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코로나 팬데믹(감염병 대유행) 이후 여행 수요가 회복세를 보인 반면 면세 업황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다.코로나 기간 1/4로 줄어든 면세점 방문객 수는 절반 가까이 회복됐으나 매출은 코로나 때보다 못한 상황이다.14일 한국면세점협회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국내 면세점 매출은 12조 4512억원이다. 이중 내국인 매출은 2조 4324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19.5%를 차지했다.동기간 외국인 매출은 10조 1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1% 감소했다.지난해 11월에만 봐도 국내 면세점 전체 매출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지프가 새해 처음으로 대표 모델인 랭글러의 부분변경 모델 ‘더 뉴 2024 랭글러’를 선보였다.스텔란티스코리아는 3일 서울 송파 지프 전용 전시장에서 지프의 오프로드용 차량 랭글러 부분변경 모델을 국내에 출시했다.랭글러는 지프 브랜드의 살아있는 역사이며 SUV의 기준을 정립해 상징해 온 상징적인 모델이다. 2017년 글로벌 공개 후 6년 만에 부분변경된 ‘더 뉴 랭글러’는 새로워진 디자인과 강화된 편의 안전 품목으로 현대적인 변화를 꾀했다.제이크 아우만 스텔란티스코리아 사장은 신형 랭글러에 대해 “한층 강력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호텔롯데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67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7.9%감소했다고 14일 공시했다.호텔롯데 3분기 매출은 1조 1873억원으로 30.3% 감소했다.호텔사업부 연결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은 442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동기 대비 22.5% 증가했다. 매출은 338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6% 증가했다.호텔롯데는 올해부터 리조트 부분을 호텔 부문에 통합해 단일 사업부로 운영하고 있다.호텔 부분 영업이익은 올 3분기까지 누계 294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누계 매출액은 9184억원으로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CJ올리브영(올리브영)이 관광 상권 대표 매장인 ‘올리브영 명동 타운’을 국내 최초 글로벌 특화 매장으로 리뉴얼 오픈한다고 1일 밝혔다.외국인 구매 편의성과 K뷰티 상품 다양성이 극대화된 쇼핑 공간이 구현돼 글로벌몰과 매장을 잇는 최초의 ‘글로벌 K뷰티 O2O(Online to offline) 쇼핑 플랫폼’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일평균 방문 객수가 약 3000명, 매장 면적이 350평에 이르는 ‘올리브영 명동 타운’은 국내 올리브영 매장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방문 고객의 약 90%가 외국인 고객인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국제선 여객 수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는 가운데 항공업계가 고환율·고유가 리스크에 여객 수 감소로 비수기로 꼽히는 4분기에도 고객 유치에 힘을 쏟는다. 대형항공사(FSC)들과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일본 소도시 취항, 중국 및 동남아 증편 등을 통해 저렴한 가격에 여행을 즐기려는 틈새 여행족을 공략한다는 것이다.한국공항공사(공사)는 오는 12월 국제선 이용객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동월 대비 88% 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3분기가 85% 수준인 것을 볼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롯데면세점이 중국 여행사 관계자 120명을 한국으로 초청해 3박 4일간의 방한 관광 패키지상품 사전답사를 진행하는 ‘2023 한중관광교류’ 팸투어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나아가 롯데면세점은 다국적 외국인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고객의 쇼핑 편의를 높이기 위해 모바일 실시간 통역서비스도 도입했다.지난 8월 약 6년 5개월 만에 중국인의 방한 단체관광이 허용됐지만 글로벌 경기침체 및 물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유커의 회복세가 주춤한 상황이다. 이에 롯데면세점은 중국 여행사 대표단을 직접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신라면세점이 21일 오후 7시 면세업계 최초로 신라면세점 VIP 고객 약 100명을 초청해 신라인터넷면세점 사이트 및 유튜브 ‘신라TV’ 채널을 통해 에스티 로더의 ‘어드밴스드 나이트 리 페어 레스큐 솔루션’을 소개하는 첫 버추얼 뷰티클래스를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에스티 로더의 베스트셀러 제품인 ‘어드밴스드 나이트 리페어’의 신제품 ‘레스큐 솔루션’ 출시 기념으로 마련된 이번 뷰티클래스는 11년 연속 아시아 N0. 1 안티에이징 세럼의 자리를 굳건히 차지하는 어드밴스드 나이트 리페어 안에 숨겨진 피부 과학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추석 황금연휴가 성사됨에 따라 내국인의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해외여행 증가로 면세점 이용 고객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신라면세점은 내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 프로모션도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우선 신라면세점 서울점에서는 오는 10월 1일까지 100달러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가 진행된다. 당첨 시 경품으로는 ▲정관장 ▲오설록 ▲선불카드 등이 제공된다. 또한 새롭게 오픈되는 루프탑 공간이 활용된 체험 이벤트가 진행된다.인천공항점은 인기상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롯데면세점이 지난 6일 중국 여행사 대표단 130여명이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에 방문했다고 7일 밝혔다.이와 더불어 지난 5일에는 중국어 가이드 200여명을 초청해 가이드 설명회를 진행하는 등 4분기 방한 유커 수요 잡기에 나섰다.중국 여행사 대표단은 산둥성 연타이항에서 ‘상쉐이란’ 여객선에 탑승해 지난 5일 인천항에 기항했다. 대표단은 중국여행업협회와 해협국제여행사를 비롯해 약 100개의 에이전트 관계자로 구성됐다. 