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한미 FTA로 글로벌 수출경쟁 타격 우려 환태평양 다자간 FTA 추진 중이나 실현 여부 불투명 [천지일보=김두나 기자] 한국이 유럽연합에 이어 미국과 자유뮤역협정(FTA)을 타결함에 따라 일본이 글로벌 수출 경쟁에서 불리해지면서 잔뜩 긴장하고 있다. 일본 기업들은 자동차와 전자 부문의 타격이 우려된다며 정부에 FTA 협상을 서둘러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교도통신 등 일본 주요 언론은 한국이 거대 경제권인 EU에 이어 미국과 FTA 협상을 타결함으로써 일본의 무역자유화 지체가 한층 뚜렷해졌다며 미국 시장의 자동차와 하이테크제품
자동차 협상, 지난 2007년 협정문 비해 수정사항 많아 [천지일보=김두나 기자] 미국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추가협상 타결내용을 먼저 발표해 논란이 일고 있다. 양측은 협상 결과를 자국 정부에 각각 보고 후 최종 확인을 거쳐 공식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미국이 일방적으로 먼저 공개한 것이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3일 오후(현지시간) 한미 FTA 추가협상 합의내용 중 미국이 이번 협상에서 양보를 얻어 낸 자동차 부분의 합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게시했다. 한국 측에 양보한 내용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특히 자동차
(워싱턴=연합뉴스) 미국 무역대표부는 한.미 통상장관들이 11월30일부터 나흘간에 걸쳐 미국 메릴랜드주 컬럼비아에서 진행한 자유무역협정(FTA) 추가협상을 통해 합의한 사항 가운데 자동차부문에 관한 합의 내용을 3일 공개했다. 다음은 미국측이 공개한 자동차 분야 합의 내용 요약이다. ▲안전기준 : 안전기준은 미국의 자동차 수출에 사실상 비관세 장벽으로 작용해왔다. 미국의 안전기준을 충족한 경우 한국 시장으로 수출될 때 자가인증을 허용하는 물량을 2만5천대로 한다. 이는 2007년 체결된 협정에 명시된 6먼500대에 비해 거의 4배
국내 비준동의 과정 논란 예상 [천지일보=김두나 기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추가협상이 3일 오전(현지시간) 오랜 마라톤 회의 끝에 극적으로 타결됐다. 이번 협상에서 한국은 한국산 승용차 관세(2.5%) 폐지기한 연장 등 자동차 관련 분야에서 미국 측 요구를 상당부분 수용하는 대신 농산물 분야에서 일부 개선사항을 요구했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 확대건은 전혀 논의되지 않았다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과 론 커크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이날 오전 8시(현지시간)부터 20여 분간 통상장관 회의를 갖고 최종담판을 벌여 합의에 이
[천지일보=김두나 기자] 한미 FTA 협상이 사실상 타결된 것으로 알려졌다. 양국 대표단은 각 정부 보고 후 공식발표할 예정이다.
