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통신사업자 통해 이달 중 10종 출시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차세대 모바일 운영체제(OS)를 탑재한 ‘윈도우폰7(Windows Phone 7)’을 공식 출시하고 스마트폰 시장 공격에 나섰다. MS는 지난 11일 협력사(社)와 함께 윈도우폰7 출시 행사에서 유럽, 북미, 아시아 및 호주 지역의 모바일 사업자를 통해 윈도우폰7 스마트폰 10종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MS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 30개국 60개 모바일 사업자들이 윈도우폰7을 탑재한 모바일 단말기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 델과 삼성,
추석 이후 3주째 전셋값 상승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추석을 앞두고 상승하기 시작한 전셋값 열기가 10월 둘째 주까지 이어지고 있다. 또한 이러한 현상이 수도권 외곽까지 확산하고 있는 추세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 같은 원인을 매매시장 위축으로 전세 대기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라 분석했다. 지난해보다 추석 연휴가 빨리 시작된 것도 하나의 요인이라 설명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10월 둘째 주 전세시장은 서울, 신도시, 수도권 말할 것 없이 모두 상승했다. 서울은 추석 이후에도 꾸준히 발생한 수요의 영향으로 전셋값이 0.18% 증가했다
코엑스 주변 도로 일부 통제… 국민 불편 최소화 테러 대비·불법 폭력시위 근절에 주안 [천지일보=김두나 기자] 주요 20개국(G20) 서울 정상회의가 열리는 오는 11월 12일이 ‘승용차 없는 날’로 지정된다. 정부기관·학교 등의 출근·등교 시간이 조정되고 정상회의가 열리는 회의장 주변 일부 도로는 부분적으로 통제된다. 8일 G20 정상회의 경호안전통제단은 서울 정상회의의 경호안전을 위해 교통통제 등이 이뤄지나 국민의 편의를 고려한 통제대책을 수립했다며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G20 경호안전단에 따르면 승용차 없는 날은 11월
기상이변ㆍ다단계식 경로 주원인 [천지일보=장윤정 기자] 배추 값 폭등 원인에 대한 여러 가지 의견이 나오는 가운데 한국은행은 주원인을 생산량 급감과 다단계 유통구조로 분석했다. 한국은행 강원본부는 ‘최근 강원지역 고랭지채소 작황 및 향후 전망’에 대한 보고서를 지난 7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적인 배추ㆍ무가격의 폭등현상은 고랭지 채소의 대부분을 공급하는 강원지역의 생산량 급감과 다단계 유통구조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또 높은 기온과 많은 강수량 등 기상이변이 채소 생산량 감소의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예상했
[천지일보=유용주 시민기자] 지식경제부와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인천정보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IT분야 B2B전문 국제 전시회인 ITC 2010 ‘인천국제정보산업전시회’가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 위치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9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회는 ‘미래를, 오늘로!(Experiencing Tomorrow Today, 2010)’라는 주제 아래 국내외 200여 개사 400여 부스의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ITC 2010은 지식경제부에서 주관하는 유망 전시회로 3D 디스플레이, 홈 디
유럽 바이어 58%… 한국 수입 늘린다 [천지일보=김두나 기자] 한-EU(유럽연합)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하면 우리나라의 EU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6일 코트라에 따르면 EU 지역 KBC(옛 무역관)를 통해 17개국 342개 현지 구매처를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 58%가 FTA가 발효하면 대(對) 한국 수입을 확대하거나 수입처를 한국으로 바꾸겠다고 답했다. 한국제품 수입확대의 가장 큰 이유로 ‘관세철폐로 인한 가격인하’를 꼽은 응답자는 69%에 달했으며, 한국 제품의 인지도 상승(14%)과 비관세장벽 철폐(12%)
해외 수출 토종 캐릭터 ‘뽀로로’ 제작사 아이코닉스··· 한국 만화를 알리다 [천지일보=장윤정 기자] 초롱초롱한 아이의 눈에 호기심이 가득, 우는 아이의 울음도 뚝 그치게 하는 3D 애니메이션. 미국에 ‘디즈니 랜드’ 일본에 ‘짱구는 못 말려’가 있다면 한국에는 ‘뽀롱뽀롱 뽀로로’가 있다. 대부분이 ‘뽀로로’라고 하면 무릎을 탁 치겠지만 ‘아이코닉스’라고 말하면 머리를 갸우뚱할 것이다. 9월 화창한 가을날에 뽀로로 만화를 제작한 김원정 아이코닉스 해외사업팀 국장을 만났다. 그는 꾸밈없는 외모와 목소리, 상대방을 편안하게 해주는 능력
