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탄소중립 시대의 미래 도시 비전을 제시한 ‘해비타트 원(habitat one)’전(展)을 개최한다.현대차는 지난 18일부터 5월까지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해비타트 원 전시회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전시회는 지속 가능한 삶의 새로운 가능성을 체험하고, 탄소중립 시대를 살아가게 될 미래세대의 일상을 그려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시회는 영국 런던을 기반으로 생명공학에 특화된 건축 및 디자인 혁신 그룹 ‘에콜로직스튜디오(ecologicstudio)’와의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삼성전자가 오는 20일부터 4일간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진행되는 글로벌 스마트홈 표준 멤버 미팅에 참여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스마트홈 글로벌 표준 연합인 CSA(Connectivity Standards Alliance)가 삼성·구글·애플 등 134개 회원사, 500명 이상의 멤버를 초청해 매터 표준과 데이터 프라이버시 등 스마트홈 구현을 위해 중요한 기술 주제에 대해 비공개로 협의하고 토론하는 자리다.특히 이번 행사는 작년 10월 CSA가 신규 연결 표준인 매터 1.0을 발표한 이후 처음으로 열리
[천지일보=정다준·원민음 기자] 대통령실이 18일 윤석열 대통령의 1박2일 방일에 대해 한일 협력 범위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대통령실은 이날 “(일본과) 기존 협력 채널의 복원 노력을 하면서 공급망 안정화, 핵심 첨단기술 진흥과 같은 경제안보 분야로도 협력의 범위를 확장했다”고 밝혔다.이어 “12년 만의 정상 양자 방문을 통해 그간 역대 최악으로 치달아 온 양국 관계 개선의 전환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특히 한일 정상이 양자 방문으로 상대국을 찾은 것은 2011년 노다 요시히코 전 총리의 방한과 같은 해 12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천지일보=정다준 기자·김민철 기자] 국민의힘이 18일 한일정상회담에 대해 비판하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유지(遺旨)를 이어 암흑의 과거에서 새로운 비전과 실질적인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한 한일관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김예령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1998년 10월 김 전 대통령은 21세기를 맞이해 새로운 한일관계를 정립해야 한다는 시대적 소명을 가지고 ‘김대중-오부치 선언’을 이끌어 냈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도 김대중-오부치 선언을 계승하기로 했다”며
[천지일보=정다준·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8일 법원이 영장발부 전 수사기관과 변호인 등을 사전 심문할 수 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압수수색 영장 사전 심문제도’을 환영했다.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이날 ‘법원의 압수수색 영장 사전 심문제도 도입을 환영합니다’라는 입장문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지난달 3일 법원행정처는 ‘법원은 필요시 압수수색 요건을 심문할 수 있는 날을 정하고 필요한 정보를 알고 있는 인물이나 검사 등에게 관련 사항을 물을 수 있다(58조의2 신설 조항)’는 내용이 담긴 형사소송규칙 일부개정안의 입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 오름세와 경유 가격 내림세가 이번주에도 이어졌다.1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3월 셋째주(12∼16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ℓ)당 1596.8원이다. 이는 전주 대비 9.8원 올랐다. 휘발유 가격 오름세는 4주째 이어지고 있다.지역별 가격을 보면 제주가 1699.4원으로 최고가였고, 울산이 1568.0원으로 최저가였다. 업체별로는 GS칼텍스가 ℓ당 1603.9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는 1570.0원으로 가장 저렴했다.경유 평균 판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국제형사재판소(ICC)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한 것에 대해 “정당하다”고 말했다.A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귀갓길에 기자들과 만나 푸틴 대통령에 대해 “명백히 전쟁범죄를 저질렀다”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ICC 전심재판부(Pre-Trial Chamber)는 이날 오후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달 22일 검찰 청구를 토대로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점령지에서 아동을 ‘불법적으로 이주시킨’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국제형사재판소(ICC)가 1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현직 국가원수에 ICC 체포영장이 발부된 것은 이번이 3번째다.CNN 등 외신에 따르면 ICC는 이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자행한 전쟁범죄의 책임을 묻기 위해 푸틴 대통령을 체포하라는 영장을 발령했다.ICC 전심재판부(Pre-Trial Chamber)는 이날 오후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달 22일 검찰 청구를 토대로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점령지에서 아동을 ‘불법적으로 이주시킨’ 전쟁범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토요일인 18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10도 이상의 일교차를 보이겠다.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매우 크겠다.하늘은 전국에서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기상청은 “이날 낮 동안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다”며 “입산 자제, 야외 활동(산행, 캠핑 등) 시 화기사용 및 불씨 관리주의, 쓰레기 소각과 논밭 태우기 금지 등 산불 및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이날은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삼성전자가 로봇 개발업체 레인보우로보틱스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삼성전자는 지난 15일 자로 레인보우로보틱스 보통주 91만 3936주를 주당 3만 400원에 장외매수했다고 16일 공시했다.삼성전자의 레인보우로보틱스 지분율은 10.22%(194만 200주)에서 14.99%(285만 4136주)로 늘었다. 이번 주식 매입 금액은 약 278억원이다. 거래 상대방은 레인보우로보틱스 최대주주인 오준호 최고기술경영자(CTO) 등 6명으로 알려졌다.아울러 삼성전자는 레인보우로보틱스와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콜옵션 조건이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손승현)는 한국적 휴머니즘을 바탕으로 많은 관심을 불러 모은 창작 뮤지컬 4편을 선정한 기념우표 64만 8000장을 24일 발행한다.