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보다 해외에 더 잘 알려진 민간 평화 NGO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 오로지 세계 평화만을 위해 열정을 불태우는 HWPL의 진정성은 평화를 원하는 글로벌 시민들의 마음에 감동과 뜨거움을 줬다. 실제 이만희 대표를 만나 평화를 이룰 방법을 모색하고 시도하는 그들의 마음도 역시 진실했다. 본지는 HWPL과 평화 운동을 함께하는 정치‧종교‧여성‧청년‧사회 등 각계 인사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유튜브에 공개된 줌터뷰(줌 화상 인터뷰)를 인용해 조명한다. 줌터뷰는 평화운동을 하는 이들이 HWPL과 협력해 평화를 이뤄가는 내용을 인터뷰를 통해 여과 없이 보여준다.

시아 코레아 헴필 미국 뉴멕시코주 상원의원이 HWPL과 인터뷰 중에 평화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하고 있다. 장애가 있는 자녀로 인해 평화 문제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게 된 헴필 의원은 “세계평화가 가능하지 않다고 생각했다면 나는 공직에 출마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줌터뷰) ⓒ천지일보 2023.12.18.
시아 코레아 헴필 미국 뉴멕시코주 상원의원이 HWPL과 인터뷰 중에 평화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하고 있다. 장애가 있는 자녀로 인해 평화 문제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게 된 헴필 의원은 “세계평화가 가능하지 않다고 생각했다면 나는 공직에 출마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줌터뷰) ⓒ천지일보 2023.12.18.

 

평화로운 사회 만들려 공직 나서

평화교육, 학교에서 필요한 교육

학생 갈등‧폭력, 해결 교육 부재

체벌보다 스스로 자각하게 해야

가르치려는 교사부터 배움 필요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불평등을 경험한 이들은 기본적인 필요를 모두가 충족할 수 있는 것이 평화라고 말한다. 누구나 누릴 수 있어야 하는 사회적 서비스를 장애 등 특수한 환경 때문에 누릴 수 없는 그 자체가 평화가 아니게 된다는 이유에서다. 미국 뉴멕시코주에서 상원의원으로 활동하는 정치인 시아 코레아 헴필도 장애가 있는 자녀 때문에 평화 문제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게 됐다. 자신이 없어도 자녀가 사회적으로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 평화로운 사회를 만들어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의 자녀는 유전적 질환으로 다리 하나를 잃었다. 그는 HWPL의 평화교육과 자신이 진행하고 있었던 평화교육을 접목해 현재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다음은 헴필 의원과의 줌터뷰 일문일답.

Q. 자신을 소개한다면.

A: 청년 때 나는 보다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기 위해 고민했다. 그러던 중 내가 다니는 학교에 와서 교수법에 도움을 줬던 한 심리학자를 통해 학교심리학에 대해 알게 됐다. 이를 계기로 학교심리학 학사를 취득했다. 학사 과정 중 출산한 둘째 아들은 희귀한 유전적 증후군을 갖고 태어났다. 그리고 만 4살이 되던 해 골암 판정을 받아 1년 동안 항암치료를 받았고 왼쪽 다리 절단 수술을 하게 됐다. 이때부터 학습장애를 겪는 아들을 위해 교육제도와 의료제도에 관심을 갖게 됐다. 장애를 가진 아이라도 삶의 질을 보장 받고 진정한 잠재력을 발휘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필요한 도움과 지원을 제공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였다.

Q. 특수교육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A: 내게 있어 특수교육은 장애 아동에게 추가적으로 필요한 학업적, 정신의학적 지원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그리고 내 일은 아이의 장애가 특수교육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준을 충족하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그 기준은 국무부와 연방교육부에서 전달해준 것이다. 만약 아이가 특수교육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준을 충족한다면, 우리는 개별화된 교육 과정을 제공하며 교육자가 담당 아동에게 최상의 학업적, 정신 의학적인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일종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그래서 학교 심리학자로서 나는 교사가 학생의 학업성취도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교사에게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고, 지도도 할 수 있다.

Q. HWPL 평화교육을 학교교육과정 중 하나로 채택하는 것은 어떻게 생각하나.

A: HWPL이 제공하는 평화 교육 프로그램은 큰 격려가 됐다.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돼 매우 기쁘다. 왜냐하면 (먼저 평화교육을 교사가 받고 교사가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평화교육을 하는 시스템이) 바로 내가 공직에 출마하기로 결심한 진짜 이유였기 때문이다. 나는 학교에서 일하며 교육자들이 평화로운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실력이 너무 부족하다고 느껴왔다. 물론 우리 모두는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있었다. 하지만 실력이 뒷받침해주지 않고, 올바른 방법을 모른다면, 때때로 전통적인 방식으로 학급을 통제하게 될 수도 있다. 이런 전통적인 방식은 보통 징계를 주로 사용한다. 이것은 학생들에게 결코 가르침을 줄 수 없다.

