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여야 4당이 선거법 개정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신설 법안 등에 대한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을 29일 시도하기로 한 가운데, 행정안전위원회 회의실 앞에서 선거제 패스트트랙지정 저지 농성을 벌이는 자유한국당 의원과 당직자들이 바닥에 앉아 있다. ⓒ천지일보 2020.1.2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여야 4당이 선거법 개정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신설 법안 등에 대한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을 29일 시도하기로 한 가운데, 행정안전위원회 회의실 앞에서 선거제 패스트트랙지정 저지 농성을 벌이는 자유한국당 의원과 당직자들이 바닥에 앉아 있다. ⓒ천지일보 2020.1.2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여·야가 지난해 4월에 발생한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에 대해 검찰이 2일 더불어민주당 의원 4명과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의원 13명을 불구속 기소 한 데 대해 서로 다른 반응을 나타냈다. 자유한국당이 2일 공직선거법 개정에 대한 대응책으로 총선 의석을 극대화하기 위한 ‘비례·위성 정당’ 창당에 본격 착수했다. 이 외에도 본지는 2일 이슈를 모아봤다.

검찰, ‘패스트트랙 충돌’ 기소… 민주·한국 “정치적 의도” 강력 반발☞(원문보기)

검찰이 2일지난해 4월에 발생한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의원 4명과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의원 13명을 불구속 기소를 진행한 가운데 민주당과 한국당은 “정치적 의도가 있다”며 반발했다.

◆‘비례자유한국당’ 창당 본격 착수… 원내 1당도 노린다☞

자유한국당이 2일 공직선거법 개정에 대한 대응책으로 총선 의석을 극대화하기 위한 ‘비례·위성 정당’ 창당에 본격 착수했다. 한국당이 비례정당을 만들어 총선에 나갈 경우 비례의석 배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이슈in] ‘얼굴 없는 천사’ 성금 훔친 도둑들 구속… “다른 절도보다 엄벌해야”☞

우리 사회에는 익명의 누군가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선행을 하는 경우가 있다. 사람들은 이들을 두고 ‘얼굴 없는 천사’라고 부른다. 하지만 이 같은 ‘얼굴 없는 천사’의 선행을 노려 돈을 훔친 이들이 나타나 공분이 일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추미애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미소를 보이고 있다. ⓒ천지일보 2020.1.2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추미애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미소를 보이고 있다. ⓒ천지일보 2020.1.2

◆文대통령, 추미애 임명 강행… 23번째 청문보고서 미채택☞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임명을 재가했다. 이로써 문재인 정부 들어 국회의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된 23번째 장관급 인사로 기록됐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문 대통령이 오전 7시께 추 장관의 임명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정계복귀 선언한 안철수… 정동영 “정치 노선 분명히 해 달라”☞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가 2일 정계복귀를 선언한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대표를 향해 “안 전 대표는 무엇을 위한 정치인지, 누구를 위한 정치인지 분명히 해 달라는 뜻을 밝혔다.

◆재계 총수·CEO들의 경자년 첫 일성 ‘미래·디지털 혁신’☞

2020년 새해를 맞아 주요 그룹 총수와 최고경영진(CEO)이 2일 내놓은 첫 메시지는 ‘미래’와 ‘디지털 혁신’으로 요약할 수 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를 맞아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고 기존 사업의 역량은 더 키우는 한편 미래 사업 발굴에 선제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게 국내 주요 그룹 총수 및 CEO들의 핵심 신년사 키워드이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내란선동과 집시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1.2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내란선동과 집시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1.2

‘불법집회 주도’ 혐의 전광훈 한기총 회장, 구속은 면해☞

불법집회 주도 혐의로 구속 기로에 섰던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이 구속은 면했다. 2일 서울중앙지법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광훈 목사와 비서실장 이은재 목사에 대한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위반 등 혐의에 대해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통일부 “北남북문제 언급 全無… 좀 더 지켜봐야”

통일부가 2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연말 나흘간 진행한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남북문제를 전혀 언급하지 않은 데 대해 “북한의 대남 태도 부분은 좀 더 주시를 해봐야 할 것 같다”며 말을 아꼈다.

◆시위·재해·총격… 새해부터 ‘다사다난’ 지구촌

새해에도 지구촌의 눈물은 마르지 않았다. 미국 전역에서는 총기 사건이 잇따랐으며 홍콩에서는 시위대와 경찰의 충돌이 거셌다. 호주 등에서는 불과 물난리로 많은 사람들이 숨졌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20일(현지시간) 밤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부활절 전야 미사를 집전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프란치스코 교황이 20일(현지시간) 밤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부활절 전야 미사를 집전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교황, 갑자기 잡아당긴 女신도 손 때리며 ‘역정’… “인내심 잃었다”☞

평소 인자한 미소를 띠던 프란치스코 교황이 자신의 손을 뒤에서 잡아당기고 놓지 않은 여신도를 향해 화내는 모습이 소셜 미디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곤 前회장 탈출 미스터리… ‘日 사법제도’ 비판한 이유는☞

카를로스 곤(65) 전 닛산·르노 얼라이언스 회장이 일본이 ‘영화 같은 탈출극’으로 일본 당국을 충격에 빠뜨린 가운데 일본 수사·사법 제도의 어두운 이면이 드러날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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