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삼성전자가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타임스 스퀘어에서 한국전쟁 참전 용사들에게 대한 존경과 감사의 뜻을 담은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헌정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부터 2주간 상영되는 영상은 한국전쟁 참전 10대 영웅의 사진과 이들에게 보내는 감사 메시지로 구성됐다. (제공: 삼성전자)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LG가 20일(현지시간)부터 2주간 뉴욕 타임스 스퀘어에서 한미동맹 및 정전협정 70주년을 기념해 한국전쟁 참전 용사의 희생과 공헌에 대한 감사 메시지를 담은 영상을 상영한다.국가보훈처가 제작한 총 30초 분량의 영상에는 12명의 한국전쟁 참전 용사가 차례로 소개된다. LG는 영상의 마지막 부분에 ‘LG가 한국전쟁 영웅들께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LG Thanks and Honors Korean War Heroes)’라는 메시지로 감사 인사를 전한다.이 영상에는 한국전쟁에 참전한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 제임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삼성전자가 한국전쟁 참전 용사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뜻을 담아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헌정 영상을 공개한다고 20일 밝혔다.20일(현지시간) 오전부터 2주간 상영되는 영상은 한국전쟁 참전 10대 영웅의 사진과 이들에게 보내는 감사 메시지로 구성됐다.10대 영웅은 ▲인천상륙작전을 이끈 맥아더 장군 ▲부자가 함께 참전해 전장에서 아들을 잃은 밴플리트 장군 ▲독립운동가 김순권 선생의 아들로 미국 최고 전쟁영웅 16인에 선정된 김영옥 대령 등이다.영상에는 “오늘날 우리가 누리고 있는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SK이노베이션 신임 이사회 의장에 박진회 사외이사가 선임됐다.SK이노베이션은 이사회 신임 의장직에 박진회 사외이사를 선임했다. 박진회 의장은 지난 1957년생으로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시카고대 경영대학원(MBA), 런던정경대(LSE) 경제학 석사를 거쳐 한국씨티은행장을 지냈다. 지난해 3월 SK이노베이션 사외이사에 처음 선임돼 이사회 산하 미래전략위원회, 인사평가보상위원회에서 SK이노베이션의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을 모색하고, 공정한 인사체계 확립에 기여했다.박진회 신임 의장의 선임으로 SK이노베이션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5대 그룹 총수들이 참여한다.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에 동행할 경제사절단 참가기업 122개사의 명단을 19일 발표했다.이번 사절단에는 국내 5대 그룹 총수들을 비롯해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정기선 HD현대 사장, 이재현 CJ그룹 회장, 조원태 대한항공 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우리나라 국민 3명 가운데 2명은 한미동맹이 경제 발전에 토대가 됐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6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성인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대국민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은 한미동맹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0년 전 한미동맹이 없었다면 현재의 경제대국 한국이 가능했을지 묻는 항목에 응답자의 64.6%는 ‘불가능’이라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미국의 안보적 지지 필수(52.3%)’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2%를 기록하며 작년 3월(4.1%) 이후 1년 만에 가장 낮은 폭을 보였다. 또한 2개월 연속 4%대로 둔화세를 나타내고 있다.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석유류 가격이 큰 폭으로 내려가면서 전체 물가를 끌어내렸다는 분석이다. 다만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가 4.8% 상승해 물가가 쉽사리 가라앉지 않는 모양새다. 근원물가 상승률이 전체 소비자물가보다 높게 나타난 것은 2021년 1월 이후 약 2년 만이다.더구나 전기·가스 등 공공요금의 추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정부가 31일(현지시간) 미국 재무부에서 발표한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세부 지침 규정안과 관련해 “우리 정부와 업계 의견이 상당 부분 반영됐다”고 평가했다. 해당 규정에는 완화된 전기차 보조금 지급 관련 기준이 담겨있다.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산업부는 “미국의 이번 발표로 국내 배터리·소재 업계는 전반적으로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해소됐다”며 “한미 간 배터리 공급망 협력이 강화될 수 있을 것이라며 환영하는 입장”이라고 밝혔다.산업부는 이번 발표를 통해 특히 소재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은행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0.25%p 인상과 관련해 “금융불안 상황에서 물가안정을 위해 금리를 인상해야 하는 연준의 고민이 반영된 결과”라고 23일 밝혔다.한은은 이날 오전 이승헌 부총재 주재로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에 따른 국제금융시장 상황과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이승헌 부총재는 “의결문에서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다는 점이 강조됐고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을 장기목표치인 2%로 낮추기 위해 여전히 갈 길이 멀고 물가상승 압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22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올렸다. 연준이 ‘빅 스텝(기준금리 0.5%p 인상)’을 피하면서 한국은행의 통화정책에 다소 여유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다만 한은이 기준금리를 한 번 더 올릴 가능성은 남아있다. 한국과 미국의 금리 격차가 2000년 10월 이후 가장 큰 폭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두 나라의 금리 격차가 확대되면서 원/달러 환율과 수입물가 상승 압력도 그만큼 커질 것으로 보인다.한미 금리 차가 벌어지면 외국인 투자 자금이 빠져나가고
