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공한수 부산 서구청장이 1일 구청 다목적홀에서 취임식을 열고 민선 8기 구정의 첫발을 뗀 가운데 공 구청장은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역대 서구청장 최다 득표율(65.43%)을 기록하며 재선에 성공했다. 공 구청장은 민선 7기 출범 당시 태풍 ‘쁘라삐룬’의 북상 소식에 취임식을 전면 취소하고 재해위험지역에서 긴급 현장점검을 하는 것으로 첫 업무를 시작했는데 이번에는 구민 소통과 화합 차원에서 취임식을 간소하게 치렀다. 이 자리에는 국회의원, 시·구의원, 기관·단체장, 주민 등 300여 명이 함께 했으며
호주의 예보관, 태풍에 처음 이름 붙여싫어하는 정치인이나 애인 이름 붙이기도성차별 논란에 여자‧남자 이름 번갈아 사용2000년부터 14개국 고유 언어로 이름 붙여[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여름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반갑지 않은 손님이 있다. 바로 태풍이다. 지난달 제8호 태풍 바비(BAVI)가 지나가니 이달 초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이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비를 몰고 지나갔다. 이제 안심인가 했더니 덩치를 키운 제10호 태풍 하이선(HAISHEN)이 연이어 발생하는 등 여름이면 수시로 찾아오는 불청객 태풍.특히 제9호 태
안산시, 제13호 태풍‘링링’대책회의서 결정[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지난 6일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 북상으로 피해가 예상되면서 7~8일 진행 예정이었던 실내·외 축제와 행사를 모두 취소하기로 했다.기상청에 따르면 태풍은 7일 우리시 인근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며, 안산시를 비롯한 수도권 지역 대다수는 7일 아침을 기해 태풍 예비특보가 발효된 상태다.시는 전날부터 재해대책부서 및 행사 관계 부서별로 태풍 피해를 대비한 대책회의를 진행했으며,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모든 행사를 취소하기로
서해상→동해상, 경로 유사해곤파스, 초속 60m 육박 강풍링링도 순간최대풍속 45m/s강수량, 많은 곳 300㎜ 이상[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대만 해상에서 한반도를 향해 북상 중인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이 과거 곤파스(2010년)나 쁘라삐룬(2000년)과 같은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돼 철저한 대비가 요구되고 있다.5일 기상청에 따르면 링링은 지난 2일 오전 9시께 필리핀 마닐라 동쪽 해상에서 발생한 뒤 우리나라 서해상을 향해 북동진하고 있다. 오는 6일 오후께 제주 해상에 접근할 것으로 보이는 링링은 오는 8일
재해복구사업장 59개소 완료재발 방지 위해 상시 모니터링[천지일보 보성=전대웅 기자] 보성군이 여름 우기를 대비해 재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지난해 6월 27일부터 7월 2일까지 장마전선과 태풍 ‘쁘라삐룬’이 겹치면서 최대 457㎜의 물 폭탄이 쏟아졌다. 이로 인해 미력면의 하천제방 유실되고 회천면의 모원저수지 둑이 무너져 농경지가 매몰됐다. 또 보성읍 시가지 19㏊가 물에 잠기는 피해도 입었다.보성군은 총사업비 111억원의 예산을 들여 하천과 도로, 산사태, 임도 등 공공시설 66개소 복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우기 전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이 지난해 피해가 있었던 경상북도 청도군 소재 태양광발전사업장과 경주 외동 모화리 산사태 재해복구지를 대상으로 국가안전대진단 합동점검을 했다고 16일 밝혔다.경북 청도는 태풍 쁘라삐룬(2018년 7월 3일) 북상에 따른 집중호우로 토사유출 피해가 발생했으며, 복구 면적은 2.8ha다.경주 외동 모화리는 태풍 콩레이(2018년 10월 4~7일)로 인해 산사태 피해를 입은 곳으로 6ha 규모의 복구사업을 진행 중이다.이번 현장점검은 김재현 청장, 정종근 산지정책과장, 이광호 산사태방지과장,
김영록 전남도지사도민, 우선·제일주의 운영 핵심경제·일자리 늘려 전남 인구 회복남해안 관광벨트 사업 구상 중광주와 상생 협력 소통·대화 필요[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태풍 쁘라삐룬으로 선서로 취임을 대체하며 업무를 시작한 지 엊그제 같은데 정말 눈코 뜰 새 없이 바빴습니다. 앞으로도 도정 최우선 순위는 경제와 일자리 창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는 것입니다.”취임한 지 100일을 맞은 김영록 도지사가 그동안 바빴던 일정들을 회상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2019년 국고 예산 확보를 위해 청와대, 국회, 기획재정부 등 각 부처를 수
