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일요일인 24일 오후 광주시 북구 시립미술관 내 작은 동산에 붉게 핀 홍매화 나무에 ‘어치’ 한 마리가 사뿐히 앉아 있다. ⓒ천지일보 2019.2.28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일요일인 24일 오후 광주시 북구 시립미술관 내 작은 동산에 붉게 핀 홍매화 나무에 ‘어치’ 한 마리가 사뿐히 앉아 있다. ⓒ천지일보 2019.2.28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2월의 마지막 날인 28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일교차가 크겠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은 오후부터 밤사이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예보 기간 동안 아침 기온은 평년(-5~3도)보다 0~3도, 낮 기온은 평년(7~11도)보다 3~6도 높겠으나,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크겠다.

이날 오전 날씨(오전 6시 기준)는 서울 2.5도, 강릉 5.0도, 대전 0.7도, 대구 4.4도, 부산 7.6도, 목포 4.9도, 제주 10.2도를 보이고 있다.

오전 9시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겠다.

서울·경기도와 강원동해안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실효습도가 25~35%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건조하겠으나 산불 등 화재예방에 유의해야 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의 대기 정체로 국내 생성 미세먼지가 축적돼 중부와 일부 남부지역은 농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과 강원영서·충청권·광주·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3.1절인 내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다. 모레(3월 2일) 중부지방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차차 흐려지겠고 오후에 제주도에 비가 시작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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