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이 직접 수여하는 ‘제3회 자랑스러운 한미인상’ 수상자에 시의적절한 보험급여 등재 및 팀 조직 관리에서 성과를 낸 대외협력팀 김상종 팀장과 롤론티스 미국 FDA 허가를 위한 바이오플랜트 실사 등 업무에 기여한 바이오공정개발팀 엄태인 파트리더(PL)가 선정됐다. 한미약품은 16일 오전 서울 송파구 방이동 한미약품 본사에서 제3회 자랑스러운 한미인상 시상식을 열고 김 팀장과 엄 파트리더에게 상패와 골드바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수상자들에게는 사진·조형·건축예술 분야에서 세계적 명성을 쌓은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정부가 다주택자와 임대사업자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 허용을 검토한다. 다만 미국과 한국의 기준금리 인상과 부동산 시장의 부진으로 수요는 급격하게 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부는 다주택자·임대사업자 주담대 허용을 추진한다. 전날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제1차 국정과제점검회의에서 다주택자와 임대사업자의 주담대 허용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현 위원장은 “부동산 문제는 금융안정 차원에서도 연착륙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재 다주택자나 임대사업자들에 주담대 허용이 안 되는데 국토부, 기재부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최종금리 목표를 4.6%에서 5.1%로 올리면서 한국은행도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국내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가 정부 개입의 영향으로 상승세가 주춤했지만, 연준의 긴축 기조에 따라 다시 8%대로 치솟을 것으로 전망돼 대출자들의 고심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대출금리가 장기간 오르면서 대출자들의 이자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은행권 안팎으로 지난해 4억원을 연 4% 금리로 빌린 대출자가 대출 초기 133만원을 달마다 갚아야 했다면 최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기준금리를 0.5%포인트(p) 인상하는 ‘빅 스텝’을 밟으면서 한·미 기준금리 차이가 1.25%p까지 벌어졌다. 이는 22년여 만에 가장 큰 격차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 등을 감안할 때 내년에도 금리 인상 랠리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한미 금리 역전폭이 최대 1.75~2%p까지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에 따라 내년 기준금리 결정을 두고 한국은행의 고심이 커지고 있다. 역대 최대 수준까지 다다른 금리 역전 폭을 방치하면 높은 수익률을 좇아 외국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한미약품은 창립 50주년을 맞는 2023년 새로운 R&D 혁신을 도모하기 위한 결단으로 지난 20여년간 한미의 R&D 부문에서 중추적 역할을 맡았던 권세창 대표이사가 퇴임한다고 12일 밝혔다. 1996년 한미약품 연구원으로 입사한 권 고문은 연구센터장, R&D 총괄 대표이사 등을 역임하며 한미약품의 바이오신약 프로젝트 다수를 지휘했고 한미의 독자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를 개발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했다. 권 고문이 지휘해 개발한 바이오신약 ‘롤론티스’는 한국 제약회사가 개발한 항암부문 바이오신약 최초로
[천지일보=조성민 기자] SK이노베이션 사외이사진이 각자의 경험과 전문성을 구성원과 공유하면서 회사와 구성원이 함께 성장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사회가 회사 경영의 의사결정 기구에 머무르지 않고, 회사가 발전하는 길을 구성원과 함께 고민하는 역할에 적극 나서고 있다. SK그룹 온라인 학습 시스템 ‘써니(mySUNI)’는 이달 초부터 김종훈 SK이노베이션 이사회 의장의 ‘국제질서 변화와 우리의 대응’ 강의를 모든 SK그룹 구성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김 의장은 지난 1974년 외무고시 8회 합격 후 한미 자유무역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한미약품이 창립 50주년을 맞는 2023년 경영 슬로건을 ‘새로운 50년, Global 한미!’로 결정하고 신년 임원 인사를 9일 단행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회사 조직을 본부장 중심 체제로 전환해 책임 경영을 강화하고 업무 기능별 통합 및 직제 단순화를 통해 협력과 소통, Speed 경영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미약품그룹] ◇승진 ▲사장 박재현(제조본부) ▲이사 이승엽(인사) ▲이사대우 김현정(디지털마케팅) ▲이사대우 이동한(국내사업본부 CI사업부) #한미약품 #인사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한미약품은 미국 FDA 승인을 받은 ‘롤베돈(한국명 롤론티스)’이 미국국가종합암네트워크(NCCN)가 제시하는 열성 호중구감소증 예방 및 치료 옵션 가이드라인에 포함됐다고 7일 밝혔다. NCCN은 암 환자 치료와 연구, 교육 등에 전념하는 미국 내 32개 선도적 암 센터들이 결성한 비영리 연합으로 NCCN이 제시하는 가이드라인은 암 치료 정책과 임상 방향에 대한 표준으로 인정받는다. 의학 전 영역에서 사용되는 가장 신뢰받는 임상 실무 지침이기도 하다. 이번 NCCN 가이드라인은 열성 호중구감소증 임상적 관리에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오는 14일 한미 양국의 금리 차가 최대 1.5%포인트(p) 이상 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한국의 실질 기준금리가 미국보다 높아지면서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속적인 금리 인상으로 기업의 부담이 커지는 만큼 금리 인상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7일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이 발표한 ‘최근 기업금융 현안과 정책적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미국의 명목 기준금리는 4.0%로 한국(3.25%)보다 높다. 반면 명목금리에서 물가상승률을 제외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제이브이엠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하고 영국 로이드인증원이 인증하는 ISO27701(개인정보보호 경영시스템)을 취득했다고 6일 밝혔다. ISO27701는 개인정보보호 경영시스템 요구사항을 정의한 최초의 국제 표준으로 기존 정보보호 경영시스템인 ‘ISO27001’ 개념을 확장해 새롭게 제정된 표준이다. ISO27701은 조직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구축해야 할 요구사항과 가이드라인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국제 표준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을 받은 후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84개 통제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대한항공이 우리나라 군의 항공통제기 도입을 위해 미국 항공우주 기업인 L3L3Harris(L3해리스)와 협력한다. 