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이 국내외에 기업가정신이 태동한 진주를 알린 데 이어 공군사령부에도 ‘진주 K-기업가정신’을 알렸다.16일 진주시에 따르면 조 시장은 이날 공군교육사령부의 초청으로 ‘기적의 도시, 진주’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펼쳤다. 이날 특강에는 공군교육사령부 사령관을 비롯한 공군교육사령부 간부 80여명이 함께했다.조규일 시장은 한 시간가량 진행된 강연을 통해 진주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며 현장에서 호응을 얻었다.특히 조 시장은 진주에 그동안 두 번의 기적이 있었다는 점을 설명했다. 먼저 제1의 기적으로
[천지일보 창원=김정필 기자] 마음속으로 5, 4, 3, 2, 1 카운트를 하고 스로틀 레버(throttle lever)를 천천히 밀어 올렸다. 길이가 4m가량 되는 육중한 항공엔진 노즐(배기구)이 오므라들고 펴지더니 분홍빛 화염 한줄기가 세차게 뿜어져 나왔다. 화염은 점차 하얀색, 푸른색을 띠었고, 애프터버너를 통해 추진력을 더해가는 모습이 장관이었다. 초음속 비행에서 발생하는 폭발음인 ‘소닉붐’으로 주변을 깜짝 놀라게 하기도 했다. 기자는 지난 12일 ‘항공엔진 1만대 출하 기념 미디어 행사’가 열린 경상남도 창원시 한화에어로스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가 45년 만에 누적 기준 엔진 1만대 생산을 달성했다. 우리나라 최초 국산 전투기인 KF-21의 엔진 생산과 6세대 전투기 엔진의 개발 플랫폼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공장 증설까지 나선다. 축적된 역량으로 ‘항공엔진 생태계’를 구축해 2030년대 글로벌 수준의 독자적인 기술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5일 창원1사업장에서 1만 번째 엔진인 공군 TA-50 훈련기의 F404엔진을 생산하면서 ‘항공엔진 1만대 출하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출하식 이후에는 KF-21에 장착할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와 우주 분야 기업들이 우주항공산업 활성화와 위성특화지구 조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진주시는 8일 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워커린스페이스, ㈜솔탑, 에이블맥스㈜, 메이사플래닛㈜와 우주 분야 기업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한 각사 대표이사들이 참석해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상호협력 필요성에 공감하고 적극적 협력 증진에 뜻을 모았다.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진주시의 우주항공산업 활성화와 위성특화지구 조성을 위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갖추게 된다.
[천지일보 광양=이봉화 기자] “이번 총선은 국민의 힘을 하나로 모아 검찰 독재정권을 심판하는 것입니다. 당을 떠나 제대로 싸울 대표선수가 필요합니다.”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갑에 출마한 진보당 이성수 후보가 최근 본지와 서면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이 후보는 자신이 적임자라며 “당선되면 진보당의 당 대표로 이재명·조국 대표와 더불어 큰 정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생을 살리고 국민이 자부심을 느끼도록 제대로 보여 드리겠다”고 강조했다.그의 핵심 공약은 순천을 의료·교육·관광·생태·스포츠·산업이 고루 어우러진 꿈의 도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4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SK오션플랜트, ㈜LS엠트론, ㈜금아파워텍, ㈜메카티엔에스, ㈜에코그래핀, ㈜아스트, ㈜PMI바이오텍, ㈜우성정밀, ㈜인산가 등 9개 기업과 대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박완수 도지사를 비롯해 9개 기업 대표, 조규일 진주시장, 박동식 사천시장, 이상근 고성군수, 진병영 함양군수 등 지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참여기업 대표들은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해상풍력발전 플랜트, 우주·항공, 자동차 정밀기계 등 미래 지속 가능하고 성장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최근 발표한 경제지표에 따르면 도내 주력산업인 자동차, 고부가가치 선박(컨테이너선 등), 항공 등의 제조업이 호조세를 보이며 경제적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2024년 1~2월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67억 5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17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를 달성했다. 