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 평가에서 장성군 최우수

[천지일보 전남=이지수 기자] 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2015 도시민농촌유치지원사업 성과 평가에서 전남 시군이 최우수상을 비롯한 3개 상을 휩쓸면서 전국 최고의 도시민 농촌 유치 성과를 자랑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50개 시군을 대상으로 1차 서면평가를 실시해 운영 성과가 우수한 13개 시군을 선정했으며 2차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7개 시군을 선정했다.

전남에서는 12개 시군이 사업을 추진해 장성군이 최우수상과 포상금 250만원, 고흥군과 강진군이 장려상과 포상금 100만원을 각각 수상했다.

도시민 농촌 유치 지원사업은 농림부 공모사업으로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지역의 활력 증진을 위해 귀농귀촌을 연계한 도시민 농촌 유치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것이다.

시군별로 3년 동안 6억원을 지원받아 귀농귀촌 지원센터 운영, 영농체험을 위한 임시 주거공간 조성·제공, 빈집·주택 정보 제공, 지역주민과의 화합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김진하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은 “도시민 농촌 유치 지원사업을 추진한 시군은 그렇지 않은 시군보다 귀농귀촌인 유치 효과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시군이 공모에 선정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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