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용주 시민기자] 지식경제부와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인천정보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IT분야 B2B전문 국제 전시회인 ITC 2010 ‘인천국제정보산업전시회’가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 위치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9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회는 ‘미래를, 오늘로!(Experiencing Tomorrow Today, 2010)’라는 주제 아래 국내외 200여 개사 400여 부스의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ITC 2010은 지식경제부에서 주관하는 유망 전시회로 3D 디스플레이, 홈 디지털, 휴대용 기기, 스마트폰 등 디지털 정보기기 분야와 통신 및 네트워크, 무선/모바일 등 통신방송 분야, 그리고 임베디드, 모바일 콘텐츠/ 애니메이션 등 디지털콘텐츠/SW 분야, 로봇, NT, BT 등으로 이루어진 IT융합 분야의 여러 제품 및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를 주관하는 인천정보산업진흥원은 올해 초 열린 IT트렌드 전략발표회에서 주목받은 인도 시장을 겨냥하기 위해 ITC 2010 마지막 날에 인도 지역에 특화된 상담회로 ‘인디아 데이(India DAY)’ 를 열기로 했다고 밝혀 글로벌 시장 및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및 벤처기업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ITC 2010’은 ‘WIS(World IT Show)’와 ‘한국전자전’과 더불어 수도권 3대 IT박람회이다. 지난 ITC 2009에서는 총 430개 부스를 운영해 행사기간 동안 1만 9266명이 다녀갔으며 470업체에 미화 약 8억 8228만 달러의 실적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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