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진도=천성현 기자] 전남 진도군이 지난 23일 진도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두 번째 거점 공간인 ‘옥주골창작소’ 열림식과 함께 진도형 도시재생 마을축제인 ‘제2회 옥주골 마을축제’를 개최했다.24일 군에 따르면 옥주골창작소는 주민공동체가 중심이 돼 지역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문화예술 중심의 지역 성장과 발전을 이끌기 위해 마련됐다. 이 공간은 (구)중앙의원 건물을 리모델링해 예술인들의 창작공간·전시실을 마련하고 주민소득 증진을 위한 예술품 판매점도 운영된다.열림식과 함께 열린 제2회 옥주골 마을축제는 어울림
이호규 대중문화평론가(동아예술전문학교 예술학부 교수)2023 지난해에도 K-팝, K-드라마, K-무비가 지구촌 글로벌 팬들에게 기대 이상의 영향을 끼치며 한국을 알렸다.오래전 한국에 전혀 관심이 없던 세계 각국의 젊은이들은 풍성한 K-문화콘텐츠를 접하고 한국을 방문하고 한국 음식과 한국어 등에 주목하며 열광하고 있다.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에도 더 다양한 K-팝, K-무비, K-드라마가 세계 무대에서 더욱 확고한 지위를 갖추고 더 강한 K-문화 파워를 전 세계 젊은이들에게 어필하기를 고대한다.지난해에는 코로나 사태로 큰 위기를
이호규 대중문화평론가(동아예술전문학교 예술학부 교수)대학로 소극장을 대표해온 학전이 내년 초 33년의 역사를 뒤로하고 문을 닫는다.설경구, 황정민, 김윤석 등 많은 스타들이 공연하고 후배 배우들이 거쳐간 대학로 대표 소극장은 폐관 위기에 처해지며, 연극인들은 공연 운영의 기능을 사실상 상실하고 있다. 대학로 소극장은 여전히 무대에 서고 있는 연극 배우들에게 도전이며 꿈을 펼칠 수 있게 해준 곳이다.배우 신구 역시 관객들과의 호흡을 이어가고 있다. 건강이 허락하는 한 연극을 계속하겠다며 연극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연극은 시대의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전남 곡성군이 오는 9월 1~3일 제2회 섬진강마을영화제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섬진강마을영화제는 ‘우리가 지켜야 할’이라는 주제로 기후위기와 코로나19 등 급격한 사회변화 속에서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지켜내고자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다.개막식은 오는 9월 1일 오후 5시 곡성레저문화센터 동악아트홀에서 개최된다. 개막작은 갯벌 생태계와 새만금 사업 문제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수라’가 선정됐다.식전 공연으로 ‘섬진강국제실험예술제’ 김백기 예술감독의 행위예술과 ‘춤추는 평화’ 대표 홍순관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학평론가 김우창씨와 고(故) 김지하 시인이 금관 문화훈장을 받는다. 21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는 ‘2022년 문화예술 발전 유공자’로 ‘문화훈장’ 수훈자 16명, ‘대한민국 문화예술상(대통령 표창)’ 수상자 5명,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문체부 장관 표창)’ 수상자 8명, ‘예술가의 장한 어버이상(문체부 장관 감사패)’ 수상자 5명 등 총 34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가장 큰 영예인 금관 문화훈장은 문학평론가 김우창씨와 고(故) 김지하 시인이 수훈한다. 문학평론가 김우창씨는 문학과 인간, 사회에 대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내년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2.7%로 또 내렸다. 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차관이 서방국가들이 러시아가 대량살상무기로 공격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하기 위해 ‘핵 사용’ 용어를 도입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뉴질랜드 피트섬 해변에서 240마리의 둥근머리돌고래가 떠밀려 왔으며 모두 폐사했다. 이 밖에도 천지일보는 12일 국제 주요뉴스를 모아봤다. ◆IMF, 내년 세계성장률 2.7%로 또 하향 재조정 국제통화기금(IMF)은 11일(현지시간) 치솟는 물가와 대부분 국가에서의