입후보 15개 국가 중 4위로 재선임 성공 (몬트리올=연합뉴스) 우리나라가 유엔 산하 항공전문기구인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이사국의 4회 연속 진출에 성공했다. 우리나라는 5일 오후(현지시간) 캐나다 몬트리올 ICAO 본부에서 열린 이사국 선거에서 PartⅢ에 출마한 15개 국가 중 4위로 이사국에 올랐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2001년 처음 이사국에 당선된 뒤 4회 연속 이사국 지위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 ICAO 이사회는 3년마다 열리는 총회에서 투표로 선출되는 36개 이사국 대표로 구성되며, 국제항공에 적용되는 항공운송 관
중국연구소 ‘21세기 중국의 리더십을 묻는다’ 포럼 개최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두렵기도 하지만 대한민국에게 꼭 필요하기도 한 중국, 앞으로 중국을 이끌어 나갈 5세대 리더십과 중국의 정치 현황에 대해 들여다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중앙일보 중국연구소는 5일 창립 3주년을 맞아 ‘21세기 중국의 리더십을 묻는다’를 주제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포럼을 개최했다. 유상철 중앙일보 중국연구소 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한민국에 배추 대란이 일자 바로 중국 배추 수입에 관한 이야기가 나올 만큼 양국은 직간접적인 영향을 끼치고
시중 가격 대비 70% 할인 공급ㆍ무관세 도입 [천지일보=장윤정 기자]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 가격이 1만 원대로 폭등하면서 서울시와 농림수산식품부가 배추 값을 안정시키기 위한 대책을 내놨다. 서울시는 ‘배추 값 폭등 응급 대책안’을 지난 3일 발표했다. 대책안에 따르면 배추 1000톤(30만 포기)을 시중 가격보다 70% 할인해 서울시내 전통시장에 공급하기로 했다. 배추 공급방법은 기존 가락시장에서 경매된 가격 대비 70% 할인된 수준으로 서울시가 구매해 전통시장에 직접 공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울시가 경매가의 70%로 공급할
세계 경제 대외 불확실성 상존 [천지일보=김두나 기자] 정부는 우리 경제가 전반적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세계 경제는 주요국의 경기 회복 지연 등으로 대외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고 평가했다. 기획재정부는 5일 ‘최근 경제동향’ 보고서에서 “세계 경제는 완만한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주요국의 경기회복 지연 소지, 환율 변동성 확대, 유럽 재정문제 등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를 위해 재정부는 하반기 이후에도 경기 및 고용 회복세가 지속하도록 거시정책을 운용하되 최근 기상악화로 상승한 물가가 인플레로 이어지지 않
무역흑자 8개월째… 연간 목표치 320억 달러 웃돌 전망 [천지일보=김두나 기자] 9월 무역수지가 50억 8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하면서 8개월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식경제부가 지난 1일 발표한 9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우리나라의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7.2% 증가한 397억 4800만 달러, 수입은 16.7% 상승한 347억 4000만 달러로 잠정 집계됐다. 이로써 무역수지는 50억 800만 달러의 흑자를 냈다. 특히 지난 8월 17억 1900만 달러 흑자에 그쳤던 것에 비하면 흑자폭이 크게 늘어 사상
올 연말 와이브로 내장형 노트북 8대 출시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 회사원 장모 씨(24, 여, 경기도 화성시)는 외근을 나가며 회사에 KT 와이브로(초고속 휴대용 인터넷) 단말기를 두고 와 30여 분을 헤맨 끝에 겨우 인터넷이 가능한 곳을 찾을 수 있었다. 앞으로는 이렇게 KT 와이브로 단말기를 휴대하지 않아 이리저리 무선인터넷 지역을 찾아다니는 번거로움을 겪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인다. KT와 인텔이 광화문 KT 올레스퀘어에서 공동 기자간담회를 열고 인텔의 와이브로 칩셋을 장착한 노트북과 넷북 등을 국내외 제조사를 통해 출
