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11일 신안동 숯골회전교차로 일대에서 ‘10호 광장 동편-여중오거리 도시계획도로’ 개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번에 개통한 구간은 이현동 서진주IC 교차로 입구에서 신안동 숯골까지 이어지는 구간으로 기존엔 2차선과 일방통행(1차선) 도로였다. 특히 일방통행 구간은 노선버스와 보행자가 다니기에 좁고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커 주민 불편이 많았다.이 도시계획도로는 민선 7기 후인 지난 2019년 실시설계 시작, 2020년 실시계획인가, 토지 보상 등을 거쳐 같은 해 10월에 착공에 들어간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전통공예비엔날레가 성황리에 폐막한 가운데 행사에 지난해보다 3배 많은 방문객들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11일 진주시에 따르면 올해 비엔날레에는 지난해보다 3배 많은 4만 5000여명의 관람객들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진주는 예로부터 선비문화와 규방 문화가 형성된 도시로 목공예와 함께 장도와 장석 등 금속공예도 발달했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진주소목’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전통공예의 미래와 대중성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전통공예비엔날레는 지난 2019년 진주가 유네스코 공예 분야 창의도시로 지정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육상연맹이 주최·주관하고 경남도, 진주시, 진주경찰서·소방서가 후원하는 ‘2023 제33회 진주마라톤대회’가 10일 진주노을공원에서 열리고 있다.올해 33번째 개최를 맞은 진주마라톤대회는 추운 날씨 속 5000여명의 선수·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5㎞, 10㎞, 하프, 풀코스 4개 종목으로 나눠 진행했으며 각 부문별 1위부터 5위까지는 상장·상패와 함께 시상금이 수여됐다.조규일 진주시장은 “오늘 행사를 위해 진주를 방문해주신 선수와 관계자 여러분께 환영의 인사를 드린다”며 “명품 자연도시 진주의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가 인접 도시와 상생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진주시는 8일 금산면 송백어르신체육시설과 엠비씨컨벤션진주에서 ‘제1회 진주·산청 생활체육 교류전’을 열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한 진주·산청 상생발전 협력사업의 하나로 2020년 6월 양 시군 체육회 상생발전 업무협약 후 처음으로 연 생활체육 친선 교류 대회다.이날 교류전에서는 파크골프와 그라운드골프, 게이트볼 3개 종목별로 우정과 화합의 경기를 펼쳤다. 경기 진행에 앞서 선수단을 포함한 시·군, 체육회 관계자 등 200여명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식당이 문을 닫으면서 수 ㎞나 떨어진 곳에서 끼니를 해결해오던 근로자들의 고충이 해소될 전망이다.진주시는 8일 사봉면 봉곡리 사봉농공단지에서 근로자지원시설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이날 준공식은 조규일 시장, 관계기관장, 입주기업체 관계자,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그간의 과정을 담은 영상물 상영, 기념행사, 참석한 내빈들의 테이프커팅 순으로 진행됐다.사봉농공단지는 1997년에 총면적 14만 7000㎡ 부지에 조성됐으며 현재 18개 기업에 440여명의 종업원이 근무하고 있다.시에 따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이 8일 사회복지법인 한울타리에서 운영하는 보호시설에 추진한 ‘녹색자금 실외나눔숲 조성사업’ 완료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녹색자금 실외나눔숲은 진주시가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주관하는 ‘녹색자금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기금) 1억 9700만원을 확보한 후 올해 3월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8월에 착공, 11월에 준공한 것으로, 시설 내 유휴공간에 흙콘크리트 산책로를 설치하고, 편백 등 교목 133주, 영산홍 등 관목류 6710주, 맥문동 등 1만 70본을 심어 시설 입소자들의 원예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6.25 전쟁 학도병 명비’ 앞에서 당시 학생 신분으로 전쟁에 나가 싸우다 청춘을 바친 학도병들을 기리기 위해 첫 추모제를 거행했다.7일 진주시에 따르면 6·25 전쟁 당시 진주지역의 3개교인 진주농림고등학교, 진주고등학교, 진주사범학교 학생 152명이 조국을 수호하고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학도병으로 참전했다. 