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익은 주장으로 논란 자초[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한·미 정상 간 통화 내용을 유출해 논란을 빚은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이 30일 자신의 예측과 달리 북미 양정상이 DMZ 회동을 갖자 “기분 좋게 예측이 빗나갔다”며 “이번 회동을 통해 불가역적인 비핵화가 실현돼 한반도가 항구적인 평화로 나아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역사적인 남북미 3자 정상회동이 극적으로 성사됐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평가대로 전후 66년 만에 이뤄진 남북한 역사의 획기적인 사건”이라고 평가했다.이어 “오늘은 세계 역사의 또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국민 절반에 이르는 다수는 한미 정상 통화내용 유출에 대해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이 추가로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노종면의 더뉴스’ 의뢰로 지난 31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504명을 대상으로 한미 정상 통화내용 유출의 추가 책임자에 대한 국민인식을 조사한 결과, 통화 내용을 회견을 통해 밝힌 한국당 강효상 의원이 47.3%로 가장 다수로 집계됐다.또 유출을 막지 못한 강경화 외교부 장관(29.0%), 외교관 징계로 충분(11.0%
통화요록 출력 직원은 3개월 감봉[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외교부가 한미 정상 간 통화 내역을 유출한 주미대사관 소속 공사 참사관 K씨에게 최고 수위 징계인 파면 처분을 내렸다.외교부는 30일 조세영 제1차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징계위원회를 열어 이렇게 결정했다고 밝혔다.K씨가 한미 정상 통화 요록을 볼 수 있도록 내용을 출력한 다른 주미대사관 직원에게는 3개월 감봉이 내려졌다.앞서 K씨는 3급 비밀에 해당하는 한미 정상 간 통화 내용을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에게 유출하는 등 비밀엄수 규정 위반 혐의로 징계위원회에 회부됐다.K씨는 지난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한미 정상 간 통화 내용을 유출한 혐의를 받는 주미 한국대사관의 K참사관과 보안업무 규정 위반으로 이번 사건에 연루된 직원 1명에 대한 외무공무원 징계위원회가 30일 개최된다.K참사관에 대해선 최고 수위의 처벌이 예상된다. 한미 정상 간 통화 내용을 유출한 행위는 3급 비밀에 해당하기 때문이다.K참사관은 지난 8일 고교 선배인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에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의 통화 내용을 알려준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또 지난 3월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외교부가 한미 정상 간 통화 내용을 유출한 혐의를 받는 주미 한국대사관의 K참사관과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을 검찰에 고발했다. 외교부는 이례적으로 K참사관에 대한 징계위가 열리기도 전에 법적 조치를 단행했다.29일 외교부는 전날 오후 K참사관과 강 의원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확인했다.K참사관은 지난 8일 고교 선배인 강 의원과 통화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의 통화 내용을 알려준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또 지난 3월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과의 만남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외교부가 한미 정상 간 통화 내용을 유출한 주미대사관 소속 K참사관과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을 모두 형사고발하기로 28일 결정했다.이날 외교부는 “이번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특히 외교 기밀을 유출한 직원에 대해서는 조사와 보안심사위원회 심의 결과를 토대로 관련 법령에 따라 형사 고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외교부는 “이번 외교기밀 유출과 관련하여 직접적인 원인을 제공하고 외교 기밀을 언론에 공개한 강효상 의원에 대해서도 형사고발 조치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외교부는 “이번 사건 관련 직원들에 대한 내부조사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속보] 외교부 ‘한미정상 통화유출’ 강효상 형사고발 “직접 원인 제공”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외교부가 3급비밀에 해당하는 한미정상 통화내용을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에게 유출한 의혹을 받고 있는 주미대사관 간부급 외교관 K씨에 대해 27일 오후 6시 20부부터 1시간 동안 조세영 제1차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보안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외교부는 감사팀의 주미대사관 현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K씨에게 어떤 징계를 내릴지, 책임을 어느 선까지 물을 것인지 등을 논의했다.조세영 외교부 1차관은 참석 전 출입기자들과 만나 “온정주의나 사적인 동정론에 휩쓸리지 않고 신속하고 엄정하게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외교부
외교부, 檢 고발도 검토… 강경화 “의도 없다고 보기 어려워”여야 공방… 민주당 “강의원 사퇴” vs 한국당 “민주당도 유출 전례 있어”[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한미 정상 간 통화내용을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사진)에게 유출한 의혹을 받는 주미대사관 간부급 외교관 K참사관이 26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K씨는 27일부터 조사를 받는다.외교부는 워싱턴 소재 주미대사관에 감찰팀을 파견해 이번 사건에 대한 전반적인 경위를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K씨에 대한 국내 조사 후 징계절차를 진행하고 검찰 고발도 검토하고 있는
외교부, 주미대사관 감사 진행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한미 정상 간 전화통화 내용을 주미대사관의 외교관이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에게 유출한 사건에 대해 엄중하게 문책하겠다고 밝혔다.외교부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외교기밀 관리 등 전반적인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프랑스 파리 출장을 마치고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강 장관은 25일 기자들과 만나 “기밀을 대외적으로 유출할 때는 의도가 없이 그랬다고는 보기 어렵다. 조사결과를 보고 엄중하게 문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또한 이번 사안이 공익적 성격이 있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한미 정상 간 전화통화 내용을 주미대사관의 외교관이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에게 유출한 사건에 대해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강경 대처 의지를 밝혔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각료이사회, 한일 외교장관 회담, 한불 전략대화 참석차 프랑스 파리를 방문 중인 강 장관은 24일(현지시간) 주OECD 한국대표부에서 “그동안의 사고와는 차원이 다른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강 장관은 “그간 외교부에서 크고 작은 사고들이 있었지만 이번 일은 상대국과의 민감한 일을 다루는 외교공무원으로서 의도적
조세영 “국민 기대 저버린 사건”민주당, 강효상 의원 검찰 고발[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외교부가 24일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에게 외교기밀을 누설한 의혹을 받고 있는 K씨 말고, 주미한국대사관에서 일하는 다른 외교관 2명에 대해서도 징계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다음 주 소환되는 K씨에 대해서는 형사상 고발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두 사람은 3급 비밀로 분류되는 정상 간 전화통화 내용을 열람할 권한이 없는데도 이를 복사해 무단 열람한 부분이 문제가 됐다. 다만 외부에 누설하지는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조세영 외교부 1차관은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