피해기업 부가가치세 최대 9개월 연장… 250억 지원 [천지일보=장윤정 기자] 올 추석연휴 기간에 내린 집중호우로 수도권 소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500억 대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청과 국세청이 피해를 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한다. 지난 28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서울ㆍ경기권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피해상황을 집계한 결과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신고 피해액이 500~600억 원에 달했다. 신고 건수는 서울지역 277건을 포함해 1400여 건에 이른다. 이에 따라 중기청은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천지일보=장윤정 기자] 배추 한 포기 소매가격이 1만 3800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27일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에 따르면 배추 한 포기 시세가 1만 3800원으로 1만 원선을 넘었다. 추석 직전 가격인 9800원에 비해 4000원이나 오르면서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것이다. 이에 따라 김장철을 앞두고 소비자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김용자(51, 여) 씨는 “이제 곧 김장해야 하는 데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며 “올해는 김장을 담그는 것보다 포장 김치를 조금씩 사먹는 것이 더 저렴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협 관계자
"한.중.일 철강시장 통합으로 경쟁환경 악화" (서울=연합뉴스) 한.중.일 철강시장이 동아시아 시장으로 통합될 경우, 우리 철강산업이 경쟁환경 악화로 위기에 봉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포스코경영연구소는 29일 `동아시아 시장에서의 한중일 철강 경쟁구도 변화와 시사점' 보고서에서 "세계 10대 철강사 중 8개사가 한.중.일 3국에 포진하는 등 동아시아 철강시장은 규모와 성장속도 면에서 세계 최대"라고 밝혔다. 이어 "동아시아 철강시장은 2000년대 후반부터 공급초과 현상이 발생, 2008년 기준으로 총 4천만t을 순수출하는 지
전세가 비중… 서울 5년, 경기 4년 만에 최고[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전셋값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으면서 서울 아파트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중이 40%에 육박했다. 이는 지난 2005년 4분기 이후 거의 5년 만에 최고치다. 부동산 포털사이트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8.29 대책 발표 후 0.28% 올랐고 신도시(0.14%)와 수도권(0.49%)도 상승하면서 전국적으로 0.33% 증가했다. 이와 함께 입주 공급량이 집중되면서 역전세난을 빚었던 경기도 광명‧용인‧파주 등도 오히려 서울의 수요자들이 이곳으로 몰
공급 억제 시작으로 신축 불허… 34만 대체주택 공급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서울시가 지난 21일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서울 시내 침수지역에 한해 반지하주택 건설의 법적인 억제와 함께 공급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서울시는 침수지역은 장기적으로 반지하주택 공급 불허를 목표로, 침수 우려 지역은 반지하주택의 배수설비 개선을 목표로, 크게 침수지역과 우려 지역으로 나눠 관리에 들어간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명절 집중호우 1만 2518동(棟) 침수주택 중 상당 부분이 반지하주택이었다”며 “이런 점을 고려해 침
[천지일보=장윤정 기자] #. 회사원 김미나(가명) 씨는 스마트폰을 사러 휴대폰 대리점에 갔다. 대리점 직원은 ‘인기 급상승’인 제품이라며 아이폰4와 갤럭시S를 추천했다. 아이폰4는 와이파이존(무선랜지역)에서 영상통화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갤러시S는 DMB기능이 있어 어디서든지 TV채널을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직원이 설명했다. 하지만 아이폰4는 현재 예약만 가능하며 10월 중순쯤에 제품을 받아 볼 수 있고 갤럭시S는 동영상 파일이 느려지는 현상이 있을 수도 있다고 귀띔했다. 김미나 씨는 “아이폰4와 갤럭시S 중 어떤 것을
(서울=연합뉴스) 한국석유공사가 영국 석유탐사업체 '다나 페트롤리엄' 인수에 성공했다. 석유공사는 24일 다나 주주들을 상대로 주식 공개매도 의사를 접수한 결과 34.76%에 해당하는 지분에 대한 주식매각 동의서를 얻어냈다고 밝혔다. 이로써 석유공사는 최근 장외 시장에서 기관들로부터 사들인 29.5%까지 합쳐 모두 64.26%의 지분을 확보함으로써 사실상 이 회사의 인수를 확정지었다고 말했다. 석유공사는 이에 따라 내달 7일까지 주식 매입 대금을 결제한 뒤 정식으로 다나의 새 주인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석유공사는 이들 주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