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금산면 와룡지구 친수생태공간에 파크골프장을 진주지역 최대 규모로 조성한다.진주시는 총 12억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42000㎡에 51홀 규모로 조성 중인 와룡지구 파크골프장을 내년 4월에 준공, 잔디 활착을 거쳐 9월 개장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진주시에 따르면 최근 노령화 인구 증가와 장비나 시간의 구애 없이 즐길 수 있는 파크골프라는 스포츠의 인기로 지역 파크골프 동호인은 점점 증가하고 있다. 이에 맞춰 시는 지난해 10월 개장한 동부 5개면 파크골프장(18홀)을 비롯해 총 9곳 120홀
신도식 APEC기후센터 원장지난 겨울철(2023년 12월~2024년 2월) 전국 평균기온은 2.4도로 평년보다 1.9도 높았다. 2023년 12월 초순에는 우리나라 동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남풍을 타고 유입되면서 일 평균기온이 12.4도까지 올랐다. 12월 중·하순에는 동아시아로 북극의 한기가 들어와 한때 기온이 영하 8.2도(22일)까지 내려갔다. 이 시기에 12월 일평균 기온이 20도 이상 차이가 났다.2024년 1월 하순에는 기온이 많이 떨어졌으나 2월 19일에는 부산 해운대가 24.4도까지 올라 초여름 날씨를 보였다. 3월에는
핵심 요약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에 대한 논의가 심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만들어진 파리협정은 각국이 힘을 합쳐 변하는 기후에 대응해야 한다는 게 골자인데, 결국 모든 나라에게 변화를 요구한다. 변화는 기회를 불러오는 법. 파리협정을 제대로 이해하고 선도하는 국가가 이 기회를 잡을 수 있다. 기후변화는 전 세계에 심각해지는 산불, 폭우, 한파와 폭염 등 각종 재해를 안겨다 주고 있고, 그 규모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미세먼지 문제를 만들어 내는 질소산화물이나 황산화물은 배출한 대기 중에 어느 정도 머무는 것과 달리 우리가 배출하는
실국원장회의서 강조… “부처 제안 등 후속조치 만전”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저출산 극복을 위해 최근 마련해 발표한 ‘충남형 풀케어 돌봄정책’에 대한 속도감 있는 추진을 주문했다.김태흠 지사는 8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개최한 제57차 실국원장회의를 통해 “아이를 낳으면 성인이 될 때까지 책임지는 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해 저출산 극복 정책을 발표했다”라며 “소관 실국에서는 국가 제도 변화가 필요한 부분은 관련 부처에 제안하고, 돌봄·주거·인식 전환 등 도가 추진하는 정책은 조속히 시행되도록 후속 조치에 철저를
충남도, 1일 충남도립파크골파장 조성 설계용역 착수보고회 2026년까지 230억 투입 22만㎡ 부지에 108홀 규모 건립 예정[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가 2026년 문을 열 예정인 전국 최고의 명품파크골프장 ‘충남도립파크골프장’ 건립을 위한 설계작업에 착수했다.충남도는 파크골프장 내에 대한파크골프협회 이전 및 교육센터와 클럽하우스 등을 신축해 청양군 일대를 국내 파크골프의 메카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이와 함께 연말까지 도내에 30개 파크골프장을 추가로 조성해 총 60곳을 운영할 계획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생활체육시설 확대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국산 과일 가격이 지속적으로 강세를 보이면서 올해 들어 사과와 배 수출은 급감하고 바나나와 파인애플, 오렌지 수입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1일 관세청 무역통계와 통계청,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올해 1∼2월 사과 수출량은 58t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2%, 배 수출량은 1372t으로 동기간 62.5% 급감했다.특히 올해 2월 사과 수출량은 4t에 그치면서 전년 동월 대비 97.1%나 떨어졌다. 지난해 사과 수출량은 638t으로 전년 대비 62.3% 크게 낮아지면서 관련 통계가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지난 1년 새 서울 지역 아파트 전체 거래량이 44% 급감했다. 매매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전월세 거래량이 절반으로 줄면서다.28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는 국토부 실거래가를 바탕으로 지난해 2월과 올해 2월의 서울 지역 아파트 거래량을 분석했다. 그 결과 매매·전세·월세 거래를 포함한 거래량은 3만 1002건에서 1만 7513건으로 44% 급감했다.특히 매매 거래는 작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전월세 거래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 거래 형태별로 매매는 지난해 2
