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하나은행이 용산구 용리단길과 용산국제업무지구 등을 탐방하는 ‘2023 부동산 투어 세미나: 승천하는 용산의 미래’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4일부터 사흘 간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하나은행 WM본부의 부동산 및 자산관리 전문위원들이 투자 유망지역을 손님들과 함께 직접 탐방하며, 지역분석 및 전망, 투자 포인트 등을 손님들께 설명하는 국내 금융사 유일 ‘체험형 부동산 투자자문 서비스’다.앞서 이번 세미나는 지난 2017년 첫 서비스를 선보인 이후 홍대 성수동 이태원 송리단길 등에서 총 8회에 걸쳐 진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가 지난 2021년부터 시작한 남한산성 북문 해체·보수공사 완료로 오는 11월 1일부터 남한산성 북문을 개방한다.남한산성에 있는 사대문 중 하나인 남한산성 북문은 1624년(인조 2) 신축됐다. 1637년(인조 15) 병자호란 당시, 조선군들이 북문을 나서 청군을 기습공격한 후 패한 ‘법화골 전투’의 아픔이 있어 1779년(정조 3) 개축하면서 다시는 전쟁에서 패하지 말자는 의미에서 전승문(全勝門)이라 이름 붙였다.이후 한국전쟁으로 파괴됐던 문을 1979년 남한산성 보수정화 사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는 31일 교내 공자 아카데미 앞 ‘차 없는 거리’에서 세계 공자아카데미의 날을 맞아 양국의 우호 증진과 이해 확대를 위해 다양한 중국 문화를 소개하는 ‘Kongzi 문화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공자 아카데미(원장 박형춘) 주최했으며 중국 음식 체험 부스, 중국 문화체험 부스 운영 등을 통해 지난 2007년 개원한 공자아카데미의 16주년을 되돌아보고, 중국 문화 체험을 통한 글로벌 소통 능력 배양을 위해 마련됐다.올해는 순천향대 공자아카데미 교수진 및 중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하림이 지역사회 청소년들의 창의적 사고 증진과 문화 체험을 위한 ‘제10회 하림과 함께하는 청소년 문화탐방’을 추진하며 ESG 경영 활동에 나섰다고 31일 밝혔다.하림과 함께하는 청소년 문화탐방 프로그램은 201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제10회를 맞이했으며 올해 익산중학교를 비롯한 총 12개교 약 500명에게 다양한 체험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이번 프로그램은 학교별로 탐방 장소를 직접 선정하는 ‘테마형 자유 문화 체험’으로 운영되며 올해는 근대역사관을 비롯한 역사유적지, 상하농원 진로체험, 놀이공원 등 학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위원들이 서울특별시를 대표하는 ‘문화의 거리’를 탐방하고 성동구의 선진정책 벤치마킹에 나섰다. 30일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기획행정위원회 위원 8명과 사무국 관계자 등 11명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특별시를 방문했다.위원들은 첫날과 마지막 날에 인사동, 성수동 서울의 숲, 경리단길, 덕수궁길, 광화문 광장을 둘러봤다. 현장 활동 이틀째에는 성동구청을 방문해 여수 출신인 정원오 구청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정 구청장은 “성동구는 기술 발달을 통해 시민을 향한 포용성 높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하나은행이 경기도와 협약해 경기도에 거주하는 25~34세 청년을 대상으로 하나의 계좌에서 저금리 대출과 저축 금액에 대해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경기청년 기회사다리금융 통장’을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판매하는 ‘경기청년 기회사다리금융 통장’은 지난 6월 경기도에 거주하는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인 금융생활을 뒷받침해주기 위해 하나은행과 경기도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마련한 상품이다.가입 대상은 신청일 현재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둔 3년 이상 계속 거주해오고 있거나 합산 10년 이상 거주하
[천지일보 장흥=천성현 기자] 전남 장흥군이 지난 23일부터 28일까지 ‘2023년 장흥군 중학생 해외 한국역사문화 탐방’을 개최했다.30일 군에 따르면 (재)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가 주관한 이 탐방에는 관내 9개 중학교의 2학년 학생 35명이 참가했다.학생들은 5박 6일 동안 중국 상해, 항주, 가흥 지역을 방문해 임시정부 독립투사들의 활동 지역과 윤봉길 의사의 발자취를 따라 항일 독립운동 유적지를 탐방했다.탐방에서는 학생들이 느낀 한국과 중국의 역사·문화·경제적 차이에 대해 ‘3분 영어 스피치’를 통해 다양한 생각들을 공유했다.현지
