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식지 확대 추정, 개체수 유지 청신호최근 호주에서 땅을 짚고 바닥을 걸어 다니는 물고기가 수십 년 만에 포착됐다.23일(현지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호주 남부 연안에서 태즈메이니아 대학 연구진이 22년만에 멸종위기종 레드 핸드피시(Red handfish)를 발견했다.레드 핸드피시는 이름처럼 붉은 손을 갖고 있으며, 호주 연안에서만 서식하는 심해 어족(魚族)이다. 이들은 바다를 헤엄쳐 다니며, 큰 손으로 해저 표면을 짚으며 걸어 다닌다.태즈메이니아 대학 연구팀은 지난 2월 산호와 어종 연구를 위해 태즈먼단구해양공원 해저에 카메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세계 주요 정치, 경제 지도층 인사들이 모이는 세계경제포럼이 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 위협에 또다시 연기되었다.매년 눈 쌓인 알프스 스키 리조트 다보스에서 열리는 포럼은 올 1월 예정 행사가 코로나로 거듭 연기되다 취소되었다. 차기 회동이 일단 내년 1월 17일~21일 예정되었는데 결국 특정 날짜 없이 “이른 여름”으로 늦춰졌다.포럼 창시자인 클라우스 쉬왑은 보도문에서 확정되지 않았지만, 본격 회동에 앞서 “기업, 정부 및 시민사회 지도자들의 디지털 회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계 현황’ 세션을 온라인
59개국 여행금지국 지정…보건부, 미국·독일 등 10개국 추가 제안나프탈레 베네트 이스라엘 총리는 19일(이하 현지시간) 코로나19 5차 유행이 시작됐다면서 새 변이인 오미크론 확산이 본격화하기 전에 서둘러 백신을 접종하라고 권고했다.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네트 총리는 이날 밤 TV로 생중계된 오미크론 변이 관련 브리핑에서 "코로나19 5차 유행이 시작됐다. 3∼4주 안에, 아니면 그보다 일찍 감염률이 급격하게 상승할 것으로 믿는다.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상황을 진단했다.그는 "정부는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오미크론 변이가 확
러시아가 30여 개 회원국 영토에 대한 자유로운 공중정찰을 허용하는 '항공자유화조약'(Open Skies Treaty)에서 공식 탈퇴했다.러시아 외무부는 18일(현지시간) 성명에서 러시아가 항공자유화조약의 가입국 관계를 공식적으로 끊고 물러난다고 밝혔다.외무부 성명은 "수십 년간의 성공적인 조약 이행은 신뢰와 안보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왔다"며 "불행히도 이번 협정이 파기된 모든 책임은 미국에 있다"고 비판했다.항공자유화조약은 1992년 미국과 러시아, 유럽 국가들이 체결해 2002년부터 발효했다. 가입국의 군사력 현황과 군사 활동에
미국·나토에 제시한 러시아 안보 보장안 공개우크라이나 나토 가입 중단·중단거리 미사일 배치 금지 등 요구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을 위한 필수조건으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확장 중단을 요구했다.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차관은 17일(현지시간) 언론 브리핑에서 미국과 나토에 제시한 안보 보장안의 내용을 공개했다.이는 지난 15일 러시아를 방문한 캐런 돈프리드 미국 국무부 유럽·유라시아 담당 차관보에게 전달됐다.여기에는 지난 7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화상 회담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주장한 나토의 동진
뉴질랜드·호주 이어 불참선언中 ‘인권침해’에 외교 보이콧오늘 韓 외교적 메시지 주목[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미국 정부가 내년 2월 열리는 베이징 겨울올림픽에 정부 공식 사절단을 보내지 않기로 했다. 즉 중국의 인권 상황을 문제 삼아 외교적 보이콧을 공식화한 가운데 영국과 캐나다 등 동맹국들도 불참 대열에 동참하고 있다.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8일(현지시간) 의회에서 장관이나 정부 인사가 베이징올림픽에 참석하지 않아서 “사실상 외교 보이콧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쥐스탱 트뤼도 캐나
금속탐지기로 발견…은팔찌 이름 새겨있어소셜미디어에 사연 올라와 주인에 돌려줘미국 콜로라도주에서 한 참전 용사가 2차 세계 대전 당시 도둑맞았던 귀중품을 되찾았다. 그중 은팔찌는 죽은 아내와 추억이 담긴 물건이었다.7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 매체 KKCO-TV에 따르면 체코 언론인 페트르 스비호브는 금속 탐지기로 프라하 인근 숲을 탐색하던 중 은팔찌, 군복 옷핀, 스위스 동전 등을 발견했다. 팔찌의 한쪽에는 조 에스퀴벨이, 다른 쪽에는 그 아내 이름이 새겨져 있었다.스비호브는 소셜미디어(SNS)에 해당 사실을 게시했으며, 해당 소