[천지일보=김동현 기자]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이 국민연금나눔재단과 27일 국민연금수급자를 위한 ‘마음잇는 사회봉사’ 후원금 3억원을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마음잇는 사회봉사’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고령의 연금수급자를 대상으로 매분기 후원품과 안부인사를 전하는 공단 대표 사회공헌사업이다.공단은 지난 2012년~2023년 약 5만명 어르신에게 ▲식료품 ▲폭염·한파 대비 냉난방품 ▲화장실 안전용품 등 37억원 상당의 후원품을 전달한 바 있다.올해도 전국 112개 지사에서 4520여명의 연금수급자 댁에 방문해 후원품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지난해 국내 500대 기업의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5%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IT전기전자 대표 기업의 영업이익 감소 폭이 90%에 달하면서 전체적인 영업이익 하락세를 주도했다.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는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지난 25일까지 사업보고서와 감사보고서를 제출한 264곳을 대상으로 지난해 연간 실적을 조사한 결과를 27일 발표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들 기업의 전체 매출액은 2506조 16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2543조 6015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주시(시장 원강수)가 부론일반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대규모 지역투자를 이끌며 강원특별자치도 투자의 새바람을 이끌고 있다.시는 공사비와 금리 상승 등으로 인해 침체된 국내 건설경기 속에서도 극심한 투자 한파를 이겨내고 매머드급 신규 투자를 이뤄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는 25일 원주 인터불고에서 부론일반산업단지 유치 기업들과 합동 투자협약식을 개최하고, 총 1519억원 규모의 지역투자와 282명의 신규 고용을 내용으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은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와 원강수
[천지일보 무주=김동현 기자] 전북 무주군이 오는 25일부터 기후변화로 인한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지역맞춤형 농업인 기상정보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기상정보 서비스는 개인 휴대폰으로 지형적 특성과 함께 현장 기상정보를 반영한 날씨 그리고 재해정보 등의 문자를 전송해주는 것으로 일일 기상정보(일 1회)와 작물별 주간 농사 정보(주 1회) 등이 제공된다.또 영농활동이 위험하거나 재해 발생이 우려되는 태풍과 폭염, 한파, 폭우 등의 기상 상황이 예상될 때도 이에 맞는 행동 요령 등을 안내한다.서비스 가입은 무주군농업기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녹색환경보전협회(GEPA)는 ‘제22대 총선, 인천지역 각 정당 후보자에게 인천지역의 기후·환경 정책의제’를 제안하고 동의서를 받고 있다고 20일 밝혔다.GEPA는 “최근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세계 곳곳에서 기상이변이 일어나고 있다. 극한 한파와 폭설, 가뭄, 홍수가 빈번히 발생하는 등 환경재난이 일상화되는 수준에 이르렀다”며 “제22대 국회의원 후보자는 인천의 기후·환경 문제에 대해 구상하고 있는 정책 방안을 공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인천지역의 정책의제는 2026년 수도권매립지 종료, 인천지역 하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혈액 수급 불균형 해소를 취지로 전(全) 그룹사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사랑 나눔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전 그룹사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지는 이번 캠페인은 지난 15일 강남 사옥을 시작으로 18일에는 명동 사옥, 여의도 하나증권 사옥, 청라 통합데이터센터 등 세 곳에서 진행됐다.하나금융은 “매년 동절기에는 겨울방학과 한파 등으로 헌혈 참여자가 급격히 줄어드는 가운데, 최근 저출산·고령화 가속화로 인해 수혈이 필요한 고령층이 증가하고 있다”며 “다만 헌혈 가능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건설경기가 얼어붙으면서 일용직 일자리도 급감하고 있다. 일용직 취업자 수가 40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하면서다. 일용직 취업자란 고용계약 기간이 한달 미만이거나 일당제로 돈을 받고 일하는 사람을 말한다.14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임금근로자 중 일용직 취업자는 87만 7천명이다. 1년 전보다 17만 7천명(20.2%) 줄었다. 