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경기=최유성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6일 수원시 현충탑에서 열린 ‘제68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추념사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경기=최유성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6일 수원시 현충탑에서 열린 ‘제68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향연을 올리고 있다.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부부 싸움은 칼로 물 베기’라는 말이 있다. 싸움을 하더라도 상처와 앙금이 남지 않으며 쉽게 화해가 이뤄진다는 것을 뜻한다. 부부사이가 좋으면 ‘금슬(琴瑟)’이 좋다고 했다. 금은 거문고, 슬은 비파다.좋은 부부관계를 얘기할 때 가장 많이 들어가는 단어가 ‘금슬’이다. 금슬지락(琴瑟之樂 사이가 좋은 것), 금슬우지(琴瑟友之 금슬이 좋아 마치 친구처럼 지내는 것), 금슬상화(琴瑟相和 거문고와 비파소리가 화합하듯 사이가 좋음)라는 글이 있다. 부부가 함께 거문고와 비파를 타며 즐거워하는 정경을 ‘여고금슬(如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기업 유치만큼 기존 기업이 수원을 떠나지 않도록 지원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하반기에 수원기업새빛펀드를 출시해 1000억원 규모 이상으로 출자금을 조성해 운용할 예정입니다.”이재준 수원시장이 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수원시 민선 8기 시정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새빛펀드를 통해 수원시 출자금의 2배 이상은 수원 기업에 투자해야 하는 의무투자 약정이 있어 우수한 수원 기업을 발굴하고 투자 또한 활성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민선 8기 1년 소회에 대해 이 시장은 “저는 당선 후 기업을 유치해 수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민선 8기 1주년 브리핑에서 앞으로의 시정 운영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백제 불상의 미소가 가장 아름답다고 하는 것은 통설이다. 작고하신 삼불 김원룡 전 서울대 교수는 서산마애삼존불을 가리켜 ‘백제의 미소’라고 명명했다.고대 일본인들의 정신적 고향은 백제를 지칭하는 ‘구다라(くだら)’였다. 아스카 시대 일본인들은 서쪽을 바라보고 성지 부여를 흠모했다. 일본에서 전래된 금동불상을 본떠 이들도 불상을 제작했다. 그런데 일본 아스카, 하꾸오 시대 불상을 보면 상호가 우리 것만 못하다.그런데 일본인들은 한반도에서 아름다운 목조반가사유상을 가져가 특별하게 고류지(廣隆寺)에 모셨다. 그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시가 지난 24~25일 보령 베이스리조트에서 ‘2023년 주민자치 역량강화 워크숍’을 열었다.44개동 주민자치위원 등 96명이 참석한 워크숍은 이재준 수원시장의 특강, 소통리더십 교육, 주민자치 우수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가슴 뛰는 수원특례시, 함께 달리는 주민자치회’를 주제로 특강을 한 이재준 시장은 살기 좋은 수원시를 만들기 위한 시정철학·비전과 더불어 주민자치회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이재준 시장은 “주민들의 삶이 더 나아지고 행복해지려면 마을이 변화해야 한다”며 “주민들이 소통하고 참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중국 지난시 대표단이 수원시와 자매결연 30주년을 기념해 수원시를 방문했다.리우창 지난시 당서기를 비롯한 12명의 지난시 대표단은 24일 수원시청에서 이재준 수원시장을 접견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재준 시장은 “4000년의 고도 800개 이상의 샘이 솟는 샘물의 도시 지난시가 수원시와 친구가 된 지 벌써 30년이 됐다”며 “올해 60주년을 맞은 수원화성문화제에 초청하고 싶다”고 말했다.이어 “지난시와 수원시는 축제도 교류하고 공무원도 서로 파견하는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 왔다”며 “10월에 열리는
육안 및 기포감정․비파괴 검사 실시고베과학감정원, 진품 분청사기 고증진품서 볼 수 있는 파포현상 나타나[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일본 도쿄에서 한국의 도자기 소장가에 의해 한국으로 돌아온 ‘조선초기인화문분청사기대호’가 광주 무등산 충효동 요지(사적 141호)에서 번조된 자기로 규명됐다.서울 소재 고베과학감정원(원장 정세운)은 최근 진품으로 확인된 조선초기인화문분청사기 대호를 공개했다. 높이 35㎝, 구연부 19㎝, 밑면지름 17.5㎝ 크기로 연꽃과 국화문양이 전면에 꽉 찬 분청자기로 조선 전기 번조된 문화재급 유물이다.이 자기는 고미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조선 숙종 때 최고의 권력인 노론의 영수 우암 송시열과 맞짱 뜬 학자가 미수 허목(眉叟 許穆)이다. 우암이 오죽 미웠으면 미수를 가리켜 ‘독충(毒蟲)’이라고 까지 폄하했겠나. 그런데 미수는 한 번도 지지 않고 권력을 비판했다.미수는 독특한 글씨를 많이 남겼는데 고전체(古篆體)를 약간 흔들려 쓴 것이었다. 혹자는 미수의 글씨를 지칭해 ‘고문기자(古文奇字)’라고 평한다.필자는 오래전부터 혹 이런 유의 글씨가 중국에서도 유행하지 않았나 서법사전과 명인 수적을 열심히 찾아봤으나 발견하지 못했다. ‘고전체’를 즐겨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구 경기도청 주변 주민 공동체 거점 공간인 교동어울림센터, 고등동어울림센터가 개소했다.수원시는 19일 교동어울림세터에서 두 어울림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김기정 수원시의회를 비롯한 시의원,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도시재생사업지 대상지 주민, 상인 등이 참석했다.교동·고등동어울림센터 건립은 2018년부터 5년 동안 이뤄진 ‘경기도청 주변 도시재생사업’의 세부 사업 중 하나다. 수원시는 경기도청 주변 도시재생사업으로 원도심의 노후화된 기반 시설을 정비했다.구 경기도청 앞
