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진주성 정비… 문화재 승격·야간조명 확대 추진
진주시, 진주성 정비… 문화재 승격·야간조명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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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본 진주시 대표유적지 ‘진주성’ 모습.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4.9
하늘에서 본 진주시 대표문화재 ‘진주성’ 모습.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4.9

‘빛의 도시 진주시’ 부각

상반기내 문화재 학술용역

무예창작극 ‘임진승첩’ 첫선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9일 관람객 안전과 노후 문화재 정비를 위해 진주성 문화재 보수사업을 펼친다고 밝혔다.

먼저 진주성 야간경관조명 사업을 통해 성내 설치된 기존 야간조명을 교체하고, 진주성 전 구역으로 확대 설치한다.

시는 올해 디자인연출 및 실시설계를 마치는대로 공북문·촉석문·영남포정사 등에 대한 조명을 교체한다. 내년에는 기존 성곽조명 교체와 함께 촉석문-공북문-서장대 구간에 신규조명과 수목등을 설치하게 된다.

진주성곽 탐방로에는 볼라드등을 설치하고 성내 둘레길도 조성해 ‘빛의 도시 진주’의 이미지를 부각할 계획이다.

특히 진주성내 문화재 승격을 위해 상반기내 문화재 시설에 대한 문화재 학술용역을 추진한다. 문화재는 ▲경남도 유형문화재 제1호인 김시민 전공비 ▲제2호 촉석 정충단비 ▲제3호 쌍충사적비 ▲제353호 의암 사적비 ▲영남포정사 하마비가 대상이다.

시는 이번 학술용역과 문화재 승격으로 진주성의 역사와 전통, 예술적 보존가치를 인정받고,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 문화재 보수사업을 통해 진주성 성벽, 북장대, 의암사적비, 공북문 등을 정비한다. 이달 발주 의뢰한 의암사적비 보존처리 공사는 내달까지, 지난달 의뢰한 북장대 해체 보수공사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진주성대첩을 바탕으로 한 연희·무예창작극 공연 모습.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3.15
진주성대첩을 바탕으로 한 연희·무예창작극 공연 모습.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3.15

아울러 시는 상설공연 활성화를 위해 연희무예창작극 ‘임진승첩, 그 7일의 진주성’을 새롭게 선보인다.

올해 시는 지역명소 활용공연지원사업 국가 공모에 참여해 1억 600만원의 국비를 확보한 바 있다. 공모에 선정된 공연은 진주대첩 7일간의 치열한 기록을 바탕으로 제작한 창작극으로 매월 1회 이상 야간 시간대에 공연하게 된다.

이번 공연은 매년 예산 7000만원으로 개최하는 진주성 수성중군영 교대의식 행사, 진주성 전통무기·무예체험 행사와 함께 진주성 상설공연 활성화에 이바지할 전망이다.

이밖에도 강풍이나 벼락등 자연재해의 우려에 대비하기 위해 성내 재해위험목을 정비한다. 재해위험목 정비사업을 통해 위험목 총 90여 그루를 제거하고, 수목 전정작업을 통해 소나무·백일홍 전정, 연산홍 굴취이식, 산철쭉 식재를 진행할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진주성 보수사업을 순조롭게 진행하기 위해 국도비 확보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나가는 도시가 아닌 머무는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관광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강에서 바라본 진주성 전경.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4.9
남강에서 바라본 진주성 전경.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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