[천지일보 김포=김미정 기자] 김포 시민들이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최초로 선보이는 일몰과 달맞이 장관에 흠뻑 빠졌다. 민선8기 김포시가 첫선을 보인 ‘조강 해넘이 야간개장’은 문화가 흐르는 야간경관을 시민이 즐길 수 있도록 군과의 지속적 협의 끝에 추진됐다.지난 28일을 시작으로 내년 2월까지 단 5회만 이뤄지는 이 행사는 내달 25일과 12월 24일, 내년 1월 27일, 2월 24일 4차례 진행된다.첫날 행사에는 가족단위로 찾은 시민 500여명이 조강과 노을이 어우러진 노을장관,퓨전 바이올린 공연 관람, 철책모빌만들기 체험 등 추억을
박희제 언론인초저출산국가로 진입한 한국에서 10, 20대 잘파세대의 위력은 막강하다. 미래를 열어갈 소중한 존재인 데다, 역사상 가장 강력한 ‘비즈니스 키즈’로 등장하고 있다는 분석이다.1990년대 중반 이후 태어난 Z세대와 2010년 이후 탄생한 알파 세대를 통칭해 잘파세대로 부른다. 이들은 유년기부터 스마트폰, 태블릿과 친숙히 지낸 ‘디지털 네이티브’다. 가르쳐 주지 않았는데도 스마트 기기를 척척 다루는 유아들을 흔히 본다. 알파세대가 태어나 처음 말한 단어가 ‘엄마’가 아니라 아마존의 AI 비서 ‘알렉사’라고 하지 않던가.개인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전북 부안군이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에서 주최한 2023 유네스코(UIL)와 함께하는 평생학습도시 국제포럼을 27일 부안 바다호텔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은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회원도시 간 평생교육 사업 및 다양한 사례를 공유해 평생교육 활성화를 도모하고 글로벌 평생학습도시 역할 및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유네스코 공식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포럼에는 권익현 부안군수를 비롯해 라울 발데스 코테라 유네스코 국제평생교육기구 부소장, 디디엘 주르당 유네스코 세계 보건교육 의장, 전국평생
[천지일보 보성=천성현 기자] 유럽 최대 규모의 철새 및 서식지 보호단체인 영국왕립조류보호협회 소속 전문가들이 26일 보성벌교갯벌을 방문했다.26일 보성군에 따르면 이들은 현재 동대서양 철새 이동 경로에 속하는 영국 동부 연안습지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선진기술과 경험을 공유받기 위해 보성벌교갯벌을 찾았다.방문단은 습지 프로그램 매니저 제프 큐, 생태부 책임자 줄리안 에반스, 지역 책임자 스티브 로랜드 등으로 구성됐으며 국내 생태 전문가도 동행했다.군은 벌교 갯벌의 지속 가능한 보전과 활용을 위해 추진 중인
[천지일보 보성=천성현 기자] 전남 보성군이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2024년 군정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25일 군에 따르면 김철우 보성군수 주재로 열린 이번 보고회에서는 올해의 업무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설정하고 2024년 당면 현안업무, 신규 사업 등 군정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점검·논의했다.군은 ‘군민과 함께 다시 뛰는 보성 3·6·5’를 달성하기 위해 오는 2024년에도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보고된 주요 업무로는 ▲보성·벌교 복합커뮤니티센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베트남 계곡에서 한국인 관광객 4명과 현지 운전사가 타고 있던 지프차가 급류에 휩쓸려 한국인 전원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24일(현지시간) 베트남 중부고원의 달랏에서 한국인 관광객 4명(남녀 각각 2명)이 급류에 휩쓸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베트남 국영 VTV과 브이엔익스프레스 등 현지 언론이 이날 전했다.현지 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폭우가 내린 후 하천 수위가 급격히 상승한 가운데 관광객이 탄 지프차가 개울을 건너다 휩쓸리면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가 발생한 람동성 달랏은 한국인 관광객들에게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학생 글로벌리더 세계 한 바퀴 프로그램 ‘2023 학생 민주인권 국제교류’를 25~28일 3박 4일의 일정으로 대만에서 진행된다.이번 교류는 일반고에서 선발된 고등학생 16명이 참여해 대만 학생들에게 광주 5.18민주화운동을 알리고 대만 2.28사건에 대해 배우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2.28사건은 1947년 대만에서 국민당 정부에 반대해 일어난 민중 봉기로 당시 정부의 무자비한 진압에 의해 시민 2만 8000명이 목숨을 잃은 사건이다.학생들은 ▲2.28 국가기념관 방문 ▲2.28사건기념기
