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 자원봉사단, 14일 발대식 개최

[천지일보 전남=이지수 기자] 전남도청 공무원들이 온정 넘치는 전남 만들기에 앞장서기 위해 자원봉사단을 운영한다.

전남도는 14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전남도청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소외계층에게 나눔 봉사활동을 위해 지원한 90여명의 공무원이 참석해 온정이 넘치는 전남 만들기에 도청 공무원이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발대식에서는 평소 동호회를 통해 자원봉사 활동을 활발히 펼쳐온 위광환 건설도시국장을 자원봉사단장으로 위촉했다.

자원봉사단은 앞으로 짝수달 셋째 주 토요일에 사회복지시설, 오지 마을 등을 찾아 이불 세탁, 이미용, 칼 수선 등의 봉사활동을 할 계획이다.

오는 19일 장애인 재활시설인 목포 공생재활원 가족들과 야외 나들이, 시설 이불 세탁 및 청소 등 첫 활동에 나선다.

김영선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본연의 업무도 바쁘지만 지역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마음가짐에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을 함께 돌아보고 아픔을 같이하며 나눔과 소통, 배려를 실천하는 전남도청 자원봉사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자원봉사단장에 위촉된 위광환 국장은 “늦게 시작했지만 생활 속 봉사활동을 통해 소외된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공직자가 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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