사키 대변인, 中인권침해가 원인종전선언 영향 가능성엔 의견 분분[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6일(현지시간) 내년 2월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정부 공식 사절단을 보내지 않기로 결정했다.중국의 인권 상황을 문제 삼아 외교적 보이콧을 공식화한 것인데, 베이징올림픽을 ‘종전선언’과 함께 한반도 ‘평화 이벤트’의 무대로 활용하려던 우리 정부의 구상에도 차질이 빚어지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다.◆백악관, 베이징올림픽 ‘보이콧’ 공식화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백악관 정례브리핑에서 “바이든 행정부는 2022년 베이징
中 ‘인권침해’에 외교 보이콧中 “미국에 결연히 반격할 것”英·加·호주 보이콧 동참 가능성[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정부가 내년 2월 열리는 베이징 겨울올림픽에 정부 공식 사절단을 보내지 않기로 했다. 중국의 인권 상황을 문제 삼아 외교적 보이콧을 공식화한 것이다.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6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을 통해 “조 바이든 행정부는 2022년 베이징 올림픽과 패럴림픽에 외교 또는 공식 대표단을 파견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사키 대변인은 대표단을 보내지 않는 이유로 중국의 인권 문제를 지적했다.그는 “신장 자치구의
이란·북한 퇴출된 SWIFT…"푸틴에 우크라 침공시 심각 대가 경고 계획"푸틴에 외교적 출구 모색 촉구 전망…바이든, 유럽 연쇄협의로 대응조율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회담을 앞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국제결제망 차단을 포함한 각종 대러시아 제재를 검토하고 있다고 미 언론이 보도했다.CNN방송과 뉴욕타임스(NYT)는 6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미국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막기 위해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의 글로벌 결제 시스템 접근 차단을 비롯한 다방면의 제재를 살펴보고 있다고 전했다.또한 푸틴 대
이란·북한 퇴출된 SWIFT… “푸틴에 우크라 침공시 심각 대가 경고 계획”푸틴에 외교적 출구 모색 촉구 전망… 바이든, 유럽 연쇄협의로 대응조율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회담을 앞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국제결제망 차단을 포함한 각종 대러시아 제재를 검토하고 있다고 미 언론이 보도했다.CNN방송과 뉴욕타임스(NYT)는 6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미국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막기 위해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의 글로벌 결제 시스템 접근 차단을 비롯한 다방면의 제재를 살펴보고 있다고 전했다.또한 푸틴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는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오는 7일 화상 방식으로 정상회담을 갖는다. 정상회담의 최대 쟁점은 러시아가 내년 실제로 우크라이나를 침공할지 여부로 전망된다.6일(한국시각) 미국 매체 워싱턴포스트(WP)의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정세와 관련 러시아는 내년 17만 5000명의 병력을 동원해 우크라이나 국경 지대 여러 곳을 침공할 준비를 한 상태다.타스와 인테르팍스 통신 등에 따르면 4일(현지시간)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
이번주 美, 러·우크라 회담푸틴-바이든 화상회담 주목‘우크라 침공 위협’ 주요 의제국경에 러시아군 10만명 집결푸틴 ‘우크라 나토 불허’ 요구양국 입장 확인서 그칠수도[천지일보=이솜 기자] 우크라이나 국경을 둘러싼 미국과 러시아와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오는 7일 온라인 정상회담을 가진다.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4일(현지시간) 러시아 국영방송인 RIA 노보스티에 나와 이 같은 계획을 확인했으며 저녁에 정상회담이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AP통신에 따르면 바이
