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시설 정비를 마친 진양호공원 공중화장실 모습.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5.31
노후시설 정비를 마친 진양호공원 공중화장실 모습.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5.31

안심비상벨, 자동문 등 설치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지난달부터 2개월 동안 도시공원 내 오래되고 낡은 공중화장실 7개소를 정비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정비한 공중화장실은 석류공원, 진양호공원, 강주연못공원, 금호지공원, 송림공원, 프린지공원, 가마못공원 등 7개소로 지어진 지 10년 이상 지난 곳이다.

시에 따르면 화변기는 양변기로 교체하고, 접이식 철제문이었던 장애인화장실 출입문은 자동문으로 개선하는 등 이용객 편의를 우선 고려해 정비했다.

또 화장실 내·외부 전등도 LED 전등으로 전량 교체했으며, 노후로 파손이 진행 중이던 타일과 칸막이도 정비를 마쳤다.

진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도시공원 공중화장실을 편리하고 청결하게, 그리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여성대상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안심비상벨을 올해까지 80%를 설치하고 내년에는 공중화장실 33개소 전체에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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