이번 추모제는 조국의 품에 영원히 영면한 학도병과 그 생존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진행됐다.명비는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6.25 참전 학도병들의 희생과 헌신을 가까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7일 조규일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논개시장 아케이드 설치사업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논개시장 아케이드 설치사업은 지난해 전통시장 내 환경개선을 위한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공모사업 선정되면서 본격 추진됐다.시는 지난해 12월 길이 55m, 면적 466.79㎡, 총사업비 12억원 규모인 논개시장 아케이드 설치에 착수했다. 이후 공사 기간 상인들과 지속적인 소통과 의견수렴 등을 거쳐 이달 아케이드를 준공했다.전통시장인 논개시장은 1962년 개설돼 60여년의 역사를 지닌 진주시의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1년을 앞두고 기부금 모금액이 2800건, 총 2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7일 진주시에 따르면 진주시 기부는 2800건으로 경남 도내 가장 많은 기부자의 응원을 받았다. 그중 전액 세액공제를 받는 10만원 이하의 기부자가 99%를 차지했다. 이에 대해 소액기부자 중심의 건전한 기부문화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시는 평가했다.연말정산이 다가오면서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은 상승곡선을 타고 있다. 기부자는 경남도에 거주하는 도민 기부율이 55%로 절반 이상을 차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 보건소 신청사 건립사업이 구체화되고 있다.진주시는 6일 시청 5층 상황실에서 조규일 시장과 최삼영 총괄계획가, 공공건축가,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소 신청사 건립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경남 도내 시군 중 유일하게 보건소 단독청사가 없는 진주시는 현재 경남도청 서부청사 내에 보건소를 두고 있다. 이에 따라 감염병 대유행과 인구 노령화 등 사회변화에 맞춰 새로운 보건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공간을 확보할 수 없어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에 능동적인 대처가 어려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 일반성면 운천리 일대 ‘원당 고분군’에서 현재까지 확인된 가야 고분군 중 최대 규모의 뚜껑돌(개석)이 발견됐다.5일 진주시는 원당 고분군 시굴 성과와 향후 발굴 계획에 대한 전문가 의견 수렴과 학술 자문회의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시는 일제 강점기 도굴 이후 경작 등으로 방치·훼손되고 있는 원당 고분군 M2 호분에 대해 시굴·발굴조사 계획을 수립하고, 보존 및 정비에 대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발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가야문화재 조사연구 지원사업의 일환이다.시굴 조사 결과, 지름이 16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사천 대중교통 광역환승할인제’가 국토교통부 주관 대중교통 시책평가에서 우수시책으로 선정됐다.국토부는 대중교통 시책평가를 통해 전국 시군을 대상으로 대중교통 서비스, 시설, 행정 및 정책지원, 우수시책 등 전반에 대해 평가, 2년마다 우수기관을 선정해왔다. 우수시책을 공유·확산하자는 목적 등이 있다.시는 경남도·사천시와 협업해 지난 2020년 11월부터 ‘진주-사천(시외·시내버스) 대중교통 광역환승할인제’를 시행하고 있다. 교통카드를 사용하는 양 시민들이 진주와 사천을 오가는 시외버스를 이용하고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와 한국사진작가협회가 4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시청 2층 갤러리 진심 1949에서 옛 진주시 모습을 담은 사진전 ‘다시 한번 보고 싶다’를 연다고 밝혔다.이번 사진전은 진주시와 한국사진작가협회 진주지부가 지난해 4월에 맺은 ‘진주시 옛 사진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의 결과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 전시다.올해는 새롭게 확보한 671점의 자료 가운데 시민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진주시의 옛 모습이 잘 반영된 30점의 작품을 선별 소개한다. 60년대부터 80년대 중반까지 진주시의 모습을 담은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지난 3일 철도문화공원 일대에서 ‘제8회 진주 크리스마스트리 참빛문화축제’가 진행되고 있다.진주시 관광캐릭터 하모와 함께하는 참빛축제는 이달 3일, 22일, 23일, 24일, 25일 총 5차례 펼쳐지며 ‘소망카드 달기’는 매일 저녁 진행된다.