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수도권과 충청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오늘(3일)도 내려졌다. 서울은 사흘 째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고 있다.이날 오전 7시 기준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았다.전국 곳곳에 초미세먼지주의보와 경보도 계속 발령되고 있다.제주를 중심으로 남해안 지방은 구름이 끼어 있다. 오늘 오후 제주에 비가 시작돼 밤부터는 전남 해안에 비가 내리겠다. 강수량은 5~10㎜로 많지 않겠다. 이 밖의 남해안은 가끔 빗방울이 떨어지는 정도겠다.7시 기준 기온은 서울 3.3도, 대전 1.
일제강점기 벌였던 운동 중 구심점 돼윌슨의 ‘민족 자격주의’에 자극받아美 WP “日 군인, 소녀 손 훼손해도소녀, 다른 손으로 선언서 들고 시위”[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대한 독립 만세!”1919년 3월 1일 서울 종로 탑골공원에서 외친 이 한마디가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 일제 강점기라는 어둠의 시대였던 우리나라를 빛과 같은 광복으로 이끌게 했다.당시 우리나라는 국권 피탈로 대한제국이 멸망한 이후부터 일본에 10년째 지배를 받는 민족 수난기를 겪고 있었다. 우리 민족은 1910~1945년 35년간 나라, 언어, 문화 등 우리의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JW중외제약은 ‘하이맘밴드 에이지썬프로텍션’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한다고 28일 밝혔다.회사측에 따르면 하이맘밴드 에이지썬프로텍션은 SPF 50/PA+++의 강력한 자외선 차단 기능으로 상처 부위의 색소 침착을 줄여주는데 효과적이다. 또 항균 작용을 하는 은(Ag)이 함유된 하이드로콜로이드 성분을 적용해 상처의 치료를 돕는다. 국내 유일의 프리미엄 습윤밴드로 상처 부위나 크기에 맞게 잘라 쓸 수 있어 편리한 것이 특징이다.특히 우수한 방수 기능으로 샤워를 할 때에도 뗄 필요가 없고 점착력이 우수해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GC녹십자가 혈우병 항체치료제 ‘MG1113’의 임상 1상에서 첫 환자 투여를 개시했다고 28일 밝혔다.혈우병은 혈액 내 응고인자가 부족해 피가 잘 멈추지 않는 질환이다. 이번 임상시험은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서 건강한 성인 및 혈우병 환우 49명을 대상으로 ‘MG1113’을 투여했을 때의 안전성을 평가한다.회사측에 따르면 ‘MG1113’은 부족한 혈액 내 응고인자를 주입하는 기존 치료 방식과 달리 응고인자들을 활성화시키는 항체로 만들어진 혈우병 항체치료제다. 항체치료제 특성상 기존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RFID 기반 첨단 ICT 기술로 구현한 한미약품 팔탄 스마트플랜트에 각국 사절단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급변하는 4세대 기술 기반의 고형제 제조공정 과정을 습득하고 본국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겠다는 취지다.한미약품은 26일 동유럽 벨라루스의 보건부 차관 및 경제부∙산업부 차관 등 14명이 한국 기획재정부 주관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의 한 행사로 팔탄 스마트플랜트를 찾았다고 28일 밝혔다.앞서 13일에는 중동 바레인의 보건최고위원회 의장 및 사무총장과 한국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대웅제약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올메사르탄과 로수바스타틴 복합제인 ‘올로스타’에 암로디핀을 추가한 3제 복합제 ‘올로맥스’의 허가를 받았다고 28일 밝혔다.자체 기술로 개발한 올로맥스는 세계 최초로 ARB 계열의 올메사르탄과 CCB 계열의 암로디핀, 스타틴 계열의 로수바스타틴 성분을 결합한 복합 개량신약이다.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이다.회사측에 따르면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한 259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3상 연구에서 올로맥스는 치료 8주차 시점에서 올메사르탄과
