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전남=이지수 기자] 전남도립대학교가 독서 생활화로 창의적 인재 육성에 나섰다.
이와 관련해 전남도립대는 8일 중앙도서관에서 학생들의 지적 수준 향상과 도서관 이용 증대, 독서 생활화를 통한 인문학적 소양 함양에 기여한 우수 학과와 독서생활상 입상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총장 외 교직원 및 학생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서관 이용 우수학과 부문에 유아교육과 외 2개 학과, 독서생활상 부문에 유아교육과 정슬기 학생 외 30명이 수상했다.
전남도립대는 최근 학생들이 독서문화 증진과 예술적 감성 함양보다는 어학 및 자격증 취득 등 취업을 위한 스펙 쌓기에 치중하고 스마트폰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는 데 익숙 해하는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서관에서는 책과 가까이할 수 있는 밤샘 책 읽기 행사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함으로써 학생들의 다양한 사고력과 창의적 상상력을 배양하고 있다. 최근 기업체에서는 학력, 어학, 자격증 등 스펙 중심에서 주로 경험 및 논리적 사고방식과 문제 해결능력을 검증하는 추세로 변하고 있어 독서 생활화 및 도서문화 행사가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김왕복 전남도립대 총장은 “책 속에서 지식과 지혜를 얻어 21세기 전남의 미래를 선도하고 지역산업 발전에 앞장서는 창의적 전문 인력으로 커 나가길 바란다”며 “특성화된 명품 도립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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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수 기자
soo@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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