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방은 기자] 하와이 카우아이섬에 폭우가 내려 침수와 산사태 등 피해가 발생한 데 이어 마우이섬과 오아후섬에도 홍수주의보가 내려졌다. 중국 지방 기층 은행들이 저축 유치를 목적으로 ‘고금리 경쟁’에 나서자 당국이 칼을 빼 들었다. 중국 경제 정책의 실권을 쥔 것으로 평가받는 허리펑 국무원 부총리가 자국 부동산시장 침체 해소를 위해 금융기관이 적극적으로 대출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과 부진한 경기 회복 등으로 유럽 일부 국가와 중국이 다시 가까워지고 있다. 이란의 미사일과 무인기
[천지일보 가평=이현복 기자] 경기도 가평군의 ‘북한강 천년 뱃길’ 1단계 운항이 오는 5월 본격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군은 약 1년간의 공사 기간 끝에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자라나루 다목적 선착장이 이달 말 제조 현장에서 설치 장소로 예인 및 계류됨에 따라 내달 25일 전에는 배를 타고 자라섬으로 들어올 수 있는 북한강 천년 뱃길 첫 입항이 이뤄질 것이라고 9일 밝혔다. 오는 5월 25일부터 열리는 자라섬 봄꽃 축제에 맞춰 북한강 천년 뱃길을 열 계획이다.이 가운데 최근 (당시 HJ레저개발)가 건조 및 영업준비 등을 마치고 경기도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대한항공이 오는 5월 2일부터 6월 29일까지 약 두 달간 대만의 인기 여행지로 떠오른 ‘타이중’으로 주 3회 정기성 전세기를 운항한다고 3일 밝혔다.운항 스케줄은 화·목·토요일 오후 3시 3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현지에 오후 5시 15분(현지시간) 도착하고 타이중에서 오후 6시 50분(현지시간) 출발해 오후 10시 40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투입 기종은 146석(프레스티지 8석, 일반석 138석)을 장착한 보잉 737-8이다.대만 타이중은 대만 중부에 위치한 도시로 북부의 타이페이, 남부의 카오슝과 더불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LG유플러스가 지난 30일부터 4월 14일까지 여의도 일대에서 자사 대표 캐릭터 ‘무너’를 소개하는 초대형 팝업 전시 ‘무너의 봄 피크닉’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무너’는 당당한 MZ세대 사회초년생이라는 페르소나를 가진 LG유플러스 대표 캐릭터다. 지난해 온·오프라인으로 사회초년생이 공감할 만한 메시지를 전달해 MZ세대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2023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캐릭터 부문에서 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LG유플러스는 이번에 무너 캐릭터를 활용해 매년 400여만명이 찾는 서울의 대표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에서 시 관광캐릭터 ‘하모’가 공공기관 인기 마스코트들을 초대해 진주만의 특별한 봄 여행 콘텐츠를 소개하는 깜짝 이벤트가 열렸다.진주시는 ‘마스코트와 함께하는 진주 봄 소풍’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열린 이번 소풍 행사에는 하모와 함께 김해시 ‘토더기’ 익산시 ‘마룡이’ 경상대 ‘지누’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엘리와 에스’ 한국저작권위원회 ‘창작이와 나눔이’가 참여했다.이날 이벤트는 소망진산 유등공원을 시작으로 진주남강유등전시관, 물빛나루쉼터, 남강 유람선 김시민호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남강 전통유람선인 ‘김시민호’에 대한 정비를 마치고 오는 15일부터 운항을 재개한다고 10일 밝혔다.김시민호는 탑승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겨울철 정비에 들어간 바 있다. 시에 따르면 김시민호는 화~목요일 오후 1시부터 오후 9시까지 9회, 금~일요일의 경우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11회 운항한다. 월요일은 휴무다.김시민호 탑승객은 남강을 따라 진주성·촉석루·의암 등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배 위에서 진주시 관광캐릭터 ‘하모’와 함께 인생 사진도 찍을 수 있다는 점, 관광해설사로부터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어촌소멸 대응을 위한 귀어·귀촌 지원사업에 본격 시동을 건다.인천시는 오는 4일 귀어 학교 개강과 함께 인천 귀어·귀촌 지원센터가 인천종합비즈니스센터에 문을 연다고 밝혔다.귀어 학교와 귀어·귀촌 지원센터 운영으로 귀어인들의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어촌 정착을 돕고 나아가 인구 유입을 통해 어촌의 인구를 유지하겠다는 전략이다.1970년 116만 5232명이던 한국의 어가인구는 2022년 9만 805명으로 감소했으며 2045년에는 어촌지역의 87%가 소멸할 것이라는 연구 결과도 있다. 고령화율(65세
