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보성=전대웅 기자] 보성군이 민간주도 호국 선양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홍암나철선생선양사업회(회장 박오체)는 지난 1999년부터 지금까지 20년간 자비로 중국에 있는 나철 선생 묘역 성역화 사업을 추진해왔다. 또 2018년에는 중국 화룡시와 MOU를 체결, 친선축구대회 개최 및 공연 관람 등 중국 지방정부와 다양한 문화·체육 교류 행사를 추진해 우리나라 독립운동가의 위상을 중국에 알리는 역할에도 일조하고 있다.특히 사업회는 중국 묘역관리뿐 아니라 홍암 나철 선생의 생애 전집발간, 유품 등 수집·발굴,
내년 바르셀로나 자유미술관에 전시 예정[천지일보=이솜 기자] 정치개입과 극우세력의 협박으로 인해 일본의 대형 예술제인 ‘아이치 트리엔날레’가 전시를 중단한 ‘평화의 소녀상’을 스페인의 영화 제작자가 매입했다고 스페인 언론들이 보도했다. 이 제작자는 자신이 내년에 바르셀로나에 설립하는 ‘자유 미술관’에 소녀상을 전시할 계획이다.14일(현지시간) EFE 통신과 푸블리코 등 스페인 언론에 따르면,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에서 주로 활동하는 영화제작자이자 독립언론인 탓소 베넷 씨가 최근 일본 아이치 트리엔날레 측이 전시를 중단한 ‘평화의 소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하얼빈 의거 등 의병항쟁 110주년 ‘역사의 해’함평군, 일강 김철 선생 등 독립운동가 배출[천지일보 함평=김미정 기자]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자 하얼빈 의거, 남한 대토벌에 맞선 의병항쟁이 110주년을 맞은 올해는 ‘역사의 해’라고도 할 수 있다. 최근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제외 등 대한국 경제보복조치로 인해 한일관계는 경색국면을 치닫고 있다. 이에 광복절을 이틀 앞둔 13일 전남 함평군의 ‘상해 임시정부 청사’를 통해 역사적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겨본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130% 증가올 연말까지 20만명 육박 예상[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목포근대역사관을 찾는 관람객이 큰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목포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관람객 수는 10만 548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만 9945명(1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관람객 증가추세라면 올해 연말까지 관람객 수는 20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지난 해 처음으로 10만명(10만 3904명)을 넘으면서 2014년 개관 이래 최대 관람객을 기록한 목포근대역사관은 매년 2만명 이상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었지만, 올해
‘중앙-지방 소통·협력 공간’정부세종청사 인근, 접근성 좋아20개 광역·기초자치단체 입주[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중앙과 지방의 긴밀한 협력을 돕고 상호 소통하는 공간이자 국가 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의 랜드마크인 지방자치회관이 세종시 어진동에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세종특별자치시는 9일 이춘희 시장과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자치회관 개관식을 개최했다.세종시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가 주관해 열린 이날 개관식은 이춘희 시장의 기념사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한글 타자기 전성시대 테마전1969년 4벌식으로 표준화‘타자수’ 인기 직종으로 부상한글타자경기대회까지 열려타자기 사용 1세대 작가 탄생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탁탁탁.’ 1970~1980년대 영화나 드라마 속에서 타자기 치는 소리를 들어본 적 있을 것이다. 정겨우면서도 향수 가득한 소리. 이 같은 타자기는 한글을 널리 확대시키는 데 기여한 1등 공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당시에는 한글 타자 배우기 열풍까지 불었다고 한다.이와 관련, 국립한글박물관(관장 김낙중)은 개관 5주년 및 한글 자판 표준안 제정 50주년을 맞아 상설전
선각자 환경에서 성장한 신동불교·선교·신교 등 두루 섭렵민족자강운동의 정신적 근간3.1 태화관서 독립 만세 외쳐 [천지일보 해남=전대웅 기자] “독립을 계획하는 것은 조선인의 의무다.”지강 양한묵 선생이 독립운동 중 체포돼 서대문감옥에서 일본 경찰에게 가혹한 취조를 받으며 한 말이다.지강 선생은 민족대표 33인 중 한 명이다. 그는 나라를 빼앗긴 이유가 백성의 무지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학교를 운영하며 교육을 통해 항일정신을 심어줬다.1919년 독립선언서에 서명과 함께 인사동 태화관에서 열린 독립선언식에 참여해 민족대표들과 독립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권영진 대구시장이 오는 9일 세종시에서 지방자치회관 개관식을 시작으로 ‘제13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으로 첫 역할을 수행한다.이날 개관식에는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김순은 자치분권위원장,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 등 중앙 및 지방정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다.지방자치회관은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위해 중앙과 지자체간의 긴밀한 협력 및 지자체 간 협업과 소통의 공간이 필요하다는 지자체의 의견에 따라 지난 2016년 2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정기총회에서 건립하기로 결정했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이노아트스페이스 갤러리에서 열린 금보성 작가의 ‘한글’ 展에서 관람객들이 작품들을 둘러보고 있다.