[천지일보 경기=최유성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19일 수원시 팔달구에 있는 교동 어울림 센터에서 열린 ‘경기도청 주변 도시재생사업 어울림 센터 개소식’에 참여해 축사하고 있다.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이재준 수원시장이 “수원시민과 함께하는 나눔의 실천을 통해 추상적인 자원봉사에서 탈피해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자원봉사로의 방향성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이재준 시장은 15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자원봉사자 비전수립을 위한 150인 원탁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이 시장은 “지난달 말 기준 수원시 누적 자원봉사자의 수는 41만 3176명으로 수원시 인구의 34%에 이르고 있다”며 “수원시 봉사자들은 주로 재난, 구조, 안전·방범, 사랑의 밥차 등에서 높은 참여를 보이고 있는데 향후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지난 12일 오후 어린이보호구역 사망사고가 발생한 호매실동 현장을 찾아 세상을 떠난 조은결(8)군을 애도하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었다.주민들은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사고를 방지할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재준 시장은 “안전대책을 수립해 시민들께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지난 10일 오후 12시 35분께 어린이보호구역인 호매실동행정복지센터 앞 사거리 횡단보도를 건너던 조은결군이 우회전하던 버스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보행자 신호등은 초록불, 우회전 전용 신호등은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군사부일체(君師父一體)’라는 말이 있다. 전통 유교사회에서 스승은 임금이나 부모처럼 최고 존경의 대상으로 그림자도 함부로 밟지 못했다.스승이 거느린 제자들을 가리켜 ‘문인(門人)’이라고 했다. 학문이 깊은 유학자들은 많은 문인을 거느렸다. 몇 안 되는 제자들을 가진 스승도 있었지만 명성을 얻으면 수백명 문인을 가진 이도 있었다.옛날 풍속에 ‘속수례(束脩禮)’란 것이 있었다. 처음 스승을 뵈러 갈 때 존경의 뜻으로 예물을 준비해 가는 것을 지칭한 것이다.왕세자도 사부에게 가르침을 청할 때는 속수례를 치렀다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시의회가 지난 6일(현지시간) 프랑스 ‘뚜르시 박람회 2023’ 박람회장에서 열린 수원시-뚜르시 자매결연 체결식에 참여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엠마누엘 드니 뚜르시장,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 이재식 부의장, 유준숙·조미옥·조문경·정영모 상임위원장, 최재철 주프랑스 한국대사가 참석했다. 뚜르시는 수원시의 19번째 국제자매·우호도시가 됐다.뚜르시는 프랑스 정부가 지정한 역사문화 도시의 하나로 2000년 문화 및 경관 부문에서 유네스코 세계문화도시로 등록됐다. 뚜르시는 15·16세기 프랑
[천지일보 김포=김미정 기자] 김포시농업기술센터가 김포시에서 생산하는 샤인머스캣 품질 향상을 위한 재배 기술을 전수하고 있다. 기후변화로 인한 과수 생산 작목의 다양성이 증가하면서 김포시에서도 ‘샤인머스캣’ 재배 농가가 늘고 있다.교육은 상반기 3~4월 중 총 네 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고품질 샤인머스캣 재배 기술 이론교육에 따른 강의는 前 충북농업기술원 포도다래연구소장 이석호 박사가 담당했다.이와 함께 오는 6월 1일 김포 관내 샤인머스캣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현장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포시는 농가 홍보와 현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고대 백제 가요 가운데 유일하게 남은 작품이 ‘정읍사’다. 한 여인이 행상으로 집을 나선 남편이 돌아오지 않자 언덕에 올라 기다리다 끝내 망부석이 됐다. 정읍사 가사를 보면 여인의 지아비에 대한 간절하고 절절한 사랑을 담고 있다.지난 1970년 프랑스 민속음악 경연대회에서 우리나라 고전 관현음악 수제천이 그랑프리를 차지했다. 이 음악을 듣고 세계 음악 평론가들은 감탄했다. 슬프면서 정돈돼 있고 장중하면서도 섬세한 수제천은 그야말로 신비한 음악이었다. 이들은 하늘이 내린 ‘천상의 음악’이라고 엄지척을 세웠다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이 지난 1일 공식 출범했다.10여년간 청소년 지원사업을 수행해 온 수원시청소년재단은 청년 지원 가능을 확장 부여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청소년·청년 지원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생애주기상 직접적으로 연결돼 있는 청소년 단계와 청년 단계를 단절 없이 폭넓게 지원하는 청소년청년재단의 활동이 시작된다.천지일보는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2010년부터 청소년 복지 증진 역할수원시청소년재단은 지난 2010년 1월 1일 청소년육성재단이라는 이름으로 출발한 수원시의 협업기관이다
[천지일보 화성=김정자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이 지난 1일 광역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서울시를 방문했다.정 시장은 이날 신상진 성남시장, 이상일 용인시장, 이재준 수원시장과 함께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서울 3호선 연장·경기남부광역철도’추진사업에 협조를 구했다.앞서 지난 2월 경기도, 성남, 용인, 수원시와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4개 시 단체장이 함께 움직인 것이다.이들은 면담을 통해 서울시와 경기 남부권의 중장기적 교통문제를 해소할 대책으로 3호선 연장 및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의 추진 필요성을 제기하고 철도사업 추진을 위한 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