대한항공은 지난 5일 서울 중구 L3해리스 한국 지사에서 박정우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 본부장과 찰스 데이비스(Charles C.R Davis) L3해리스 부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항공통제기에 대한 포괄적 사업협력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우리 군이 도입을 추진 중인 항공통제기는 공중조기경보통제기(AEW&C·Airborne Early Warning & Control)라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이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소재 주한미국대사관에서 필립 골드버그(Philip Goldberg) 주한 미국대사를 만나 미국 연방의회에 제출된 ‘김치의 날’ 제정 결의안에 대한 지지를 요청하고, 식량 위기에 대비한 ‘식량·식품 종합 가공 콤비나트’에 대한 설명과 함께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양 국가 간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먹거리 분야 탄소배출 감축을 위한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확산과 한미FTA 발효 10주년을 기념해 양국 간 농수산식품 교역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주한미군 평택 기지 캠프 험프리스에서 미래형 다목적무인차량 ‘아리온스멧’의 성능을 시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성능 시연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무인복합연구센터와 무인 차량체계를 공동으로 연구하는 미 육군 전투력발전사령부(DEVCOM) 예하의 지상군 차량체계 연구소(GVSC)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날 보병부대의 유·무인 복합운용에 최적화된 아리온스멧의 ▲원격·자율주행 ▲장애물 회피 ▲자율복귀 ▲총성 감지 ▲차량·병사 추종 등 고위험 전장에서 병사 대신 전투를 수행할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한미약품그룹 창업주 고 임성기 회장의 신약개발에 대한 철학과 유지를 계승하기 위해 설립된 임성기재단은 ‘2022 희귀난치성 질환 연구지원 사업’ 대상자로 성균관대 약대 이재철 교수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화학융합생명연구센터 이인균 연구원을 최종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임성기재단은 지난 24일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에서 두 연구자 및 주요 인사들을 초청한 가운데 총 12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하는 내용의 ‘연구지원 협약식’을 가졌다. 1인당 3년간 연 2억원씩 지원받게 된다. 이재철 교수는 유도만능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24일 한국은행이 올해 마지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올렸다.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올렸다. 사상 처음 여섯 차례 연속(4·5·7·8·10·11월) 인상으로 기준금리는 2008년 11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3.25%를 기록했다. 당초 ‘빅 스텝(기준금리 0.5%p 인상)’ 가능성에 무게가 실렸으나 미국의 인플레이션(물가상승) 둔화 징조가 나타나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내에서 ‘속도 조절론’이 제기되자 금리 인상 속도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24일 한국은행이 올해 마지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올렸다.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올렸다. 사상 처음 여섯 차례 연속(4·5·7·8·10·11월) 인상으로 기준금리는 2008년 11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3.25%를 기록했다. 한은의 결정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통화 긴축 속도 조절 가능성과 더불어 원/달러 환율이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는 점, 자금·신용경색 위험, 금리 인상으로 인한 경기침체 등이 고려됐다.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24일 한국은행이 올해 마지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올렸다.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인상했다. 사상 처음으로 여섯 차례 연속(4·5·7·8·10·11월) 금리 인상이 이어지면서 기준금리는 2008년 11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3.25%를 기록했다. 한은의 ‘베이비 스텝(기준금리 0.25%p 인상)’ 단행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통화 긴축 속도 조절 가능성과 더불어 원/달러 환율이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는 점,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24일 한국은행이 올해 마지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올해 3분기 소비자물가가 24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오르는 등 고물가가 이어지고 있지만 빅 스텝(기준금리 0.50%p 인상)보단 베이비 스텝(기준금리 0.25%p 인상)을 밟을 가능성이 더 클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둔화하는 징조를 보이면서 그간 고강도 긴축 정책을 펼쳐왔던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이 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됐기 때문이다. 연준의 속도조절 기대감으로 원/달러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오는 24일 한국은행이 금융통화위원회를 여는 가운데 한국의 물가와 경제 체력을 고려할 때 급격한 금리 인상은 불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물가 상승 압력이 상대적으로 양호하고 한미 금리차로 인한 자본유출 위험이 크지 않은 만큼 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해야 한다는 것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23일 ‘물가수준·경제펀더멘털 주요국 비교를 통한 통화정책 방향성 검토’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전경련은 먼저 한국의 실질 기준금리 수준이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에 비해 높다고 지적했다. 올해 한국의 소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