백악관 “바이든, 우크라 국경의 러 군사활동에 대한 우려 강조할 것”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는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블라미디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화상 회담을 한다.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4일 성명을 내고 양 정상의 회담 계획을 확인했다.앞서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도 인테르팍스 등 러시아 통신에 7일 화상회담 일정을 밝혔다.회담에서는 점차 고조되는 러시아의 우크라 침공 가능성과 관련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사키 대변인은 성명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천지일보=이솜 기자] 시쿨릴 모요 박사는 지난 주 보츠나와에 있는 그의 연구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샘플이 다른 샘플들과 놀랄 만큼 다르다는 것을 발견했다.며칠 지나지 않아 세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 변이인 오미크론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확산하고 있다는 뉴스로 불타올랐다.11월 중순 하루 확진자가 200여명이었던 남아공에서는 3일(현지시간) 하루 1만 6000명에 달하는 확진자를 보고하고 있다. 오미크론은 일주일 전 가장 인구가 많은 가우텡주에서 발견됐으며 이후 8개 지방으로 퍼졌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세계보건기구(WHO)는 3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의 출현에 대해 당황할 필요가 없다며 백신 재개발이 필요한지에 대해 말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밝혔다.숨야 스와미나탄 WHO 수석과학자는 이날 로이터넥스트 글로벌 컨퍼런스에서 “지금의 상황은 1년 전과 매우 다르다”며 이같이 말했다.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이날 기준 오미크론은 40개국에서 확인됐다. 스와미나탄 박사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자료를 인용해 이 변이가 전염성이 매우 높다며 지금은 예측하기
유럽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의 확산 속도가 가팔라지고 있다.영국과 독일에선 지역 감염 의심 사례까지 나오면서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30일(현지시간) 현재 독일 바이에른주에서는 오미크론 감염이 3건 확인됐고, 15건의 의심 사례에 대해선 조사가 진행 중이다.의심 사례는 지난 28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항공기로 뮌헨에 도착한 뒤 코로나19에 확진된 이들이다.바덴 뷔르템베르크주에서도 오미크론 확진자가 4명 발생했다. 3명은 남아공으로 출장을 다녀왔고, 나머지 1명은 출장 다녀온 이의
2021년 동계 유니버시아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바이러스의 새 변이인 오미크론 확산 우려에 취소됐다.주최 측은 29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의 매우 변화무쌍한 진행 상황과 여행 제한으로 학생 선수들을 위한 가장 큰 종합 스포츠 행사의 개최가 불가능하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그간 대회를 열심히 준비해온 세계 선수들을 환영할 수 없게 돼 안타깝고 매우 아쉽다"고 말했다.이번 동계 유니버시아드는 50개국 약 1천600명의 대학생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다음 달 11∼21
남아공발 새 변이 오미크론英 등 유럽은 이미 확산기로“美 확산됐어도 놀랍지 않아”아시아·美·중동 등 국경 닫아감염성 높고 증상은 가벼워부국들 백신 사재기 재조명“백신 없는 빈국서 변이 나와”[천지일보=이솜 기자] 지난 8월 초, 이스라엘 바이즈만 과학 연구소의 기드온 슈라이버와 바이러스 연구팀은 위험하고 새로운 미래의 변이종을 예측하기 위해 Sars-CoV-2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을 집중적으로 연구했다. 바이러스는 스파이크 단백질을 이용해 숙주 세포로 침투한다.당시 슈라이버는 스파이크 단백질이 진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세계무역기구(WTO)는 26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바이러스의 새 변이 '오미크론'에 제12차 각료 회의를 불과 며칠 앞두고 연기했다.WTO가 이날 밤 긴급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한 소식통이 전했다.이 같은 결정에는 오미크론의 출현과 이에 따른 각국의 여행 제한이 고려된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WTO는 "여건이 허락하는 대로 회의를 다시 열 것"이라고 밝혔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전했다.당초 WTO는 최고 의사 결정 기구인 각료 회의를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열고 수산 보조금, 코로나19 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