종훈 본부장 ‘끝장 협상’ 각오 [천지일보=김두나 기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이르면 4일 오전 타결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은 2일(현지시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에서 일부 진전된 사항이 있었다며 이르면 3일 오후(한국시간 4일 오전) 타결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김 본부장은 이번 주말까지 협상이 연기되더라도 ‘끝장 협상’을 벌일 것이라고 밝혀 이번에 협상을 타결 짓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미국 역시 그런 결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본부장은 이날 저녁 오후 9시께부터 1시간
양측 대표단, 협상 타결에 적극적… 일정 연기될 수도 [천지일보=김두나 기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두고 벌이는 한미 양국의 줄다리기 싸움이 쉽게 끝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양측 대표단은 만일 타협점을 찾지 못할 경우 일정을 연장해서라도 마무리를 짓겠다는 태세다. FTA 쟁점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한미 통상장관회의가 1일 이틀째를 맞은 가운데 양측은 이날 2차례 공식 회의와 수시 비공식 접촉을 갖고 미합의 쟁점에 대해 절충을 거듭하고 있지만 견해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과 론 커크 미 무역대표부(U
[천지일보=김지윤 기자] 한국과 미국 간의 자유무역협상(FTA) 쟁점 해결을 위한 추가협상이 11월 30일(현지시간)부터 양일간 일정으로 미국 메릴랜드주 컬럼비아에서 재개됐다.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과 미국 론 커크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이끄는 한미 FTA 협상대표단은 이날 미 메릴랜드주 컬럼비아 타운센터 호텔에서 만나 추가협상을 시작했다. 지난달 11일 서울에서 이뤄진 FTA 합의 도출이 끝내 실패한 후 20일 만에 회동한 양국 협상 대표단은 이번 협상에서도 자동차 무역불균형 해소 방안과 관련된 논의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미
일부 기업 수송차량 신청 기준조차 몰라… [천지일보=김두나 기자] 정부의 개성공단 방북제한 조치로 개성공단 일부 입주기업들이 조업 중단 위기에 봉착한 가운데 일시적 방북 허용에 따른 기업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개성공단에는 현재 121개 입주기업이 들어가 있는데 지난달 24일부터 시작된 정부의 방북제한 조치로 물류 수송차량의 개성공단 통행이 제한되면서 조업에 필요한 원부자재 공급이 끊긴 상태다. 통일부는 지난 29일 이 같은 상황을 고려해 개성공단 생산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49대의 화물트럭 방북을 허용해 원자재와 완제품을 수
한미 연합훈련·대북 강경 발언 등 시장 불안감 지속 투자 종목으로 IT·자동차·화학·금융주 추천 [천지일보=김두나 기자] 코스피지수가 북한의 연평도 포격 충격에 강한 내성을 보인 듯하더니 한미 연합훈련 등으로 북한 리스크가 높아지자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주 국내 증시는 23일 북한발 쇼크로 단기 급락했다가 1950선까지 반등하며 강한 내성을 보였다. 그러나 한미 연합훈련을 이틀 앞둔 지난 26일 코스피지수는 39.16p (-2.02%) 내린 1901.80에 장을 마감했다. 29일에는 1900선 마저 무너져 내리면서 189
美워싱턴 인근 콜럼비아 시에서 2차 협상 협상 테이블 핵심 쟁점, 쇠고기·자동차 관세철폐 등 [천지일보=김두나 기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오는 30일 미국에서 재개된다. 외교통상부는 28일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과 론 커크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워싱턴 인근의 메릴랜드주 콜럼비아 시에서 한미 FTA 관련 협의를 위한 통상장관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 협상단은 김종훈 본부장, 최석영 FTA교섭대표 등을 비롯한 통상교섭본부 핵심 관계자와 기획재정부, 지식경제부, 국토해양부 관계
한미 연합훈련 등 시장 급변동 시 충분한 유동성 공급 예정 [천지일보=김두나 기자] 정부가 28일 서해 상에서 시작된 한미 연합훈련 등으로 한반도 긴장감이 고조됨에 따라 금융 및 외환시장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했다. 정부는 그러나 한미 연합훈련 기간에 북한이 추가 도발을 일으키지 않는다면 금융 및 외환시장이 빠른 시일 내에 안정을 찾을 것으로 전망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주말인 27일과 28일에 관계부처 고위 공무원들이 모두 출근해 경제금융상황점검회의에서 마련한 모니터링 시스템을 점검하면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서울=연합뉴스) 무디스의 토마스 번 수석부대표는 북한의 공격이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 말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4일 보도했다. 번 수석 부대표는 "탄탄한 한미동맹과 중국의 한반도 안정화 의지가 전쟁으로 확대될 수도 있는 북한의 추가 도발을 막아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韓-농업.의약품.개성공단..美-노동.투자.금융 등 주장 `이익의 균형' 맞추기 쉽지 않을 듯 (서울=연합뉴스) 한미 양국이 지난 11일 자유무역협정(FTA) 쟁점현안 협상에서 합의에 실패한 뒤 양국 내부에서 재협상을 요구하는 분야가 많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당초 자동차와 쇠고기 분야를 중심으로 시작된 한미간 FTA 추가협상이 양측 내부에서 각각 불만을 갖고 있는 다른 분야로까지 논의범위가 넓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이러다가 결국 본격적인 재협상 국면으로 접어드는 게 아니냐는 우려마저 나오고 있다. 국내에서는 정부가 제
