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불법촬영 범죄를 제대로 수사해달라’는 여성들의 외침이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포털사이트 다음 카페 ‘불편한용기’는 서울 종로구 혜화역 앞에서 세 번째 시위를 열었습니다. 크로아티아의 핵심선수인 루카 모드리치(33, 레알 마드리드)가 팀을 러시아월드컵 4강으로 이끌었습니다. ‘기내식 대란’에 아시아나 직원들이 촛불을 들고 박삼구 회장의 퇴진을 외치고 있습니다.

이번 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달군 이슈는 무엇이 있을까요?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홍익대 몰카 사건 수사’로 촉발된 여성들의 항의 집회가 7일 오후 서울 혜화역 인근에서 세 번째로 열리고 있다. 앞서 시위는 지난 5월 19일과 지난달 9일 혜화역 인근에서 두 차례 진행된 바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7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홍익대 몰카 사건 수사’로 촉발된 여성들의 항의 집회가 7일 오후 서울 혜화역 인근에서 세 번째로 열리고 있다. 앞서 시위는 지난 5월 19일과 지난달 9일 혜화역 인근에서 두 차례 진행된 바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7

1. ‘불법촬영 범죄 제대로 수사하라’ 혜화역 세 번째 시위

혜화역 시위는 홍익대 미대 수업 중 남성 누드모델의 사진을 촬영해 불법으로 유포한 여성을 경찰이 신속히 검거한 것에 대해 “경찰이 여성 편파수사를 하고 있다”는 주장과 함께 진행되고 있습니다. 7일 진행된 세 번째 시위는 주최 측 추산 6만명(경찰 추산 1만 90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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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루카 모드리치, 크로아티아 4강으로 이끌어

루카 모드리치는 덴마크와 16강전에서 경기를 정규시간에 끝낼 수 있는 페널티킥 득점 기회를 날리며 승부차기까지 간 끝에 승리하면서 가슴을 쓸어내렸던 적이 있죠. 루카 모드리치가 러시아와 8강전에서 팀을 4강전으로 이끌었습니다. 모드리치는 연장전 2-1로 앞서는 골을 도왔습니다. 경기는 승부차기까지 간 끝에 크로아티아가 개최국 러시아를 이기고 20년 만에 4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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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기내식 대란’에 촛불 든 아시아나 직원들 “박삼구 퇴진”

‘기내식 대란’이 벌어진 아시아나항공 등 금호아시아나그룹 직원들은 지난 6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 계단에서 집회를 열고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퇴진 및 아시아나항공 경영진 교체, 기내식 정상화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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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 계단에서 열린 ‘아시아나항공 No Meal(노 밀) 사태 책임 경영진 규탄 문화제’에서 지난 2일 숨진 기내식 협력업체 대표를 추모하며 묵념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 계단에서 열린 ‘아시아나항공 No Meal(노 밀) 사태 책임 경영진 규탄 문화제’에서 지난 2일 숨진 기내식 협력업체 대표를 추모하며 묵념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4. 태풍 ‘쁘라삐룬’ 피해

태풍 ‘쁘라삐룬’ 영향으로 전국 곳곳에 태풍과 장마가 확대되면서 전국에서 3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되는 등 각종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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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폼페이오 후속협상 위해 평양 방문

6.12 북미정상회담 후속협상을 위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평양을 세 번째로 방문해 이틀간 북한과의 회담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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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을 방문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6일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 등과 회담에 나선 모습을 트위터에 공개했다. (출처: 폼페이오 장관 트위터 캡처)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7
평양을 방문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6일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 등과 회담에 나선 모습을 트위터에 공개했다. (출처: 폼페이오 장관 트위터 캡처)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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