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오후 나주 한전 본사 1층에서 한전 빛가람 1주년 기념식이 열린 가운데 조환익 한전사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조환익 사장 “협력과 화합 통해 KEPCO 시즌2 시대 열어갈 것”
강인규 시장 “지역사회와 상생협력, 더욱 가속화하자”

[천지일보 나주=이진욱 기자]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이 8일 나주혁신도시 이전 첫돌을 맞아 ‘빛가람 1주년 기념식’을 본사 1층에서 개최했다.

‘빛가람 1년, 새로운 100년의 시작’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기념식에는 조환익 한전 사장, 윤장현 광주시장, 우기종 전남도 정무부지사, 강인규 나주시장을 비롯한 지역 인사들과 대학생, 나주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오후 3시부터 열린 본 행사에 앞서 타임캡슐 봉인식(2115년 12월 1일 봉인 해제), 식수 행사(금송, 1000만원 상당) 등 행사가 펼쳐졌고 기념식 중에는 나주시립합창단의 특별축하공연, 지역 인사들이 함께하는 떡케익 커팅식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조환익 사장은 기념사에서 “작년 12월 1일 처음 출근한 날, 강인규 시장과 임직원에게 꽃다발을 받았는데 벌써 1년이 되었다”며 “전체 2만여 한전 가족들을 따뜻하게 새 식구로 맞아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조 사장은 “이에 우리도 보답하고자 작게는 시민을 위한 영화관람, 크게는 에너지밸리 기업 유치 등 보탬이 되고자 노력해 왔다”며 “일 년이 지난 지금 아주 따뜻하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기념식을 하게 돼 기쁘고 앞으로 더욱 협력과 화합을 통해 미래 100년을 향해 나아가자”고 소감을 밝혔다.

강인규 시장도 “한전의 나주 이전을 10만 시민과 함께 축하한다”며 “에너지밸리 조성으로 나주를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로 발전시키는 성장과 함께 지역사회와의 상생노력이 더욱 가속화되길 기원한다”고 축하했다.

이날 자리를 빛낸 윤장현 광주시장도 “따뜻한 햇볕이 비추는 오늘 기념식을 치르게 됐다는 조환익 사장의 말씀처럼 그동안 우리가 따뜻하게 나눈 마음과 정이 이젠 눈빛만 봐도 아는 관계가 되었다”며 “이렇게 오가며 신뢰를 쌓고 상생 협력하는 일이 청년, 지역, 한민족의 희망찬 미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념식에 앞선 오후 1시엔 ‘빛가람 1주년 기념 대토론회’가 ‘한국전력 새 시대, 새 백년을 말하다’란 슬로건으로 김진우 연세대 교수, 우범기 광주시 부시장과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 8일 오후 나주 한전 본사 1층에서 한전 빛가람 1주년 기념식이 열린 가운데 강인규 나주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 8일 오후 나주 한전 본사 1층에서 한전 빛가람 1주년 기념식이 열린 가운데 조환익 한전사장(왼쪽 5번째), 신동진 한전노조위원장(왼쪽 4번째), 강인규 나주시장(왼쪽 8번째), 윤장현 광주시장(왼쪽 6번째)과 지역 인사들이 기념 떡케잌 커팅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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