[천지일보=유영선, 김누리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2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리는 ‘베이비스텝’을 단행했다.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 뒤 성명을 통해 기준금리를 현재보다 0.25%포인트 높은 4.75에서 5.00%로 올렸다. 연준은 작년 3월 이후 9차례 연속 금리 인상을 결정했다. 이로써 연준의 기준금리는 2007년 9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게 됐다. 한·미 간 금리 격차도 1.5%포인트까지 벌어졌다.당초 업계에서는 연준이 빅스텝(기준금리를 한꺼번에 0.5%포인트 인상)을 결정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한미약품이 바이오의약품 개발 생산 역량을 토대로 대규모 위탁생산(CMO) 및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한미약품은 오는 20~22일 스위스 바젤에서 열리는 ‘2023 바이오 유럽 스프링컨퍼런스(BIO-Europe Spring Conference)’에 참가해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와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바이오 유럽 스프링은 세계 제약·바이오 기업 및 관련 투자자들이 네트워크를 쌓고 파트너십을 추진하는 행사다. 올해는 노바티스, 로슈, 일라이 릴리, 화이자 등 전 세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이 지난 8일 권성환 주로스앤젤레스(LA) 대한민국총영사관 부총영사를 만나 대미 K-푸드 수출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또 공사는 먹거리분야 탄소배출 감축을 위한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동참 등 ESG실천에 함께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UN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먹거리 관련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차지할 정도로 심각하다. 이에 공사는 2021년부터 먹거리 분야 탄소중립을 위해 전국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이 이틀 연속 매파적 발언을 내놓으면서 한국은행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지난달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파월 의장이 “연말 금리가 기존 전망보다 높을 수 있다”고 밝히면서 역전 폭이 사상 최대 수준인 2%p에 근접할 가능성이 커지면서다. 한은은 한미 역전 폭에 기계적으로 대응하지 않겠다고 밝혔지만 자금유출 가능성과 환율 불안을 무시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파월 “점도표, 전망보다 높을 수도”파월 의장은 8일(현지시간) 하원 금융위 청문회에서 “아직 3월 (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8일(현지시간) 미국의 반도체 지원법상 보조금 지급 기준과 관련해 “상당히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안 본부장은 이날 워싱턴 DC 인근 덜레스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방미 목적에 대해 “한미 양국 정부와 산업계가 그동안 반도체 공급망을 같이 구축하려고 노력하고 있었는데 (이번 지원 기준으로) 우려가 되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안 본부장은 정부 입장에서 가장 우려되는 부분을 묻는 말에 “과도한 정보를 요청한다거나, 중국 비즈니스와 관련해서 제한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한미약품그룹은 지난 6일 서울 삼청동 뮤지엄한미에서 창업주 임성기 선대 회장의 신약개발에 대한 철학을 계승하기 위해 제정된 ‘임성기연구자상’의 시상식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제2회 임성기연구자상 대상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유권 박사(책임연구원)가, 만 45세 미만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젊은연구자상’은 강지훈 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교수와 김혜영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교수가 받았다.임성기재단이 주관하는 임성기연구자상은 국내 최고 권위의 생명공학 및 의약학 분야 상으로 의학, 약학, 생명과학 분야 석학들로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정부가 6일 일제 강제징용 배상 문제 해법을 발표하고 한일 간 경제 현안이던 수출규제 문제를 협의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경제단체들은 환영 의사를 밝혔다.전국경제인연합회·대한상공회의소·한국경영자총협회·한국무역협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소기업중앙회 등 경제 6단체는 이날 공동성명에서 “한일관계 개선 및 경제협력이 더 확대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경제 6단체는 “양국관계 개선의 최대 현안이던 강제징용 문제에 대한 이번 해법은 대법원판결, 국제법, 한일관계 등 제반 여건을 함께 고려한 최선의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한국은행이 23일 기준금리를 3.5%로 동결했다. 금리 인상을 시작한 지 약 1년 반 만이다.한은은 이날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통화정책방향 결정 회의를 열고 현재 연 3.50%인 기준금리를 조정 없이 동결했다. 이번 동결은 지난 2021년 8월 이후 1년 5개월 만이다.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번에 동결한 것은 어느 때보다 높은 불확실성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창용 총재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월부터는 4%대로 낮아지고 올해 말에는 3% 초반으로 내려가는 패스(경로)를 생각하고 있다”며 “생각했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이창용 “한미 금리차, 기준금리 결정 중요 요인… 기계적이지 않아”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한국은행이 23일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한은은 이날 오전 서울 삼성본관 한은 임시본부에서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3.50%인 현재 수준을 유지하기로 했다. 한은이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2021년 8월부터 지난달까지 1년 5개월간 이어진 금리인상이 멈추게 됐다. 2022년 4월부터 지난달까지 이어진 7차례의 연속 인상 기록도 끝났다. 한은은 지난 2020년 3월 코로나19 충격으로 경기침체가 예상되자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0%p 낮추는 ‘빅컷(1.25→0.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