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26일 위원·관계자 11명
성동 ‘스마트 포용도시’ 소개받아

전남 여수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위원들이 서울특별시를 대표하는 ‘문화의 거리’를 탐방하고 성동구의 선진정책 벤치마킹에 나섰다. 사진은 위원들이 성동구를 방문해 기념 촬영한 모습. (제공: 여수시의회) ⓒ천지일보 2023.10.30.
전남 여수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위원들이 서울특별시를 대표하는 ‘문화의 거리’를 탐방하고 성동구의 선진정책 벤치마킹에 나섰다. 사진은 위원들이 성동구를 방문해 기념 촬영한 모습. (제공: 여수시의회) ⓒ천지일보 2023.10.30.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위원들이 서울특별시를 대표하는 ‘문화의 거리’를 탐방하고 성동구의 선진정책 벤치마킹에 나섰다. 

30일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기획행정위원회 위원 8명과 사무국 관계자 등 11명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특별시를 방문했다.

위원들은 첫날과 마지막 날에 인사동, 성수동 서울의 숲, 경리단길, 덕수궁길, 광화문 광장을 둘러봤다. 

현장 활동 이틀째에는 성동구청을 방문해 여수 출신인 정원오 구청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정 구청장은 “성동구는 기술 발달을 통해 시민을 향한 포용성 높은 행복 도시를 만들고 있다”며 성동구의 주요 정책인 ‘스마트 포용도시’를 소개했다. 

이어 위원들은 정 구청장의 제안에 따라 스마트 횡단보도 및 스마트 쉼터, ‘안심산책로’로 대표되는 스마트 통합관제센터를 살펴봤다. 

기획행정위원회 위원들은 “찾고 싶은 거리를 만들기 위해 편의시설, 포장, 상가 외관, 간판 등을 정비하는 입체적인 노력이 선행돼야 한다”며 “앞으로 여수시 테마 거리 개발과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상인, 주민, 전문가, 행정을 결합한 체계적인 조직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공유했다. 그러면서 “각 공간이 특색 있게 조성돼 방문객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현주 위원장은 “구 여수권은 호국 역사의 거리, 여문지역은 청년 문화의 거리, 흥국상가는 의견 수렴을 통한 테마 거리로 조성하자”며 “또한 성동구의 스마트 포용도시 조성 정책 중 안심산책로 정책은 우리 시가 시급히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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