(워싱턴=연합뉴스) 마크스 놀랜드 미국 피터슨경제연구소(PIEE) 부소장 겸 선임연구원은 12일 서울에서 열린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준비를 위한 한국의 노력에 찬사를 보내야 한다면서도 이번 회의를 통해 나온 결과물에 대해서는 실망스럽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놀랜드 부소장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이 정상회의 준비에 막대한 자원을 투입해 성공적인 회의 개최를 준비했다면서 이는 당연히 박수를 받아야 할 일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이번 회의 결과 도출된 성과와 관련, "구체적으로, 정상선언문은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천지일보=장요한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2일 G20 정상회의를 마친 후 가진 마지막 기자회견에서 “단지 발표용으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합의하는 것에는 관심이 없다”며 “한국과의 합의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추가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서로에게 아무런 이득이 없다면 할 필요가 없다”며 “양국의 기업과 노동자를 위해 ‘윈-윈’이 되는 합의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한국의 성공적인 G20 개최를 축하한다고 덧붙였다.
美쇠고기 개방 요구로 FTA 추가협의 무산 대북대응.동맹관계 빈틈없는 공조 과시 (서울=연합뉴스) 서울 G20(주요20개국)정상회의를 계기로 11일 열린 한미 정상회담은 이른바 `양대 현안'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최종 타결을 선언할 것으로 전망됐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은 결국 추가 협의를 마무리 짓지 못한 반면, 전통적으로 가장 중요한 이슈인 한미 동맹은 여전히 굳건함을 재확인했다. 한미 FTA의 경우 청와대는 '절반의 성공'으로 평가하는 분위기다. 이명박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모두 FTA와 관련
美, 쇠고기 전면수입 요구 철회하면 내일 타결 발표 韓, 자동차 시장개방 확대하고 전문직 비자쿼터 등 얻어내 (서울=연합뉴스) 자유무역협정(FTA) 쟁점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논의를 벌여온 한미 양국이 10일 한국의 미국산 쇠고기 전면 수입허용 문제를 제외한 나머지 쟁점에 대해 합의하고 협의를 마쳤다. 한국은 특히 현재 30개월 미만인 미국산 쇠고기 수입제한조건을 풀라는 미국의 압력에 대해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며 자동차 무역 불균형 해소방안 등 나머지 합의내용을 수용할 지 결정하라고 미측에 입장을 전달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양
'위기 넘어 다함께 성장'..환율 해법.개발행동계획 조율 정상급 인사 33명 참석..12일 오후4시 '서울선언' 채택 (서울=연합뉴스) 사상 최대 국제행사로 불리는 서울 제5차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가 11일 공식 개막한다. 아시아, 그리고 중진국에서는 처음 열리는 서울 G20 정상회의는 지난 2008년 리먼 브러더스 사태로 촉발된 글로벌 금융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균형 성장을 향한 새로운 국제 경제질서를 구축하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또 미국 워싱턴, 영국 런던, 미국 피츠버그, 캐나다 토론토 등 4차례
양국 정부 핵심부 최종 결심만 남아 한국, 미국車 개방 확대, 쇠고기 전면수입은 막아 (서울=연합뉴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쟁점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한미간 협의가 9일 사실상 종료됐으며 양국 정부 최고수뇌부의 최종 결심만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명박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그동안 여러 차례 오는 11일 한미 정상회담 이전에 한미 FTA 논의를 마무리짓겠다고 공언해왔다는 점에서 양측이 협상대표 선에서는 일단 합의에 도달한 게 아니냐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과 론 커크 미국 무역대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