Q. 그렇다면 어떤 교육이 학생들에게 가르침을 줄 수 있나.

A: 만약 한 학생이 교실에서 해를 끼치거나, 도움이 되지 않거나, 학업에 소홀히 임하는 경우, 처벌 중심적인 접근보다 학생이 다시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필요한 것을 질문하고 이끌어주는 것이 더 도움이 된다고 본다. 자신이 필요한 것이나 자기의 내면에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스스로 깨달아 해결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이렇게 학생 스스로 자신을 조절할 수 있도록 가르치는 것이다. 학교 심리학자로서 느낀 가장 큰 도움이 필요한 부분은 교실에서, 쉬는 시간에, 또는 체육 시간에 발생하는 다른 학생과의 충돌이다. 충돌의 계기는 공을 갖고 놀고 싶은데 한 학생이 공을 갖고 가 버리는 사소한 것에서 비롯할 수도 있다. 이때 학생들이 갈등을 해소하는 방법을 모르고, 교사들이 올바른 갈등 해결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지 않는다면 아마 자신들이 배워온 방식에 의지할 것이다. 대화로 갈등을 풀어나가는 법을 배운 적이 없다면, 다른 학생을 때릴 수도 있다. 우리 사회에서도 상대의 요구, 필요, 목적을 존중하며 자신의 요구, 필요, 목적을 적절히 표현하지 못하는 어른들을 종종 찾아볼 수 있다. 그렇기에 다른 사람의 요구, 필요, 목적을 평가절하하지 않고 자신의 것을 건강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가르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진다면, 보다 평화로운 교실과 지역사회가 만들어지리라 믿는다.

2017년 5월 1일 캘리포니아주 롱비치에서 HWPL가 주최한 ‘평화의발전회의: 우리는 하나(WE ARE ONE)’가 열 린 가운데 이만희 HWPL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제공: HWPL) ⓒ천지일보 2023.12.18.
2017년 5월 1일 캘리포니아주 롱비치에서 HWPL가 주최한 ‘평화의발전회의: 우리는 하나(WE ARE ONE)’가 열 린 가운데 이만희 HWPL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제공: HWPL) ⓒ천지일보 2023.12.18.

Q. 학생들이 갈등해소법을 알게 하기 위해 실제 적용한 교육 사례가 있다면.

A: 나는 ‘타임 머신’이라고 불리는 도구를 만들게 됐다. 학생들을 위한 도구였다. 상처가 아닌 도움을 주는 방법으로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단계와 표현들이 있다. 심호흡을 하고, 자신을 조절하고, 상대방의 행복을 바란 다음 매트 위에 쓰여 있는 “나는 너의 000하는 것이 좋지 않아. 그러니 000 해 주길 부탁해”라는 표현을 읽는 등의 단계를 포함한다. 그러면 상대방이 “좋아요, 그렇게 할 수 있어요”라고 말하는 것이다. 이후 악수를 하거나 포옹으로 마무리한다. 그리고 이것은 내게 강한 영향을 줬다. 매우 간단하지만 매우 강력했다. 왜냐하면 나도 그런 표현을 해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이 도구와 표현을 퍼뜨려 갈등을 보다 건강하게 해소할 수 있게 하는 것은 내 사명이 됐다. 그렇기에 나는 평화를 가르치는 교과과정을 만드는 일을 전적으로 지지한다. 모든 사람이 이러한 표현방식을 배울수록, 우리 모두는 보다 안전과 존중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Q. 요즘 학생들과 청년들의 가장 큰 문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A: 내가 했던 신경심리학적 연구를 따르면 젊은 세대에게 가장 큰 도전 중 하나는 협동심에 대한 이해라고 생각한다. 협동하기 위해서는 먼저 서로 연결돼 있다고 느껴야 한다. 이것은 마치 내가 보살핌과 존중을 받고 있음을 느끼는 것과 같다. 그렇기에 보살핌을 겪지 못한 사람은 이를 상대방에게도 베풀 수 없다. 그래서 우리 사회의 어른들이 아이를 양육하고, 보살피는 책임을 다하며 서로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Q. 사례가 있다면.

