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방송 정규직 직원 8% 해당[천지일보=김정필 기자] KT스카이라이프가 오는 5월 위성방송 시설 준공 검사와 품질 관리를 담당하는 협력사 소속 직원(컨설턴트) 등 25명을 정규직 직원으로 직접 고용한다고 25일 밝혔다.다수 기업들이 자회사를 통해 협력사 직원과 비정규직 근무자를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있으나 KT스카이라이프는 직접 고용을 통한 상생 협력을 결정했다.채용 대상은 공동주택과 호텔 등 숙박업소의 위성방송 시설에 대해 고객 접점에서 위성방송 품질을 책임지는 전문가 등 25명이며 이들은 현재까지 협력사 직원으로 해당 업무를 수
각 당 원내대표 비공개 회담 가져이사진 추천비율 수정에 그쳐 비판[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정의당 추혜선 의원이 24일 방송법 개정안과 관련해 “최근 여야간 논의는 공영방송을 정치적 수단으로 삼겠다는 의지의 표출일 뿐”이라고 비판했다.추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담당 상임위도 아니고 공개되지 않은 원내대표 간의 협상을 통해 진행되는 내용을 보면 현재의 정치적 지분을 일부 조정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국회 정상화를 볼모로 방송법을 논한다는 것
[천지일보=임태경 기자] 국회가 20대 국회 대정부질문 첫날인 4일 법인세 인상에 대한 문제를 놓고 공방을 벌였다.기조연설에 나선 정의당 노회찬 의원은 “정부는 일관된 감세정책으로 법인세를 대폭 인하했지만, 투자와 일자리는 열악해졌고 30대 재벌에는 700조의 사내유보금만 쌓였다”며 “부자감세가 현실을 개선하지 못했음이 분명함에도 정부는 똑같은 해법만 내놓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법인세를 다시 원상태로 회복해야 한다”며 “1990년대 말 28%였던 법인세는 계속해서 인하돼 지금은 22%까지 떨어졌다. 기업들은 법인세를 올리면 기
노동계 정당과 기업의 이례적 만남[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이 정의당의 초청으로 국회에서 자동차산업의 미래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정의당은 노동자의 권리를 주장하는 정당으로, 국내 대표기업이라는 측면에서 이번 행보는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정진행 현대차 사장은 21일 정의당의 ‘광폭경청(廣幅傾聽)’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특강에 초청됐다. 광폭경청은 정의당이 20대 국회 임기 시작에 맞춰 기획한 연속 워크숍 프로그램으로 보수와 진보를 망라해 다양한 의견을 듣고 원내 활동 전략을 세우기 위해 마련됐다.정 사장은 이
대출 연체율, 1년 반 새 2배 증가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대부업체에서 급전을 빌리고 있는 주부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계비 대출이 대부분일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연체율도 증가하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2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노회찬 무소속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대부업계 상위 10개사의 주부 대출은 지난 6월 말 현재 17만 4000건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0년 말 13만 1000명에서 지난해 6월 말 15만 6000명, 지난해 12월 말 17만 명으로 지속 증가 추세다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고금리 대출 청년·주부연체자 및 저신용자 등 약탈적 대출 피해자들이 최소 182만여 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노회찬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상환 능력이 없는 차입자 대상자인 학생 및 청년, 주부층 연체자와 저신용자(6등급 이하) 중 약탈적 대출 피해자의 규모는 182만 2000여 명으로 조사됐다. 조사된 약탈적 대출의 피해자 규모는 대학생·청년 연체자 2만 5000명, 대형대부업체 주부대출 연체자 2만여 명, 대형대부업체 이용 저신용등급자 177만여 명
SKTㆍLG유플러스ㆍKT, 매달 판매점에 판매목표 하달목표 미달성시 위약금 내도록 강요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국내 이동통신 3사가 자영업자에 해당하는 휴대폰 판매점을 대상으로 강제 판매목표를 할당하는 등 불공정 거래를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1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회 정무위 소속 노회찬 의원(노원 병)은 “IT 강국이라는 대한민국에서 굴지의 기업인 통신3사가 3만 개 이상 되는 판매점을 대상으로 강제로 판매목표를 할당,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면 경제적 손실을 보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 의원은 “조사를
경기침체로 시장급랭…`정권말' 정치권 반대도 겹쳐 "졸속추진ㆍ헐값매각" 논란에 노조 눈치보기까지 (서울=연합뉴스) 금융권에서 추진되는 민영화와 기업매각이 줄줄이 난항을 겪고 있다. 금융시장 불안과 경기 침체로 업종을 불문하고 시장이 얼어붙었기 때문이다. 정권 말에 접어들면서 정부 당국의 추진동력이 한없이 약해진 것도 한 원인이다. 민영화나 매각 대상 기업에선 졸속추진이나 헐값매각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해당 기업 노동조합의 표심을 의식한 정치권의 반대도 거세다. ◇대우조선, 차기정권으로…KAIㆍ쌍용건설[012650]도 불투명 31일
최근 삼성그룹은 이건희 전 회장 복권사면 논란과 더불어 2010 사장단 인사 소식이 전해지면서 소유구조에 문제가 있다는 주장이 일고 있다.경제개혁연대는 17일 ‘특검 이후의 삼성, 얼마나 변했고 어떻게 더 변화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열어 삼성의 지배구조가 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번 토론회에서 전문가들은 법치주의와 민주주의 원칙을 고수해야 한다며, 이건희 전 회장 복권사면을 반대했다. 또한 이번 삼성 사장단 인사에 2007년 삼성특검과 관련해 이의를 제기했다.토론자들은 ‘삼성의 소유구조’를 삼성의 큰 문제로 꼽았다.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