창작 뮤지컬 기념우표는 ▲김종욱 찾기 ▲영웅 ▲여신님이 보고 계셔 ▲그날들 총 4종이다.수많은 스타를 배출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은 로맨틱 코미디 ‘김종욱 찾기’는 한국 창작 뮤지컬 최초로 중국에 라이선스를 판매했다. 이후 2018년에는 일본에도 진출해 대한민국 한류 대상 뮤지컬상을 수상했다.‘영웅’은 일제 강점기 당시 안중근이라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한일 재계를 대표하는 단체가 16일 공동 사업과 함께 파트너십 기금을 창설한다.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와 게이단렌(經團連·일본경제단체연합회)은 이날 오후 도쿄 게이단렌 회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한일․일한 미래 파트너십 선언’과 함께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전경련과 경단련은 지난 6일 한국 정부로부터 강제징용 문제의 해결에 관한 조치를 발표한 것에 대해 일본 정부도 한일관계를 건전한 관계로 되돌리기 위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한일 정치·경제·문화 등의 분야에서의 교류가 강력하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국내 최대 규모 모빌리티 산업 전시회 ‘2023서울모빌리티쇼’가 오는 31일부터 4월 9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총 10개국 160여개 기업·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는 1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자동차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3서울모빌리티쇼에 대한 주요 추진 상황을 공개했다.조직위는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KAICA)으로 구성됐다.이날 간담회에서 강남훈 조직위원장은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는 육·해·공을 아우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손승현)는 최고 연 1.5% 금리를 주는 신상품 ‘우체국 My 파킹통장’을 오는 17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파킹통장은 입출금이 자유롭고 매일 잔액의 1000만원까지 기본금리 연 1.1%에 우대금리 연 0.4%p가 추가 적용된다.우체국 My 파킹통장’은 3만 계좌 한정으로 판매되며 실명의 개인 1인 1계좌만 가입할 수 있다. 현재는 우체국 방문을 통해 가입할 수 있고 향후 온라인에서도 가입이 가능하도록 확대할 예정이다.기본금리는 잔액 1000만원까지 1.1%, 1000만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해 처음으로 전 세계 자동차 판매 3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그룹의 ‘빅3’ 진입은 2010년 포드를 제치고 5위를 오른 후 12년 만이다.15일 각 완성차그룹의 IR 자료를 취합한 결과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작년 전 세계에서 총 684만 5000대를 판매해 일본 토요타그룹(1048만 3000대)과 독일 폭스바겐그룹(848만 1000대)에 이어 처음으로 글로벌 판매량 3위를 차지했다.4위부터는 프랑스 르노와 일본 닛산·미쓰비시가 결합한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615만 7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포스코가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에 40억원의 기부금을 출연했다고 15일 밝혔다. 정부의 강제징용 해법 발표 이후 청구권자금 수혜 기업들 가운데 첫 사례다.포스코는 “지난 6일 정부(외교부)의 강제징용 대법원판결 관련한 입장 발표에 따라 과거 재단에 100억원을 출연하겠다는 약정서에 근거해 남은 40억원을 정부의 발표 취지에 맞게 자발적으로 출연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앞서 포스코는 2012년 3월 포스코 이사회 의결을 통해 재단에 100억원을 출연하기로 했으며 2016년과 2017년에 각각 30억원씩 총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3월 17일 주주총회를 앞두고 있는 포스코에 세무조사가 시작됐다. 정기 세무조사라고는 하지만 그 배경이 심상치 않다. 구현모 KT 사장의 퇴진에 이어 최정우 포스코 회장의 진퇴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자못 궁금하다.포스코는 2000년 민영화됐다. 국민주 공모, 이른바 ‘주인 없는 민영화’ 방식이었다. 현재 포스코는 9.11%를 보유한 국민연금이 최대 주주이고, 나머지는 외국인 주주 비율이 과반수를 넘는 등 지배주주 없이 분산돼 있다. 그래서 포스코는 KT, KT&G와 더불어 민영화된 공기업이라고 불린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중고차 시장 진출을 앞둔 가운데 중고차 업계가 반발에 나섰다.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는 14일 현대차의 중고차 시장 진출과 관련해 긴급 성명을 내고 “골목상권 진출 계획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연합회는 현대차가 이미 운영 중인 기존 중고차 매매단지에 입주하는 것에 대해 ‘골목상권’ 진입으로 자동차매매업에 종사하는 30만 영세 소상공인 가족의 생존권을 빼앗는 행태라고 주장했다.연합회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2월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오토허브 중고차 매매단지에 입주 계약을 마쳤다. 규모는 매매상사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첫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한다.1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31일 정기주주총회에서 강혜련 이화여대 경영학과 명예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아시아나항공 측은 강 명예교수의 사외이사 선임에 대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 차원”이라고 말했다.아시아나항공은 이와 함께 윤창번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과 진광호 아시아나항공 안전·보안실장을 각각 사외이사와 사내이사로 신규선임한다. 특히 안전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조종사 출신인 진 실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한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가덕도신공항이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일정에 맞춰 매립식으로 2029년 12월 조기 개항한다.국토교통부는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본계획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중간보고회에는 부산시, 울산시, 경상남도 등 지자체 관계자와 해양수산부, 국방부(해군, 공군),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등 공항 관계기관 및 기본계획 용역의 전문가 자문위원이 참석했다.기본계획 용역 중간보고회에서 논의된 주요 내용은 먼저 사전타당성 조사결과와 동일하게 매립식 공법을 적용하는 것으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