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리더십 생채기 지적[천지일보=임문식, 명승일 기자] 자유한국당이 31일 국회에서 1차 영입 인재 환영식을 열고 총 8명의 명단을 발표했다.한국당은 우선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을 심판하기 위해 경제 전문가로 윤창현 서울시립대 경영학부 교수와 김용하 순천향대 IT금융경영학과 교수, 김성원 전 두산중공업 부사장을 영입했다고 밝혔다.청년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보수 청년단체 대표인 백경훈 청사진 공동대표와 장수영 (주)정원에이스와이 대표를 영입했다.환경, 저출산, 고령화, 교육문제 등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정립하기 위해선 양금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이 1호 영입 인사로 낙점했던 박찬주 전 육군대장의 영입을 보류했다.박맹우 사무총장은 30일 “내일(31일) 인재 영입 행사에 박 전 대장을 제외하기로 했다. 박 전 대장은 다음에 모실 예정”이라고 했다.앞서 조경태·정미경·김순례·김광림·신보라 최고위원은 박 사무총장과 회동하고, 박 전 대장의 1호 영입에 대한 부적합 입장을 전달했다.앞서 박 전 대장은 공관병에게 가혹한 지시를 하는 등의 ‘갑질 논란’이 불거졌다.이 사건으로 인해 박 전 대장은 검찰 수사를 받았다가 지난 4월 불기소됐다. 다만 부정
文대통령 풍자한 애니메이션 비난 자초이인영 “막무가내 표현” 사과 요구공천 가산점 철회 등 오락가락 행보[천지일보=명승일, 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이 이른바 ‘조국 사태’ 이후 지지율 상승에 고무된 채, 잇따른 헛발질을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우선 한국당이 28일 문재인 대통령을 ‘벌거벗은 임금님’에 빗댄 애니메이션을 공개했지만, 여권 등의 비난을 샀다. 이 영상에는 문 대통령을 겨냥한 임금님 캐릭터가 팬티 차림으로 모습으로 나오고 “신나게 나라 망치더니 드디어 미쳐버렸군”이라는 대사가 나온다. 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경찰차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모친 강한옥 여사가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청와대에 따르면, 29일 오후 문 대통령이 강 여사가 입원한 병원을 찾을 예정이다.강 여사는 올해 92세로, 노환 등으로 인해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26일에도 부산에 내려가 모친을 문병했다.
찬반, 오차 범위 내 ‘팽팽’중도층 54% “사과해야”[천지일보=임문식 기자] 각종 논란 속에 낙마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와 관련한 문재인 대통령의 대국민사과 표명 여부에 대한 찬반 의견이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유한국당 등 야당이 문 대통령의 대국민사과를 거듭 압박하고 나선 가운데 본지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가 25~27일 사흘간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50.3%가 야당의 대국민사과 요구에 대해 찬성했다. 반대하는 응답자는 46.6%로 오차범위 내인 3
진보층은 ‘과도’ 68.1%보수층·중도층은 ‘적절’[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조 전 장관 일가를 둘러싼 검찰 수사의 적정성에 대해서도 의견이 엇갈렸다. 본지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가 25~27일 사흘간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에서‘지난 두 달간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에 대한 검찰수사’에 대한 전반적인 적정성 여부를 물은 결과 ‘적절(52.2%) vs 과도(44.6%)’로, 적절한 수사라는 응답이 오차범위를 조금 벗어난 수치인 7.6%p 높았다.세대별 하위그룹별로 보면 30대 남성(적절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28일 “일본의 태도가 변하지 않은 것도 있고 약간의 변화 기미가 엿보이는 것도 있었다”고 밝혔다.이 총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방일 성과를 묻는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의 질문에 “한마디로 말씀드리기는 어렵다”며 이같이 답했다.지난 22~24일 일왕 즉위식 참석 차 일본을 방문한 이 총리는 24일에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회담을 가졌다.이 총리는 “변화 기미는 더 소중하게 관리해갈 필요가 있다고 보고 변하지 않은 것은 양국 간 입장 차이에서 기인하는 것도 있을
이번 주부터 본격 심사 돌입여당, 예산안 원안사수 사활야당, 확장재정 기조에 제동남북협력·일자리 최대 쟁점[천지일보=임문식 기자] 20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를 끝낸 국회가 예산안 정국으로 들어서고 있다.여야는 이번 주 교섭단체연설을 시작으로 513조 5000억원에 이르는 새해 예산안 심사에 본격 돌입한다. 내년에 처음으로 500조원이 넘는 ‘슈퍼예산’ 규모인 만큼 신경전도 치열하다.28일부터 30일까지 이어지는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선 각당 원내대표가 새해 예산안에 대한 자당의 심사 기조를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28일과 29일에
부산 깜짝 방문[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모친인 강한옥 여사를 문병하기 위해 부산을 방문했다.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헬기를 타고 부산에 도착해 시내 병원에 입원 중인 모친을 문병했다.문 대통령은 오후에 청와대로 복귀했다.올해 92세인 강 여사는 노환에 따른 신체기능 저하 등으로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추석 연휴 기간에도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과 강 여사가 사는 부산 영도에서 시간을 보냈다.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청와대가 26일 ‘기밀누설죄를 범한 윤석열 검찰총장을 처벌해 달라’는 내용의 국민청원에 “경찰 수사 진행 상황과 그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답했다.김광진 청와대 정무비서관은 이날 청와대 SNS을 통해 “경찰이 이번 일과 관련한 고발 건을 지능범죄수사대에 배당해 절차에 따라 수사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지난 8월 28일에 올라온 해당 청원은 한 달 만에 48만여명이 참여했다.이번 청원은 전날 한 언론이 조 전 장관 딸의 지도 교수인 노환중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문재인 대통령 주치의 선정 과정에 개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금강산 관광 문제와 관련해 “국민들 정서에 배치될 수 있고 그런 부분들이 남북관계를 훼손할 수 있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녹지원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초청행사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시한 금강산 남측 시설 철거 문제에 대한 입장을 묻자 이같이 답했다. 문 대통령은 “다른 한편으로는 사실 관광 자체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재에 해당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하지만 관광의 대가를 북한에 지급하는 것은 제재를 위반하는 것이 될 수 있다. 그러니 기존의 관광 방식은 말하자면