[천지일보 청도=송해인 기자] 24일 경북 청도군 매전면 온막리 산비탈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시설이 제19호 태풍 ‘솔릭’에 의해 붕괴하는 추가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응급복구용 비닐이 일부 덮여져 있다.태양광발전 시설은 지난달 3일 제7호 태풍 쁘라삐룬으로 인해 시설 일부가 무너진 곳이다.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0일 도청 정철실에서 시장·군수들과 긴급 영상회의를 갖고 제19호 태풍 ‘솔릭’ 대비책을 점검했다.지난 16일 발생한 태풍 ‘솔릭’은 중형급으로 강한 바람과 많은 비를 동반한 채 북상 중이다. 오는 22일에 전남 연근해에 근접해 23일 새벽 목포에 상륙할 것으로 보여 큰 피해가 예상된다.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20~23일 해안가 침수 우려지역 21개소와 산사태, 축대 붕괴, 급경사지 등 228개 취약지에 대한 점검·예찰활동을 펼칠 계획이다.점검 결과 위험지구에 대해
13일 오전 제주 간접영향[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일본 오키나와 남부해상에서 북상 중인 제14호 태풍 ‘야기’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9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에 발생한 야기는 이날 오전 9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860㎞ 해상에서 중심기압 994hPa, 최대 풍속 67㎞/h의 소형급 크기로 북상하고 있다.태풍은 다음날인 10일 오전 9시에는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620㎞ 부근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전망된다.태풍은 발생 초기 단계여서 이동경로나 소멸 시점을 정확히 예측하기 힘들지만,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제13호 태풍 ‘산산’이 발생했다. 진로의 변동성이 크지만 우리나라에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괌 북동쪽 870㎞ 부근 해상에서 올해 13번째 태풍인 ‘산산’이 발생했다.‘산산’은 홍콩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소녀의 애칭을 의미한다.‘산산’은 8일 오전 9시께 일본 도쿄 동남동쪽 480㎞ 부근 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기상청은 태풍이 한반도와 멀리 떨어져 북상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는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앞서 지난달 초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은
16~23일 18개 동 순회민선7기 시정운영 방향 설명[천지일보 광명=박정렬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23일까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주민대표들에게 취임 인사 및 민선7기 시정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한다.또한 태풍 쁘라삐룬 북상에 따른 취약지역 점검으로 취소된 취임식을 대신해 주민의 애로사항이나 건의사항에 대해 현장에서 직접 듣고 시정 운영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박 시장은 16일 첫 방문지인 광명1동 주민센터에서 “취임 전 인수위에서 살펴본 공약 중심의 정책들을 구체적으로 점검해 빠른 시일 내에 시민들께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해 시민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전남 목포시는 지난 6월 1일 발생한 화물운반용 임시삭도 철탑 전도사고와 관련해 사업시행자가 사업 전반에 대한 안전점검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김종식 목포시장은 지난 2일 취임식을 취소하고 제7호 태풍(쁘라삐룬) 대비 케이블카 현장을 방문해 “철저히 점검해 무엇보도다 시민과 관광객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케이블카를 설치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에 대해 목포해상케이블카㈜ 측은 “안전 점검에 최선을 다 하면서 진행하기 때문에 당초 계획보다 개통 일정이 미뤄질 것이 불가피하다”며 “동절기를 피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불법촬영 범죄를 제대로 수사해달라’는 여성들의 외침이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포털사이트 다음 카페 ‘불편한용기’는 서울 종로구 혜화역 앞에서 세 번째 시위를 열었습니다. 크로아티아의 핵심선수인 루카 모드리치(33, 레알 마드리드)가 팀을 러시아월드컵 4강으로 이끌었습니다. ‘기내식 대란’에 아시아나 직원들이 촛불을 들고 박삼구 회장의 퇴진을 외치고 있습니다.이번 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달군 이슈는 무엇이 있을까요?1. ‘불법촬영 범죄 제대로 수사하라’ 혜화역 세 번째 시위혜화역 시위는 홍익대 미대