깊어가는 가을 노랗게 물든 단풍이 싸락눈 내리는 소리는 내며 지는 풍경은 그야말로 일품이다. 낙엽송은 소나무 등과 함께 우리나라 주요 조림수종의 하나로 목재의 재질과 향이 좋아 건축, 토목, 합판용재로 널리 이용돼 산주(산림소유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나무다. 낙엽송은 독립수로 적합하며 공원 캠퍼스, 골프장의 러프(rough) 지역에 군식(모아심기)하는 등 녹지 보전용으로 이용된다.쓰임새도 매우 다양하다. 송진은 상처 났을 때 고약으로 사용되고, 어린 눈은 차를 끓여 마신다. 잎은 다른 약재와 함께 임질, 통경, 치통 등에 쓰였다고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2월의 마지막 날인 28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일교차가 크겠다.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은 오후부터 밤사이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예보 기간 동안 아침 기온은 평년(-5~3도)보다 0~3도, 낮 기온은 평년(7~11도)보다 3~6도 높겠으나,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크겠다.이날 오전 날씨(오전 6시 기준)는 서울 2.5도, 강릉 5.0도, 대전 0.7도, 대구 4.4도, 부산 7.6도, 목포 4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지난해 연간 합계출산율이 사상 처음 1명 아래인 0명대로 떨어졌다.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18년 출생·사망통계(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0.98명이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다.김진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우리나라 여성이 평생 1명 이하의 아이를 낳는다는 의미”라며 “인구 유지를 위해 필요한 합계출산율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해 앞으로 인구감소속도가 굉장히 빨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인구 유지를 위해 필요한 합계출산율은 2.1명이다. 지난해 경제협력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성 접대 의혹에 휩싸인 빅뱅 승리가 경찰에 자진 출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승리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소속사로 전달해 온 승리의 입장”이라며 “하루라도 빨리 해당 수사기관에 자진 출두해 정밀 마약 검사 및 본인과 관련된 모든 의혹들에 대해 경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싶다는 의견을 전달해왔다”고 27일 밝혔다.YG 측은 “소속사도 승리의 의견에 동의한다”며 “YG 법무 팀은 이날 오전 중으로 해당 수사기관인 광역수사대에 연락을 취해 승리의 조속한 자진 출두 의지와 적극적으로 조사에 임하고 싶다는 의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그간 국내에서 관찰되지 않은 새인 덤불개개비(학명 Acrocephalus dumetorum)가 발견됐다.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전남 완도군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서 칠발도 생물자원 관측을 하던 가운데 발견된 조류가 국내 미기록종인 덤불개개비로 확인됐다”고 27일 밝혔다.지난해 8월 공단 연구진은 칠발도에서 개개비과로 추정되는 조류 1마리를 발견했다. 새의 정체를 파악하기 위해 연구진은 개개비과 조류 연구로 유명한 외국 박사들에게 자문한 결과 최근 덤불개개비라는 답변을 받았다.크기 12㎝ 정도의 작은 새인
‘미루나무 꼭대기에 / 조각구름 걸려있네 / 솔바람이 몰고 와서….’동요 ‘흰 구름’ 가사에도 등장할 만큼 미루나무는 우리 삶에 매우 친숙한 나무였다. 과거에는 동네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흔한 나무였으나 지금은 옛 마을길 사진에나 등장하는 나무가 됐다.미루나무는 포플러의 일종으로 우리나라 산림녹화시기에 황폐지 복구용으로 마을 주변, 농로, 하천 주변이나 가로수 등으로 많이 심었다. 포플러는 1990년대 이전가지 나무젓가락, 이쑤시개, 도시락 등의 재료로 사용돼 우리 농촌 경제에 큰 기여를 했다. 그러다 하천변 수목 식재를 억제하는
정부, 기초연금 지급대상 선정기준액 결정4월부터 시행… 부부가구 월 8만원 이하[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오는 4월부터 월 소득이 5만원 이하인 노인은 월 30만원씩 조기 인상된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다.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기초연금 지급대상자 선정기준액, 기준연금액 및 소득인정액 산정 세부기준에 관한 고시’ 일부 개정안을 행정 예고하고 3월 12일까지 의견을 수렴해 4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개정안의 골자는 2019년도 소득 하위 20%에 해당하는 기초연금 수급자를 선별하기 위해 이른바 ‘저소득자 선정기준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오는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제2차 북미정상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3일 오후 5시 평양에서 출발해 중국을 최단 거리인 약 4500㎞를 지나 약 65시간 만에 베트남에 도착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8시 12분쯤 중국과 베트남 접경지대인 랑선성 동당역에 도착한 직후 전용 리무진으로 갈아타고 170km를 달려 하노이 멜리아호텔에서 5시간 머문 뒤 베트남 북한대사관을 50여분간 방문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 오후 9시 15분(현지시간, 한국시간 오후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27일 전국이 흐린 가운데 충청남부와 남부 지방, 제주도에 비가 오겠다.