[천지일보 보성=천성현 기자] 쌀쌀한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면 꼬막의 살도 오르기 시작해 입맛을 돋운다. 전남 보성 벌교의 바다는 고요하면서도 부드러운 가을바람을 맞을 수 있는 곳이다. 꼬막의 매력이 미식가들과 문학 애호가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임금님의 수라상에도 진상됐던 벌교 꼬막은 수산물 지리적표시 제1호로 등록·관리되고 있다. 벌교의 갯벌은 다른 지역과 달리 모래 황토가 섞이지 않은 차진 진흙뻘로 이곳에서 자란 꼬막은 육질이 쫄깃하고 맛이 좋기로 유명하다. 제19회 벌교꼬막축제는 소설 태백산맥의 무대이자 근대음악이 탄생한 벌교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철도(코레일) 수도권광역본부(본부장 전승찬)가 지난 23일 이천시 소재 지역아동센터 8곳과 함께 ‘행복내일(Rail) 안동 전통문화체험’ 해피트레인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평소 열차 여행을 접하기 힘들었던 이천시의 아동·청소년 등 170여명을 초청해 세계문화유산의 도시 안동 지역에서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기차여행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일정을 구성했다.행사에 참여한 코레일 봉사자들과 아동들은 KTX 이음 열차를 이용해 원주역에서 안동역으로 이동한 뒤 하회마을 장터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하회마을·병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전북 부안군이 24일 ‘2024년 신규시책 및 2025년 국가예산사업’보고회를 개최하고 관광과 미래산업으로 부안의 역동적인 변화를 모색한다는 전략을 내놓았다.이번 보고회는 권익현 군수를 비롯한 관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부안군 미래 100년 발전, 지금이 대전환의 골든 타임’이라는 주제로 열렸다.보고회는 정부 및 전북도의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미래 신성장 동력사업을 비롯한 지역 현안 해결과 군민 삶의 질 향상 등에 중점을 두고 신규시책 151건, 국가예산 82건, 총233건의 사업에 대해 보고와 토론
[천지일보 영암=김미정 기자] 전남 영암군이 지난 19일 군청에서 ‘남생이생태공원 조성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남생이생태공원 조성은 월출산 깃대종인 남생이를 주제로 자연과 사람의 교감·상생·배움의 공간을 마련해 생태계 보호 의식을 높이고 지역관광산업도 활성화하겠다는 취지다.오는 2024~2027년 교육·전시를 담당할 생태학습관과 야외교육장 등을 갖춘 생태공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총 50억원 규모다.군은 이날 최종보고회에서 ▲입지타당성 검토 ▲남생이 서식지 분석 및 적용 ▲영암군 환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5~20일 4박 6일 일정으로 카자흐스탄 일대에서 고려인 역사문화 현장 탐방을 진행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2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탐방은 이정선 교육감 공약사업인 ‘글로벌 리더 세계 한바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5.18 정신, 독립의 후예 고려인의 역사를 찾다’를 주제로 진행했다.학생들은 ‘고려인의 과거-현재-미래를 생각하다’와 ‘K-컬쳐 매력, 카자흐스탄 국민과 함께 나누어요’를 작은 주제로 한 활동에 참여했다.학생들은 연해주 등지에서 강제 이주된 고려인들이 처음으로 도
[천지일보 장성=이미애 기자] ‘2023년 장성군 황룡강 가을꽃축제’가 지난 22일 나들이객 맞이까지 마무리하며 모든 공식 일정을 매듭지었다.올해 황룡강 가을꽃축제는 온 가족이 축제장에 머물며 즐기는 ‘캠프닉(캠핑 + 피크닉)’ 콘셉트로 변화를 시도해 큰 화제를 모았다. 강변 곳곳에 텐트와 그늘막, 돗자리, 의자 등을 배치해 꽃밭과 나무그늘 아래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꽃나들이 캠프닉’ 공간은 주무대가 있는 옛 공설운동장 부지까지 이어졌다. 텐트에 삼삼오오 모여앉아 음식을 먹으며 공연 관람하는 모습이 축제의 자유롭고 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