[천지일보 강원=이현복 기자] “아쿠아리움 주변에 시장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왕래하면서 쓰레기가 많이 발생하는데, 꾸준한 환경정화 활동으로 깨끗해진 거리를 보면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좋아할 것 같습니다.”신천지자원봉사단 충주지부(지부장 오재준‧)가 지난 27일 단양 다누리 아쿠아리움 일대에서 펼친 ‘자연아 푸르자’ 환경정화 활동을 본 단양군의 한 주민이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자연아 푸르자’는 습지 보존활동, 주요시설 및 문화재 보호를 위한 환경정화, 재난재해 환경복구 활동, 환경보호 공익 캠페인 활동, 쓰레기 무단투기지역 꽃길조
대만 최전방 도서인 진먼다오(金門島) 해역에서 도주하던 중국 어선이 전복돼 어민 2명이 사망한 사건의 후폭풍이 계속되고 있다.대만 해양경찰이 진먼다오 수역에 진입한 중국 해경선을 쫓아내는가 하면 대만 유람선에 대한 중국 해경선의 강제 검문을 둘러싼 갈등도 이어지는 모습이다.대만 언론은 21일 대만 해순서(해양경찰)가 전날 오전 9시께 중국 해경 150t급 해양감시선 8029호가 진먼 해역으로 접근하고 있는 것을 레이더로 파악했다고 밝혔다.이어 중국 해감선이 9시 5분께 진먼의 금지·제한 수역에 진입함에 따라 동급 해순 함정 3556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더불어민주당 황기철 예비후보가 진해에 출마하면서 발표한 3호 공약은 해양 항만물류와 관광도시로의 전환이다. 이를 통해 신항 개발과 해양 관광의 결합을 통해 진해를 물류산업과 관광산업이 공존하는 도시로 만드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구상에는 신항 인근 물류허브를 조성해 스마트 물류 인프라와 제조 활동을 촉진하고,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황 예비후보는 “진해는 군항제 외의 관광 컨텐츠가 부족했다”며 “진해신항 개발과 연계한 해양 관광·레저업 활성화로 ‘물류’와 ‘관광’ 두 마리 토끼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설날 연휴 셋째날인 11일 이작도·자월도·승봉도행 유람선이 인천항여객터미널을 출발하고 있습니다.터미널 관계자에 따르면 “설은 추석 연휴 이용객보다 많지 않은 편”이라며 “연휴 첫날(9일)만큼 붐비지는 않고 평소 주말과 비슷하다”고 말했습니다.아이와 엄마는 이작도·자월도·승봉도행 여객선을 타기 위해 서둘러 움직였습니다. 한편,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이날 하루에만 귀성·귀경객 등 3500명가량이 연안여객선을 타고 인천과 섬을 오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는 12일에는 2000명이 여객선을 이용할
[천지일보=이재빈, 양효선 기자] “이번 설은 지난 추석 때보다 (기간이) 많이 짧았죠. 가족들을 보는 시간이 적어 아쉬움이 좀 있지만, 어쩌겠어요. 다시 돌아가 일해야지.”11일 설 막바지, 고향 전주에서 귀경해 막 서울역에 도착한 정한나(43세, 여)씨는 이번 명절에 대한 소감으로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추석 연휴는 개천절, 대체공휴일이 붙어 6일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이번 설 연휴는 나흘이라 짧다.◆“원 없이 놀았다” “가족과 좋은 시간 보내”이날 서울역과 용산역은 귀경객으로 가득했다. 이번 명절 간 고향에 다녀온 몇몇 사람들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인천항여객터미널서 마주한 ‘설빔’ 입은 아이에게 ‘시선 고정’.설 연휴 셋째날인 11일 인천 중구 인천항여객터미널 입구에선 유람선에서 육지로 내린 귀경객과 탑승하기 위해 들어서는 귀경객의 시선이 마주친다. 설날을 맞아 준비한 ‘설빔’을 예쁘게 차려 입은 어린이가 손에 과자를 들고 있다. 터미널 광장을 나가는 또 다른 어린이가 한복입은 아이의 모습에 시선을 고정하고 바라보고 있다.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설 연휴 셋째날인 11일 인천 중구 인천항여객터미널은 오고가는 귀경‧귀성객의 대화 소리로 훈훈한 모습이 가득하다. 인천에서 가족과 짧은 설 연휴를 보내고 직장이 있는 자월도로 향하는 한 귀경객이 여객선 차표를 내밀었다.