이는 주로 자동차의 미주권 수출 증가, 컨테이너선·드릴쉽의 유럽연합 수출 확대, 미국 항공사의 수요 증가에 따른 항공기 부품 수출 증가가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경남도는 이러한 경제 성장세를 지속하기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오는 5월 27일 개청을 앞두고 있는 사천 우주항공청과 관련해 지난해 2월 발족한 '우주항공청 설립·인프라 지원 협의체'가 5회째 회의를 맞이하며 그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지난 1월 9일 통과된 우주항공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 이후 처음으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이전보다 훨씬 구체화되고 열기를 띠었다고 전해진다.이번 토론회에서는 우주항공청 이주 인력에 대한 파격적인 정주여건 개선책이 제시됐지만, 동시에 기존 지역민이 박탈감을 느끼거나 소외되지 않도록 도시 전체를 부흥시켜야 한다는 주장에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항공우주산학융합원(원장 유창경)이 27일항공안전기술원 (원장 이대성)과 항공산업과 항공안전 강화 및 기관 동반성장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양 기관 항공안전기술 및 항공산업 분야의 연구개발과 혁신을 촉진하고 우리나라 항공산업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결의가 골자다.항공우주산학융합원은 항공 우주 분야의 산업 인력 양성 및 연구개발의 노하우를 지원하고, 항공안전기술원은 국토교통부 산하기관으로서 항공 운항 및 안전 기술에 대한 전문 지식을 공유한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최근 홍수 피해가 증가하고 농작물 생산량이 감소하는 등 전 세계가 온실가스로 인한 피해가 확대되면서 탄소중립 등 기후 위기 극복이 글로벌 과제로 급부상하고 있다. 도시인구집중으로 인한 교통혼잡과 이산화탄소 배출에 따른 기후 변화가 원인으로 꼽히기도 한다.인천시는 대응책으로 도심 상공을 활용하는 3차원 친환경 운송수단인 도심항공교통(UAM:Urban Air Mobility) 도입 등 항공산업에 집중하고 있다. UAM은 일명 ‘하늘을 나는 택시’라고 불리며 도시화에 따른 문제점 해결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우주항공청을 중심으로 한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을 위해 경남연구원과 함께 추진 전략 수립에 나섰다. 이 계획은 우주항공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미래 첨단복합도시를 목표로 하며, 주거, 교통, 문화, 녹지 등의 정주환경과 산업, 교육, 연구 기능이 유기적으로 결합될 예정이다.국회에서 우주항공청 설치 특별법이 통과된 직후인 지난 1월, 경남도는 사천시와 함께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준비단'을 발족하고 개발 전략·추진 로드맵 작업에 착수했다. 또한, 관련 부서장들로 구성된 '우주항공청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18일 실국본부장회의에서 이달의 성과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 직원들에게 직접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이번 표창은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도정 발전 성과를 낸 공무원에게 도지사 표창과 인사가점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적극적인 일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시행되고 있다.이번달 성과 우수공무원은 2명으로, 우주항공산업과 임지은 주무관, 어촌발전과 정성구 사무관이 영예를 안았다.우주항공산업과 임지은 주무관은 우주항공청 특별법이 국회 통과될 수 있도록 홍보와 입법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13일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사천에서 열린 대한민국 우주산업 클러스터 출범식에서 “우주항공청을 중심으로 기업과 인재가 모여드는 매력적인 글로벌 우주항공 복합도시를 만들겠다”고 했다. 이번 출범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 주최로 경남, 전남, 대전, 진주, 사천 등이 공동 주관한 행사로, 윤석열 대통령, 이종호 과기부 장관, 박완수 경남지사를 비롯해 기업인, 연구자, 학생 등 450여명이 참석해 대한민국 우주산업 클러스터의 비전·목표, 발전 방향에 대해 공유했다.윤 대통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지역 거버넌스 중심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지정을 위한 반도체 및 항공 분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업무협약을 12일 체결했다.협약식에는 인천시교육청과 인천시청을 비롯해 반도체 및 항공 분야 컨소시엄 참여기관인 산업체, 지역대학, 관계기관 등 20여 개 기관이 참여했다.협약형 특성화고는 산업사회 변화에 발맞춘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지자체·교육청·특성화고·산업체·대학·관계기관 등이 협약을 맺고 해당 지역에 가장 적합한 맞춤형 교육을 실현한다.교육부는 공모를 통해 올해 전국 10개교, 2027