“언론인 위한 공제조합 설립 추진”… 저널코인 상장 예정[천지일보=임문식 기자] 한국언론인협동조합의 제2대 이사장으로 코리안투데이 김진혁 편집국장이 공식 취임했다. 김 신임 이사장은 25일 서울 강서구 마곡중앙로 161-17 보타닉파크타워 10층 15호실에서 외국어대 법학과 명예교수인 이장희 박사와 언론인, 직능별 전문가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임기를 시작했다. 한국언론인협동자합은 자주적·자립적·자치적인 조합 활동을 통해 언론인 관련사업을 영위하며 구성원의 복리증진과 상부상조 및 국민경제의 균형있는 발전에 기여함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이 25일 문재인 대통령이 교육개혁관계장관 회의에서 정시 확대를 지시한 데 대해 “대통령, 장관 등 당정청이 하루 차이로 정반대의 목소리를 내는 촌극을 연출하더니, 급기야는 관계 장관만 따로 불러 면피성 쇼를 연출한 것”이라고 비난했다.이창수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국민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면 보다 실효적이고 구체적인 대책이 나왔어야 했다. 하지만 공정, 신뢰라는 미사여구뿐”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이 대변인은 “깜깜이 학교생활기록부의 부작용이 특권과 반칙의 조국 사태로 적나라하게 드러난 상황이다.
“공정한 교육제도로 국민 신뢰 회복해야”“단순한 것이 가장 공정”… 입시전형 간소화 주문“11월 중 국민이 납득할만한 개선방안 마련”[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입시의 공정성을 위해 먼저 기울여야 할 노력은 학생부 종합전형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것”이라며 학생부의 공정성 개선과 함께 제도를 투명하게 운영하는 방법도 마련하라고 정부에 주문했다.아울러 “학생부 종합전형에 대한 불신이 큰 상황에서 수시 비중을 확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수시에 대한 신뢰가 형성될 때까지 서울의 주요 대학을 중심으로 수시와 정시 비중
‘정시 비중 확대’ 논의 본격화[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청와대에서 유은혜 교육부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 관계 장관회의를 연다. 문 대통령이 교육을 주제로 관계 장관 회의를 여는 건 처음이다.이번 회의 개최는 시정연설에서 ‘공정한 사회’를 강조하며 밝혔던 대입제도 개선 논의를 직접 챙기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이에 회의에서는 대입 정시 비중 확대를 포함해 입시제도 개편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앞서 지난 22일 문 대통령은 국회 시정연설에서 “정시 비중 및 입시제도 개편(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4122억 투입… 전기차 클러스터 조성2022년까지 직접고용 일자리 1900개[천지일보=임문식 기자] “군산형 일자리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전기차 시대의 주인공이 될 것입니다.”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전북 군산시에 위치한 전기차업체 ㈜명신의 프레스 공장에서 열린 ‘전북 군산형 일자리 협약식’에서 축사로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군산은 또다시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주력 산업을 전기차로 전환하는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면서 “지역의 신산업 육성 의지와 노사민정 대타협, 정부 지원이 더해져 군산은 전기차 메카로 우뚝 설 것”이라고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속보] 이총리-아베 면담 종료… 20여분 대화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아시아전통오케스트라와 같이 한국과 아세안의 예술가 간 공동 창작이 활성화되고, 문화예술기관 사이의 교류와 협력이 더욱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김연명 청와대 사회수석이 대독한 ‘2019 한-아세안 특별문화장관회의’ 서면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회의의 개막을 축하했다.문 대통령은 “아시아 문화중심도시 광주를 찾아주신 아세안 10개국의 문화장관님과 아세안 사무차장님, 대표단 여러분을 환영한다”면서 “한-아세안 대화관계 30주년을 기념하고,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23일 “1965년 체결된 한일 협정 일부에 대한 해석 차이가 1965년 당초부터 있었다”며 “그런 부분적 견해차가 문제로 표출될 때마다 양국은 대화로 문제를 조정하고 해결해왔다”고 말했다.이 총리는 이날 도쿄 미나토구에 위치한 게이오대학에서 열린 ‘게이오대 학생들과의 행사’에서 “양국이 부닥치고 있는 문제들은 과거에도 있어 왔던 문제고 따라서 과거의 우리가 해왔던 것처럼 이번에도 대화로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대화가 더 촉진되길 희망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총리는 “한일 관계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 윤상현 의원이 23일 “당내에서 여전히 유승민 의원에 대해 반감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해한다”며 “그러나 대한민국의 운명을 걸고 문재인 정권과 건곤일척의 큰 싸움을 앞둔 우리는 조금이라도 도움될 수 있으면 조건 없이 손을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윤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글을 올리고 “보수 통합이 원칙이다. 통합을 하려면 상대를 비판하는 건 좋지만 상대를 존중해야 한다”며 “정치는 생각이 다른 상대도 존중하는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윤 의원은 “보수 통합에 반대할 수 있다.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