정라곤 논설실장/시인장마철이 시작되면 많은 사람들이 날씨에 관심 갖게 마련이다. 겹쳐서 태풍이라도 오게 된다면 ‘오늘 날씨가 어떤지’ 기상 상황을 파악하느라 바쁘다. 여름 장맛비가 추적추적 내리면 언제 끝이 날까 기다려지는데 피해 없이 지나가면 얼마나 다행인가. 지난달 말에 발생했던 제7호 태풍 쁘라삐룬(PRAPIROON)이 우리나라를 통과할 것이라는 당초 예고로 걱정 많았던바 태풍이 서귀포 동편 해상을 지나 부산앞바다로 해서 일본으로 방향을 튼 것은 다행이다.중형급 태풍 ‘비의 신’ 쁘라삐룬이 장마 폭우와 겹쳐지면서 세력이 커져
[천지일보=강태우 기자] 일요일인 오늘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제주도는 동풍의 영향으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8일 기상청에 따르면,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하지만 제주도는 동풍의 영향으로 아침까지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밤에는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오기도 하겠다.아침 최저기온은 15~20도, 낮 최고기온은 21~29도로 조금 낮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8도, 춘천 17도, 대구 17도, 부산 19도, 광주 20도를 보이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
간헐적 장맛비에 구름 이동 빨라져[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장마철 구름의 이동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6일 오후 4시 화순군 별산 풍력발전소 전망대 풍경이 신선했다.비가 내린 뒤 산골짜기에 운무가 모락모락 피어날 때 어디선가 눈부시게 깨끗한 흰옷을 입고 산신령이라도 나타날 것 같은 신령한 분위기에 마음마저 숙연했다.아무 걱정이 없었던 나이에는 산에 가면 산신령이 있다고 믿었다. 성인이 된 후 산 입구에 들어서면 소원을 비는 습관이 생겨 지금도 산 주인에게 마음으로 인사를 하고 산길을 밟는 습관이 생겼다.옛날얘기를 자주 들려주
[천지일보=강태우 기자] 6일 전국에 내리는 소나기와 비로 더위가 조금 누그러들겠다.전국이 구름 많으나 충청 남부와 전라도, 경상 내륙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와 강원 영동, 경상 동해안에는 비가 오겠다. 한편 강원 영동과 전라도에는 안개가 낀 곳이 있습니다.4시 기준으로 현재까지의 소나기에 의한 주요지점 누적강수량은 오창가곡(청주) 137.2㎜, 모가(이천) 129.0㎜, 일죽(안성) 83.5㎜, 가남(여주) 75.5㎜, 대병(합천) 59.0㎜, 백암(용인) 56.0㎜, 고창 54.5㎜, 장동(대전) 45.0㎜, 등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회장 김병원) 축산경제가 지난 3일간 계속된 집중호우로 침수피해가 발생한 충남 보령시 천북면 축산농가를 찾아 피해상황 파악과 복구 대책을 논의하며 침수피해를 입은 농가를 위로했다고 밝혔다.특히 이 날 침수피해 농가에 농협사료를 무상으로 긴급지원 했으며 침수피해 농가의 복구를 위해 농협 차원의 신속한 지원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농협 축산경제는 태풍 ‘쁘라삐룬’ 북상에 따른 축사시설물에 대한 피해예방과 피해복구를 위해 재해예방상황실을 운영 중이며 태풍피해 대비를 위해 임직원 특별근무도 실시 중이다.김태환
[천지일보 해남=전대웅 기자] 전남 해남군의회가 지난 2일 제283회 첫 임시회를 열고 제8대 해남군의회 전반기 2년을 이끌어갈 의장, 부의장, 상임위원장 등을 선출했다.해남군의회 전반기 의장에는 이순이 의원이 선출됐다. 이 의원은 군 보건소, 여성회관 등을 근무한 행정공무원 출신 의원으로 해남군의회 개원 이래 첫 여성 의장으로 선출됐다.또 부의장에는 김병덕 의원, 총무위원장 김종숙 의원, 산업건설위원장 이정확 의원, 의회운영위원장에는 김석순 의원이 선출됐다.이 의장은 “우리 의회가 서로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해남 발전의 비전을 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