[천지일보 의성=송해인 기자] 경북 의성군이 ‘드론 실증도시 구축 공모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의성군은 지난 11일 세종특별자치시에서 국토교통부, 항공안전기술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17개 지자체가 모여 2024 드론 실증도시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착수보고회를 통해 구체적인 사업 방향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이 사업은 국토교통부-항공안전기술원 주관, 드론 산업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드론 활용 서비스 모델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사업으로, 의성군은 국비 8억원 확보라는 쾌거를 이뤘
무인기 연구개발 활주로 청신호UAM-AVV센터 구축 본격화현대자동차와 AAM 육성 합심대규모 스마트팜 단지 조성도[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 서산·태안 천수만 A·B지구 간척지가 미래 먹거리의 보고로 급부상하고 있다.식량 자급을 위한 벼 재배단지에서 벗어나 미래항공모빌리티(AAM) 등 대한민국 미래산업 중심지로의 꿈을 키우고 있다.11일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힘쎈충남은 서산·태안 A·B지구 일원에서 ▲무인기 연구개발 활주로 구축 ▲그린 도심항공교통(UAM)-미래항공기체(AAV) 핵심부품 시험평가 기반 구축 ▲글로벌 홀티 콤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을 단장으로 한 진주시 대표단이 주시안대한민국총영사관을 방문해 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진주시는 지난 7일 홍순창 총영사와 함께한 간담회를 통해 양 도시 간의 문화교류 다양화·내실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조규일 시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우주항공 도시 진주시와 시안시가 우주항공산업 분야 MOU를 맺음으로써 두 도시가 앞으로 상생 발전해 나갈 수 있는 새로운 동력을 얻었다”며 이번 진주시 대표단의 성과를 공유했다. 그러면서 시안시와의 우주항공사업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중국 시안시를 방문한 진주시 대표단이 우주항공산업 분야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시안시와 맞손을 잡았다.진주시는 지난 6일 중국 항공우주 장비 제조업의 중심지인 시안시와 우주항공산업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한 MOU를 맺었다고 7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은 시안시청에서 조규일 진주시장과 예뉴핑 시안시장, 위 하이푸(于海夫) 국가항공첨단산업기지 관리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협약에는 국제 자매도시 시안시와 경제·우주항공산업 분야의 협력, 기업 간 교류를 통한 상생 발전의 내용을 담고
‘그린에너지 기반 첨단 미래항공모빌리티 등 신산업 육성’ 협약“정주영 회장 개척정신 서린 서산간척지서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와 현대차그룹이 고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가 간척한 서산 천수만 B지구에서 미래 대표 먹거리 중 하나인 ‘미래항공모빌리티(AAM·Advanced Air Mobility)’산업을 키우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김태흠 지사는 5일 도청 상황실에서 서산시 지역발전상생협의회 공동위원장인 성일종 의원, 이완섭 서산시장, 김맹호 서산시의회 의장, 현대자동차그룹 신재원 사장을 대신해 참석한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가 교육부 ‘교육발전특구 시범 선도지역’ 1차 공모에 우주항공분야 교육발전특구로 최종 선정됐다.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와 교육청이 지역 내 대학, 지역 기업,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의 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정주를 지원하는 종합정책을 말한다. 30억원에서 100억원에 이르는 재정 지원과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교육 관련 특례 혜택을 받을 수 있다.진주시는 경남도와 교육청이 공동으로 공모 신청한 ‘경남형 미래전략산업 교육발전특구’ 5개 지구 중 하나인 우주항공 분야 교육발전특구로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