일용직 취업자 수가 90만명을 밑돈 것은 지난1984년 2월(86만 9천명) 이후 40년 만이다.일용직 취업자 수는 지난 한 해 동안 7월(98만 4천명)을 제외하고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반도체 불황에 따른 실적 하락 여파로 삼성전자 임직원 연봉이 10% 이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임직원 중 최고 연봉은 69억원을 받은 한종희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 겸 대표이사 부회장이다.13일 삼성전자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직원 평균 급여는 1억 2000만원으로 전년(1억 3500만원) 대비 11.1% 감소했다. 4%대의 임금 인상 등에도 반도체를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성과급이 대폭 줄어든 영향이다.삼성전자 현역 임원들 가운데 지난해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사람은 한 부회장이었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사 최근 높은 일교차 속에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에너지 세이브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대한적십자사의 ‘에너지 세이브 캠페인’은 폭염과 혹한기 한파 등 기온변화에 특히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프로그램이다.적십자봉사원들은 평소 정기적인 지원을 전달하는 취약계층 1000세대를 방문해 ▲환절기용 이불‧베개 ▲유자청 ▲보온병 ▲넥워머 세트를 전달하며, 이웃들이 더 필요한 지원은 없는지 확인했다.이번 간절기 에너지 세이브 캠페인 물품은 동서식품
[천지일보 평택=노희주 기자] 평택시가 오는 18일부터 홀몸 어르신의 심리적, 정서적 안정 지지를 위한 ‘집에서 쑥쑥! 버섯키우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겨울철 한파 및 사회적 고립으로 바깥 활동이 어려웠던 홀몸노인에게 그동안 움츠렸던 마음에 활력을 심어드리고 어르신의 영양도 챙겨드리는 일석이조의 성과를 꾀하고자 한다.65세 이상 방문건강관리사업 등록자 600명을 대상으로 방문간호사가 직접 가정방문해 ‘버섯키우기 키트’를 전달하며 혈압측정, 당뇨검사 등 건강상담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배부할 ‘느타리버섯’은 항암작용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지난 15년간 한국인의 1인당 과일 소비량이 2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10일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의 2023 농림축산 주요 통계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 전망 2024 보고서에 따르면 1인당 연간 과일 소비량은 2007년 67.9㎏으로 정점을 찍은 후 감소세다.과일 소비량은 경제 성장에 힘입어 1980년 22.3㎏에서 1990년대 50㎏대까지 늘었고 2005년 60㎏을 돌파했으나 2018년부터 50㎏대로 줄어들면서 2022년 55.0㎏으로 2007년보다 19% 떨어졌다.사과 등 6대 과일의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토요일인 9일은 아침 기온이 최저 영하 10도까지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꽃샘추위가 계속 될 것으로 전망됐다.기상청은 이날 아침 기온이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5도 내외(강원 산지 -10도 내외)로 떨어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평년(최저기온 -4~4도, 최고기온 8~12도)보다 낮은 수준이다.아침 최저기온은 -7~1도, 낮 최고기온은 3~10도가 되겠다.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3도 ▲인천 -2도 ▲춘천 -5도 ▲강릉 -2도 ▲대전 -3도 ▲대구 -2도 ▲전주 -3도 ▲광주 -2도 ▲부산 0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사과 재배면적이 향후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이미 금값이 된 사과 가격이 더 오를 것으로 예측된 가운데 사과 외에도 생산량 감소로 과일값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정부가 166억원을 투입해 할인 지원에 나서는 등 물가 안정을 위한 노력에 한창이다.3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농업 전망 2024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사과 재배면적은 작년과 비슷한 3만 3800㏊에서 오는 2033년 3만 900ha로 연평균 1%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2033년까지 9년 동안 사과 재배면적 2900㏊(8.6%)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