이들은 국내 포시즌관광 여행사의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한 ‘팸 투어’ 그룹이다.인천 강화도와 서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롯데면세점이 추석 등 황금연휴가 있는 9~10월에 가을맞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최근 한 여행사이트에서 조사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국내 직장인 중 응답자의 65%가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 여행을 준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황금연휴는 9월 28일부터 10월 9일까지 최장 12일간 이어진다. 또한 이 시기는 중국 국경절 연휴로 유커들의 한국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이에 롯데면세점은 내·외국인 고객들의 쇼핑 수요를 잡기 위해 오는 10월 31일까지 LDF PAY 증정행사와 시즌오프 행사를 마련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롯데면세점이 중국의 한국행 단체관광객 비자 허용에 따라 브랜드 라인을 강화하고 ‘큰손’ 유커 맞이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실제 지난 23일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6년 만에 롯데면세점을 찾은 이래 8월 23~29일 중국인 매출은 직전 일주일 대비 약 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롯데면세점은 중국인 고객이 많이 구매하는 화장품, 패션 상품군을 시내점 중심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프랑스 패션 브랜드 ‘아미’ ‘메종키츠네’는 20~30대에게 ‘신명품’으로 통하는 브랜드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1일 국내 면세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정부가 여러 가지 대내외 불안 요인으로 경기 회복이 부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뒀지만 ‘상저하고’가 이뤄질 것이라는 기존의 전망을 철회하지 않고 있다. 극심한 가계부채와 중국을 포함한 세계 경제의 변수로 마냥 경기가 회복될 것이라고 낙관하긴 힘들다는 분석이 나온다.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최근 여러 공식 행사에서 우리나라 하반기 경제 전망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꾸준히 장담한 ‘상저하고’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거듭 호언했다.추경호 부총리는 지난달 28일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공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한국과 중국이 29일 북경에서 ‘제27차 한·중 경제공동위원회’를 열어 “양국의 공급망이 촘촘하게 연결돼 있다”며 “잠재적 교란 요인을 예방하는 노력을 통해 안정적인 공급망을 유지해나가자”고 했다. 위원회는 한·중 수교 직후인 1993년부터 개최해온 우리 외교부와 중국 상무부 간 차관급 연례 협의체로 2020년 이후 3년 만에 대면(對面)으로 개최됐다.외교부는 이날 회의에서 “양국 간 공급망 안정과 협력 문제가 핵심으로 다뤄졌다”고 했다. 미·중 패권경쟁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자원의 무기화’ 경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지난 11일 중국 정부가 자국민의 방한 단체관광 비자를 6년 5개월 만에 허용한 가운데 면세업계가 단체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28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방한 외국인 관광객은 약 443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7% 증가했다.특히 중국의 경우 한국 단체 관광이 허용되면서 단체 관광객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중국 최대 명절인 9월 중추절과 10월 초 국경절 등 황금연휴를 앞두고 있어 면세업계는 내달 말 이후부터 활기를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에 국내 면세점은 단체 관광 여행객 맞이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신라면세점이 중국 국유 기업인 중국청년여행사(CYTS)를 통한 한국행 첫 패키지 단체 관광객을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CYTS는 중국에서 두 번째로 큰 여행사로 2015년 메르스 사태로 한국 관광 산업이 침체를 겪을 당시 신라면세점과 상호 협력해 중국 관광객 유치 활동을 펼친 바 있다.CYTS 단체 관광객은 중국 정부가 한국행 단체 관광을 6년 5개월 만에 허용한 이후 국유여행사를 통한 한국행 첫 패키지 단체며 한·중 수교를 기념해 수교 31주년 당일인 24일에 공항을 통해 한국에 입국했다. 고객 수 또한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롯데면세점이 전날 중국인 단체관광객(유커, 遊客) 150여명이 서울 명동 본점을 방문했다고 24일 밝혔다.롯데면세점에 100명 이상의 중국인 단체관광객이 방문한 것은 2017년 3월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사드) 사태로 중국이 우리나라에 대한 단체 관광을 중단시킨 이후 6년 5개월여만이다.롯데면세점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들은 중국 위해항과 경기도 평택항을 오가는 카페리로 지난 22일 입국해 경복궁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면세 쇼핑을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롯데면세점에 따르면 중국인 관광객들은 롯데면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중국이 단체관광 빗장을 완전히 풀면서 여행, 호텔, 항공, 유통 등 관련 업계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21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 나이키 서울 매장 앞에서 중국인 관광객을 비롯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오픈 시간에 맞춰 입장을 기다리며 길게 줄을 서 있다.지난 10일 중국 정부가 한국을 포함한 미국·일본·영국 등 세계 78개국에 대해 자국민의 단체관광을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갈등으로 지난 2017년 3월 한국 관광상품 판매 전면 중단을 밝힌 지 6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