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번 축제는 100년 역사의 근대문화유산인 차량정비고가 있는 철도문화공원에서 축제가 열려 더욱 특별하다”며 “한 달간 열리는 크리스마스트리 참빛문화축제와 함께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며 힘찬 미래를 준비하는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진주시 글로벌 교류단이 광폭 마케팅 행보에 나서고 있다.3일 진주시에 따르면 교류단은 1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에서 말레이시아 현지 기업인들과 간담을 가졌다.이날 간담에는 자카리아 타이브 세파두테크 대표이사 겸 ICSB 말레이시아 의장, 안사리 아흐마드 아시아 대학교 설립자이자 총장, 이성기 코트라 쿠알라룸푸르 무역관장 등 기업인 등 30여명이 함께했다.조규일 시장은 현지 기업인들에게 대한민국 기업가정신 수도 진주의 우수한 문화관광 콘텐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이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정·재계 주요 인사를 만나 ‘K-기업가정신’ 등 진주의 우수한 문화관광 콘텐츠와 산업을 알렸다.진주시에 따르면 조 시장은 지난 28일 인도네시아 자바베카 그룹의 세토노 주안디 달모노 회장을 만난 데 이어 29일에는 이상덕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 30일에는 말레이시아 무하마드 압둘라 빈 자이델 사라왁 부지사 겸 국무부 장관을 만나 홍보 마케팅을 펼쳤다.그중 자바베카 그룹은 인도네시아 최초로 공개 상장돼 산업·주거·상업 재산·레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 활동을 하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무인대여 공영자전거 도입 시행에 따라 진주 공유자전거를 상징하는 명칭을 공모한다고 30일 밝혔다.시는 충무공동과 남강을 중심으로 친환경수단인 자전거를 시민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무인대여 공영자전거 대여소를 조성할 예정이다.공모 내용은 새롭고 산뜻하며 개성 있는 이름으로 진주시 무인대여 공유자전거를 상징하는 간결한 명칭이다. 당선작 1명에게는 50만원을, 가작 4명에게는 10만원씩 시상한다.공모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진주시 홈페이지에서 ‘명칭 공모 신청서 및 개인정보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더불어민주당 진주을 한경호 지역위원장이 30일 서부경남 도민들의 기대사업인 경남도의료원 진주병원(제2 진주의료원, 구정촌초 부지) 건립에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고 밝혔다.경남도의회는 진주병원 부지매입·신축을 위한 경남도 공유재산관리계획이 기획행정위에서 부결돼, 지난 29일 본회의에서 상임위 의결대로 확정됐다. 이로써 올해 결산추경에 설계비 반영이 불가능해져 착공 일정이 2025년, 개원은 2027년으로 정상추진이 어려울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이 결정은 2013년 홍준표 전 지사가 적자운영 우려 등을 들어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조규일 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진주시 글로벌 교류협력단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K-기업가정신’과 함께 진주의 교육·문화·산업의 글로벌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진주시 대표단은 28일 오후 인도네시아 프레지던트 대학에서 진주 K-기업가정신 세계적 확산을 위한 특강과 상생 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조규일 진주시장은 열정과 헌신으로 젊은 기업인을 꿈꾸는 프레지던트 대학생 250여명에게 ‘진주 K-기업가정신과 대한민국 경제 기적’을 주제로 영어 특강을 가졌다.이번 강연은 차이리 프레지던트 대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조규일 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진주시 글로벌 교류협력단이 태국 치앙마이에 이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해 양 도시의 전통 산업인 실크와 바틱의 문화 교류를 이어갔다.양국은 28일부터 29일 2일간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 롯데에비뉴에서 문화협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인도네시아 바틱과 진주 실크의 두 번째 이야기 패션전시회’를 열었다고 밝혔다.28일에 열린 패션전시회 개막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 하눙 라흐만 인도네시아 중소기업협동조합부 차관보를 비롯한 양국을 대표하는 내빈 70여명이 참석해 새로운 부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