[천지일보=전대웅 기자] (재)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 오는 10일부터 8월 6일까지 한국천연염색박물관에서 ‘백송천연염색지도사협회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협회전은 10일 개막식을 통해 천연염색 행위예술 창시자인 유창오 원장과 김용만, 홍기태 행위예술가들이 천연염색 의상을 착용하고 진도 북춤과 등불 춤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개막 당일 오전부터 선착순 50명을 대상으로 작가들과 함께하는 마우스손목보호대 만들기, 레오파트 프린트염색체험을 진행한다. 25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이번 협회전은 천연염색 의상, 조형물, 원단,
하늘·땅·삶, 작품에 잘 담겨시대별 소비패턴도 한눈에 봐[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꽃이 피는 봄이 다시 찾아왔다. 따사로운 봄 햇살에 살랑살랑 봄바람까지 부니 괜스레 기분전환을 해야만 할 것 같다. 봄철을 맞아 다양한 전시도 곳곳에서 열리고 있으니 서울 도심 곳곳에서 둘러볼만한 전시를 모아봤다.◆공예에 담긴 자연, 인간의 삶먼저 문화역서울284에서는 공예기획전 ‘사물을 대하는 태도 All about Attitude’이 열리고 있다. 전시에는 공예, 디자인, 사진, 영상 등 참여 작가 38팀의 작품 290여 점이 공개됐다. 1층에 하늘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현대백화점이 다음달 6일까지 더현대 서울 지하 1층 특별 전시장에서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예술작품을 선보이는 ‘2022년 BAMA(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 BAMA) 프리뷰 in 더현대 서울’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BAMA는 올해로 11주년을 맞는 국내 대표 아트페어 중 하나로 매년 1회에 걸쳐 국내외 유명 갤러리의 작품을 엄선해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이번 전시는 오는 4월 부산에서 진행되는 ‘제11회 BAMA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 본 행사에 앞서 진행되는 사전 행사로 ‘쾨닉(독일)’ ‘가나아트부산’ ‘P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대한디지털문화독립운동 선언식이 개최된 가운데 박방영 화백과 조관제 작가의 만화가 만난 합동 행위예술 퍼포먼스가 진행됐다.12일 상록수디지로그월드영화제에 따르면 대한디지털문화독립운동 선언식은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광복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광복회(회장 김원웅)와 한국디지털문화진흥회(회장 이승철)가 공동주최하고, 진흥회 직속 K-디지털미디어플랫폼진흥원(원장 박명선)이 주관한 것이다. 진흥회 전속기관매체인 K-디지털미디어플랫폼 씨박스가 후원으로 참여했다.행사에는 16대 국회의원을 지낸 이승철 한
나주시, 시(市) 승격 40돌‘산업 생태계망’ 구축 주력[천지일보 나주=전대웅 기자] 시(市) 승격 40돌을 맞은 나주시가 ‘나주 40년, 호남을 넘어 세계와 소통하다’라는 주제로 기념식을 열었다.나주시는 1일 문화예술회관에서 강인규 시장, 김영덕 시의회의장과 도·시의원, 기관·사회단체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 승격 40주년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기념식은 시립합창단 식전 공연, 기념사 및 축사, 시민 축하 메시지 영상, 비전 선포식, 시민 40인 합창, 기념 퍼포먼스, 시정 기록물 전시회 관람 순으로 나주시 공식
[베이징=AP/뉴시스] 중국의 행위예술가 콩닝이 22일 베이징에서 지구의 날을 맞아 '지구에 키스를(Kiss the Earth)’ 이라는 주제의 가운을 입고 지구를 떠받친 채 거리를 걷고 있다.