이날 밤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예상되는 강수량은 제주 5∼20㎜, 충청 남부 5㎜ 미만이다.주요 지역 아침 기온은 오전 6시 기준 서울 5.2도, 인천 4.2도, 수원 3.2도, 춘천 1.8도, 강릉 4.7도, 청주 4.5도, 대전 4.5도, 전주 5.1도, 광주 5.1도, 대구 7.3도, 부산 9.1도, 제주 9.7도다.낮 최고기온은 9~14도까지 오르겠다.기온은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내륙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유한재단이 대방동 유한양행 대강당에서 ‘2019년 유한재단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한승수 유한재단 이사장, 연만희 유한양행 고문, 이정희 유한양행 사장 등 유한 관계자와 장학금 수혜자 및 학부모들 150여명이 참석했다.올해 장학금 수혜자는 가톨릭대 김도연 등 110명으로 1년 등록금을 두 학기에 나눠 지급받는다. 장학금 규모는 11억원에 이른다.한승수 이사장은 “유일한 박사님의 숭고한 삶의 철학이 이 장학금에 담겨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유일한 박사님의 뜻을 받들어 정직하고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내일 전국 곳곳에 초미세먼지(PM-2.5)가 여전히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26일 오후 5시 발표에서 수요일인 27일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과 대전·세종·충북·충남 등 충청권, 전북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36∼75㎍/㎥)’ 수준일 것으로 예보했다. 그 밖의 권역은 ‘보통(16∼35㎍/㎥)’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이유는 중서부 지역의 대기 정체로 미세먼지가 축적됐기 때문이라는 게 국립환경과학원의 설명이다.이날 날씨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이 가
한때 잘나갔다가 쇠락한 동네40~50대에겐 옛 기억 떠올리고20~30대에겐 새 추억 만들어 후비진 골목 사이 곳곳에 숨어보물찾기 하듯 찾아다녀야 하는복고풍 카페·음식점 ‘인기 만점’[천지일보=이혜림 기자] ‘힙(hip)하다’는 건 고유한 개성과 감각이 있으면서 최신 유행에 밝고 신선하다는 뜻이다. ‘힙’한 요즘사람들은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 거리가 많은 ‘핫플레이스’에서 주로 활동한다. 이전에는 좀 놀 줄 안다는 사람들은 가로수길에서 강남, 이태원의 경리단길에서 만날 수 있었다. 그런 ‘힙’한 사람들이 최근 좁은 골목에 낡은
백악관, ‘2차 북미정상회담 기념주화’ 판매앞면, 北美 정상과 문재인 대통령 이름 새겨[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오는 27~28일 양일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제2차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 백악관이 기념주화를 발행했다.미 백악관 기념품 판매점은 최근 공식 홈페이지에 북미정상회담 기념주화를 공개하며 ‘평화를 향한 새로운 길-회담 2’라는 주제의 디자인을 공개했다.기념주화는 1000개 한정으로 제작됐으며 가격은 100달러, 우리 돈 11만 1830원이다.앞면에는 한가운데 세계 지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한국소비자원이 보디 미스트 일부 제품 속에 알레르기나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향료 성분이 들어 있다고 26일 밝혔다.한국소비자원이 시판되고 있는 보디 미스트 15개 제품에 대해 안전실태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4개 제품에서 사용이 금지될 예정인 향료 하이드록시이소헥실3-사이클로헥센카복스알데하이드(HICC)가 검출됐다.현재 우리나라와 유럽연합(EU)은 화장품에 사용되는 향료 중 피부 발진 등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향료 26종을 지정한 상태다.특히 EU는 오는 8월부터 접촉성 피부염 등을 일으키는 알레르기 유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