터미널 관계자는 “연휴 한중간이다 보니 첫날만큼 붐비지 않는다”며 “추석 연휴엔 무척 붐비는데 이번 설 연휴 이용객은 작년보다 감소하거나 평소 주말과 비슷하다”고 말했다. 터미널에 있는 사람들의 얼굴에선 소중한 사람과 헤어지는 아쉬움과 가족을 만나러가는 즐거운 표정이 교차했다. 가족이 정성스럽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 남강을 중심으로 한 관광 콘텐츠에 관람객들과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28일 진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문을 연 국내 최초 유등 전문 전시관 ‘진주남강유등전시관’에는 이달 현재까지 4만 3000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남강유등전시관은 진주를 대표·상징하는 유등을 연중 관람할 수 있는 전시공간으로 조규일 진주시장의 부강진주 3대 프로젝트 중 하나인 ‘원더풀 남강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이다. 365일 유등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남강유등전시관은 총사업비 103억원, 연면적 276
[시드니=AP/뉴시스] 26일(현지시각) 호주 시드니에서 '호주의 날' 기념행사가 열려 작은 유람선들이 오페라하우스 앞에서 퍼레이드를 펼치고 있다. '호주의 날'은 1788년 1월 26일 영국 함대가 처음으로 호주에 상륙해 시드니가 영국 통치권에 있음을 선포한 날로 호주 국경일이다. 호주 원주민들은 이날이 영국에 침략당한 '침략의 날'이라며 이를 기념해서는 안 된다고 반대하고 있다. 2024.01.26.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2월 추천 가볼만한 곳’ 5곳을 선정했다. 이번 2월 테마는 ‘우리 동네 레트로’다. 당시를 살았던 사람에게 정겨운 추억을, 그 시절을 겪지 않은 세대에겐 호기심과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레트로 여행지를 소개한다.25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추천 여행지는 ▲레트로 여행, 동두천으로 가보자고! 동광극장과 보산동관광특구(경기 동두천) ▲까치발 건물을 아시나요? 태백 철암탄광역사촌(강원 태백) ▲젊은 공예가들이 만드는 레트로 마을, 부여 규암마을(충남 부여) ▲팔공산 북쪽 작은 마을에서 추억하는 그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서영교 부안해양경찰서장이 부임 후 첫 행보로 연말연시 연휴를 반납하고 관내 치안 현장 점검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서영교 서장은 지난달 31일 부안군 격포항을 방문해 유람선 계류지, 여객선 선착장, 채석강 인근 등 해넘이·해맞이 등으로 인파가 몰리는 등에 대비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취약 개소의 안전 시설물 점검과 전용부두, 유류바지 등을 살피며 안전 시설물 상태 전반을 확인했다.이어 취임 후 처음 변산파출소와 부안구조대 등을 방문해 긴급 구조 태세를 점검하고 최일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며 연휴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해양경찰서가 2024년 갑진년(甲辰年)을 맞아 해상과 육상을 찾는 해넘이와 해맞이 행사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연안과 해양 안전관리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여수해경은 올해 마지막 일몰 모습과 2024년 새해 첫 일출 광경을 보기 위해 해안가 명소와 유람선 등 다중 이용 선박을 이용해 해넘이와 해맞이 행사로 관광객 운집이 예상돼 해상교통 확보와 인명사고 예방을 위해 해·육상 특별 안전관리를 진행한다. 해경은 여수·순천·고흥·보성 지자체별로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축제 방문객 증가로 사고 위험성이 높
[천지일보 강원=이현복 기자] 충주시민의 자발적인 환경정화 봉사활동으로 충북 단양시 일대가 쾌적한 도시로 탈바꿈됐다.신천지자원봉사단 충주지부(지부장 오재준)는 지난 26일 단양 다누리 아쿠아리움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인 ‘자연아 푸르자’를 펼쳤다.자연아푸르자는 습지보존활동, 주요시설 및 문화재 보호를 위한 환경정화, 재난재해 환경복구 활동, 환경보호 공익 캠페인 활동, 쓰레기 무단투기지역 꽃길조성 등 아름다운 자연을 다음 세대에 유산으로 물려줄 수 있도록 노력하기 위한 신천지자원봉사단의 봉사활동이다.이번 봉사에는 충주지부 50여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