시민들 위한 예술교육 거점 공간실내공간, 멀티미디어 예술교육실[천지일보 전주=신정미 기자] 전주시가 올해 총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팔복예술공장 야외공간에 시민과 방문객들이 예술놀이를 체험할 수 있도록 예술놀이터를 조성할 계획이다.28일 전주시에 따르면 폐 산업시설을 재생해 들어선 팔복예술공장은 전주 북부권을 대표하는 문화예술공간이자 시민들을 위한 예술교육 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시는 팔복예술공장 야외공간 1075㎡를 활용해 어린이 등 시민과 여행객이 예술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야외예술터로 조성키로 했다. 또 100㎡ 규모
전국 2만 5천명 순천 찾아도심형 현장체험 행사 열어[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도시재생의 성공모델로 알려진 순천 향동 문화의 거리 일원에 전국 도시재생 관계자와 일반 관람객이 ‘2019 도시재생 한마당 행사’에 참여한 가운데 2만 5000여명이 몰리면서 성황리에 종료됐다.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2019 도시재생 한마당 행사’는 국토교통부, 전라남도, 순천시가 공동으로 주최한 행사다. 정부, 지방자치단체, 청년, 활동가, 사회적경제조직, 지역민 등 전국 도시재생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뉴딜 정책의 성과를 공유하고 소
직접경제효과 325억원… 86만명 몰려유성구, 유성온천문화축제 평가보고회[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지난달 온천로 일원에서 열린 ‘2019 유성온천문화축제’의 직접경제효과가 약 325억원에 달한 것으로 분석됐으며, 86만여명이 축제를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25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9 유성온천문화축제’ 평가보고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정용래 유성구청장과 축제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보고회에서는 백석대학교 글로컬융합관광연구소가 축제 기간 중 시행한 방문객 설문조사를
‘온천愛 빠지고, 유성愛 반하다!’가정의 달, 3대가족 족욕 체험인어공주 수중무용 인기 절정대학별 퍼레이드, 활기 ‘펄펄’익사이팅 온천수건강물총대첩거리 노래방, 유튜브 생방송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이팝나무 꽃 아래 잔잔한 가족 사랑과 황홀한 공연, 화려한 퍼레이드가 펼쳐지고 있는 아름다운 축제입니다.”‘2019 유성온천문화축제’가 절정을 이룬 11일 오후 두드림무대 앞 ‘유성온천에 빠진 인어공주’ 수중 공연이 시민들에게 시원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이팝나무꽃잎을 연상시키는 매혹적인 의상을 입고 깊이 2.5m 대형 수조,
[천지일보 성남=홍란희 기자] ‘영원한 마왕’ 이라 불리는 가수 신해철의 음악을 추억할 수 있는 거리 공연이 오는 13일과 14일, 20일과 21일 오후 1시 30분~5시 분당구 수내동 ‘신해철 거리’에서 열린다.성남시는 신해철 거리를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의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사업의 하나로 4차례의 버스킹 공연을 연다.이번 행사명은 신해철이 부른 노래 ‘Here, I stand for you(히얼 아이 스탠드 포유)’ 제목을 그대로 차용했다. 직역하면 ‘너를 위해 내가 여기 서 있을게’이다. ‘신해철 거리만의 색깔이 있다’는
[천지일보 연천=이성애 기자] 연천군청소년육성재단이 오는 14일 10시 연천수레울아트홀에서‘2018년 연천군청소년종합예술제’를 개최한다.연천군청소년종합예술제는 관내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적 감성과 예술적 재능을 발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예술축제다.연천수레울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예술제는 음악, 무용, 사물놀이, 문학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초·중·고 청소년 총 40개팀 420여명이 참가해 경연을 펼친다.또한 이 날 예술제 경연에서는 행위예술 래퍼 듀오 ‘이짜나 언짜나'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학부
‘정강자: 마지막 여행은 달에 가고 싶다’전서울·천안 전시관 동시 개막이번 전시 준비 중 작가 별세족적 담은 회고전으로 마련회화·조각 등 60여점 전시 국내 아방가르드 미술의 대모1968년 ‘투명풍선과 누드’파격적 행위예술로 관심 집중평생 ‘한계의 극복·해방’ 탐구[천지일보=이혜림 기자] 1968년 5월 30일 서울 종로구 음악감상실 쎄시봉에서 해프닝 쇼가 벌어졌다. 러닝셔츠와 반바지만을 입은 한 여성이 등장하자 두 남성은 여성의 옷을 찢고, 투명한 풍선을 붙였다. 두 남성이 이내 풍선마저 마구 터뜨리고 나니 여성의 상반신에는 아무
오는 16일 ‘광주정신’ 담은 공연과 시각조형물 설치로 올해 마무리[천지일보=이미애 기자] 광주프리지페스티벌이 오는 16일 오후 4시 금남지하상가 만남의 광장에서 마지막 축제의 장을 연다.광주시에 따르면, 올 한해 주말마다 도심에서 다양한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을 펼치며 문화도시 광주에 생기를 불어 넣는 공연으로 어린아이부터 노년층 까지 흥미를 이끄는 문화공연으로 인기를 얻었다.올해 5.18민주광장과 금남로에서 진행된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은 올해 800여 단체 5600여명의 문화예술인이 참가해 시민, 관광객들과 어우러진 공연과 체험으로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