지적“양자 동등모습, 북한 원하는 구도… 회담실패 어렵게 만들어”[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북미 사이에 난기류가 형성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당국이 기념주화를 만든 것이 공개됐다. 북미정상회담의 강한 의지를 나타낸 것이기도 하지만, 일부에서는 “너무 이르다”며 지적이 일어나기도 한다.21일(현지시간) 백악관통신국(WHCA)은 백악관군사실(WHMO)이 제작한 북미정상회담 기념주화를 공개했다고 뉴스위크 등은 전했다.공개된 기념주화의 앞면에는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대한민국 외교장관으로서는 처음으로 쿠바를 방문해 ‘카리브국가연합(ACS) 정상회의’에 우리 측 수석대표로 참석한다.외교부는 4일 “ACS 정상회의는 미국·쿠바 관계정상화 추진 합의 이후 쿠바에서 열리는 최초의 정상급 다자회의로, 우리로서는 미수교국인 쿠바에서 개최된다는 점, 윤 장관에 대한 ACS측의 초청이 있었음을 감안해 윤 장관이 프랑스 방문 직후 ACS 정상세션이 열리는 4일(현지시간) 오후 회의부터 참석키로 했다”고 밝혔다.윤 장관의 이번 쿠바 방문은 미수교국 가운데 하나인 쿠바
지난 2008년엔 4개국 불과… “국제 관심 제고”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유엔 총회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거론했던 한국 정부가 지난달 31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인권이사회에서도 재차 위안부 문제를 제기했다. 외교통상부 조태영 대변인은 1일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정부는 제67차 유엔 총회에 이어 10월 31일 제네바에서 개최된, 일본에 대한 국가별 정례 인권 검토에서도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국가별 정례 인권 검토는 유엔 인권이사회가 모든 유엔 회원국의 구체 인권 사항을 정례적으로 심의 권고하는 제
“남북한의 활로, 스위스 사례에서 찾자”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영세중립(永世中立)이란 한 국가가 전시나 평시를 막론하고 모든 국가에 중립정책을 유지해야 하는 외교정책의 한 형태이다. 영세중립국은 외국을 침략할 수 없으며, 공격용 무기를 만들 수도 없고, 외국과 어떠한 종류의 군사동맹이나 협정을 체결할 수 없다. 현재 영세중립국에 해당하는 나라로 스위스, 오스트리아, 코스타리카 등이 있다. ‘영세중립통일’이란 남북이 스위스와 같은 영세중립국 형태로의 통일을 달성하는 것을 의미한다.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우리나라에선 고종(高宗)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