이날 개관한 이노아트스페이스 갤러리는 오는 19일까지 금보성 작가의 초대개인전을 연다. 한글을 주제로 35년간 작품 활동을 해온 금보성 작가의 이번 전시는 한글의 역사성과 생명성에 대한 작가적 속내를 숨기지 않고 적극적으로 드러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금보성 작가는 “재료나 기법에 충실한 시각적 한글이 아니라 그 중심을 ‘한글에 담긴 정신’에 두었다”고 작품의의를 밝혔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대한항공은 여름철을 맞아 자사 임직원 가족 대상으로 강서구 공항동 소재 훈련센터 수영장을 개방했다고 5일 밝혔다.지난 2003년 개관한 대한항공 훈련센터 수영장은 평소 객실승무원의 수상안전 훈련을 위해 사용 중이며, 올해 초부터는 직원들에게도 일부 시간 개방 운영 중이다. 임직원 가족에게 개방되는 건 2017년에 이어 2회째다.사전접수 당시 총 490여가족, 2000여명이 신청하는 등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수영장 개방은 8월 첫 주(3~4일)와 둘째 주(10~11일)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대구시립중앙도서관이 올해 개관 100주년을 맞아 대구시민과 함께한 100년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10일 다양한 행사를 운영한다.중앙도서관은 1919년 8월 10일 경상북도청(현 경상감영공원) 뇌경관에서 ‘대구부립도서관’이란 이름으로 당시 우리나라 두 번째 공공도서관을 개관했다. 이후 1924년 지금의 대구시청 주차장 터에 도서관을 신축해 이전했다.이후 여러 가지 사정으로 도서관은 옛 교육청 청사, 구 희도국민학교 등을 거쳐 1974년에는 구 법원청사로 이전했으나 나날이 늘어나는 이용자로 인해 1985년
석남동 상생마을 2021년까지 총 889억 투입석남·가정동 일원 복합개발·혁신일자리 클러스터 조성 등 ‘2019 도시재생 산업박람회’서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서구가 원도심 노후 주거지 활성화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서구는 석남·신현·가좌·가정동 일대 지역특색을 살린 도시재생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2017년 '도시재생 뉴딜 사업'에 선정된 석남동 상생마을 도시재생사업은 2021년까지 총 889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먼저 올해 커뮤니티 센터 및 주차장 건립을 착수하고 주거환경개
갤러리로 시민에게 한발짝일제강점기부터 현대까지서울 도심 80여만평 대지우리 땅인데도 남이 주인이제 돌아오기 시작한 땅[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산의 형세가 푸른 이무기의 모양을 닮았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 용산(龍山). 용은 동양에서는 숭배의 대상이었지만 기독교 성경에서는 창조주와의 전쟁의 상대였다. 용의 모양을 닮은 용산은 한반도 전쟁의 소용돌이 가운데 외세 병력이 주둔했던 지역이다. 특히 일제강점기를 넘어 6.25전쟁을 지나 정전협정을 거치면서 한반도 평화 유지라는 명목으로 일본군과 미군이 바통을 이어가며 외국군이 110년이 넘도록
가사 문학의 체계적 전승·보전아이들 ‘교육장소’로 안성맞춤가사문학면 일대 ‘가사문학권’가사, 말을 노래로 지어 ‘흥얼’해박한 지식, 친절한 해설까지문학관 견학 “세상 시름 덜어”[천지일보 담양=이미애 기자] 전남 담양군에는 송강 정철이 지은 ‘성산별곡’의 배경이 된 성산(星山) 아래 가사 문학의 산실로 꼽히는 한국가사문학관(문학관)이 고요한 산속에서 아늑한 자태로 존재감을 드러낸다. 자연과 신묘한 조화를 이루는 문학관 풍경은 경이로울 만큼 소박하다.이 곳은 아이들의 인성과 정서적, 문학적 소양을 기르고 교육하는 데 안성맞춤이다. 가
전시 개선 지원사업 공모 선정15억 들여 전시체험관 신축 등콘텐츠 보강 색다른 경험 제공[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에서 추진한 ‘2019년 지역과학관 전시개선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전시개선 지원 공모사업은 과학문화 서비스 품질 향상과 과학기술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해 전국 지역과학관을 대상으로 전시 콘텐츠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한해 2만여명이 방문하는 곡성섬진천문대는 지난 2007년 개관 후 지금까지 천문 과학문화 대중화에 노력했다.개관 후 12년이
12~13일 접수, 전문성 갖춘 비영리법인·단체 대상[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시 남구(구청장 김병내)가 한평생 병들고 굶주린 한센병 환자와 결핵 환자를 돌보다 삶을 마감한 오방 최흥종 선생을 기리기 위해 기념관 개관을 추진 중인 가운데 이곳 시설을 관리·운영할 단체를 공개모집한다.1일 남구에 따르면 오방 최흥종 기념관의 효율적인 관리 및 운영과 이용객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문성을 갖춘 비영리법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위탁 공모절차를 진행한다.신청 자격은 현 기준으로 광주시에 소재한 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법인단
정약용도서관, 유기농테마파크, 물의정원 방문 [천지일보 남양주=이성애 기자]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지난 31일 주요정책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전문가, 관계공무원등과 함께 현장을 확인하는 15번째 정책투어를 실시했다.조광한 시장은 김정곤 교수와 홍태선 건축가 등 전문가와 관련 국원과장들과 함께 ▲정약용도서관 ▲유기농테마파크 ▲물의정원 ▲정약용유적지 등을 방문해 전문가로부터 활용방안에 대한 자문을 듣고 토의했다.조 시장은 먼저 정약용도서관(12월 개관예정)을 방문해 남양주도시공사 관계자로부터 사업추진현황을 보고받고 공사 중인 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