한가지 일화가 있다. 증조부모에 의해 양육 받는 한 학생이 있었다. 학생의 부모는 마약 중독자였고, 조부모 또한 그들의 개인적인 사정상 그 학생을 제대로 양육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학생은 기력이 약했다. 또 양육의 방식을 잘 모르는 증조부모님 밑에서 자라게 됐다. 그러던 어느 날 교실에 있던 그 학생과 상담을 했다. 몇 가지 동화를 읽고, 몇 개의 노래를 부르니 상담이 끝났다. 이후 그 학생은 창밖을 내다봤고, 같은 반 학생들이 교실로 돌아오는 것을 보며 자신이 쉬는 시간을 놓쳤음을 알았다. 그 아이에게는 쉬는 시간이 학급의 친구들과 놀고 교류할 수 있는 단 하나의 기회였기에 상심한 아이가 흥분해서 머리를 창문에 박기 시작했다. 담임 교사는 “어허, 그러면 안돼!”하며 아이를 붙잡아 저지하기를 원했다. 흔히 CPI 홀드라고 부르는데, 간단히 말하면 아이를 물리적으로 붙잡아 저지하는 것을 듯한다. 나는 그 교사를 저지하며 해결해보겠다 말했다.

Q. 이 학생의 돌발 행동을 저지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있었나.

A: 먼저 한 일은 아이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스스로 깨닫도록 돕는 것이었다. 아이에게 말했다. “같은 반 학생들이 쉬는 시간을 마치고 교실로 돌아오는 것을 보았구나. 쉬는 시간을 놓쳐서 매우 화가 났고, 너의 화난 감정을 우리에게 표현할 수 없었기에 벽에 머리를 부딪히는 것으로 대신했구나”하며 제가 아이의 감정을 이해하고 있음을 알려줬다. 그래야 아이의 잘못된 행동에 제약을 둘 수도 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는 “네 머리를 창문에 부딪히는 건 아프기 때문에 하면 안돼. 만약 너가 어떤 것을 느끼는지 우리에게 말하고 싶다면 ‘나는 화가 났고, 밖에 있고 싶었다’라고 하렴”이라고 말했다. 이렇게 아이에게 스스로를 설명할 수 있는 표현을 주고 연습삼아 말해보도록 시켰다. 그 후 아이에게 몇 가지 선택권을 줄 수 있었다. “소그룹으로 밖에 나가는 것과 교실에서 머무르는 것 중 무엇을 하고 싶니?” 라고 물었다. 아이가 스스로 다음에 하고 싶은 일을 정하고, 부족한 표현의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일부러 제한된 선택권을 줬던 것이다. 이처럼 부정적인 처벌이나 수치심을 주는 방식으로 대응하지 않았기에 그 학생과의 관계를 쌓을 수 있었다. 그렇게 그 학생은 나를 자신이 소통하는 방식을 배울 수 있도록 돕는 안전한 대상으로 인식하게 됐다.

시아 코레아 헴필 뉴멕시코주 28지구 상원의원. (출처: 줌터뷰) ⓒ천지일보 2023.12.18.
시아 코레아 헴필 뉴멕시코주 28지구 상원의원. (출처: 줌터뷰) ⓒ천지일보 2023.12.18.

Q. 학생 스스로 깨닫게 하는 방식을 사용할 때 주의사항이 있나.

여기서 핵심은 조부모님, 부모님, 교사, 그리고 교직원들은 아이들이 자신이 존중 받고 있고 연결되어 있음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소통의 기술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 일화와 같이 친절하고 진정성 있게 이끌어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아이에게 넘지 말아야 하는 선을 정해 줄 수 있지만 그 이전에 아이가 보살핌을 받는다는 것을 충분히 느끼도록 해줘야 한다. 그리고 나서 아이가 스스로 제안해주는 답을 인정해주기를 기다리는 것이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는 다른 누군가가 우리를 존중하도록 요구할 수 없다는 점이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을 통제할 수 없다. 나를 통제할 수 있는 것은 자기 자신뿐이다. 이때 학교의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다 느낄 수 있도록 규칙은 정해야 한다. 안전하지 않다고 느끼게 하는 행동을 보이는 경우에는 한계에 부딪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지킬 것은 지키게 하되 유대감을 형성하는 밸런스가 중요하다. 학생들이 자신이 가치 있다고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말이다. 그리고 그 학생들은 자신이 소중하고 보살핌을 받는다고 느낀다.

Q. 세계평화가 가능하다고 생각하는가.

A: 세계평화가 가능하지 않다고 생각했다면 나는 공직에 출마하지 않았을 것이다. 세계평화가 가능하다고 믿는다. 가장 큰 장애물은 우리 공동체 내의 불평등이라고 생각한다. 농촌 지역에 사는 사람들이 기득권과 제도에 대한 불신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이것이 농촌 지역에 사는 사람들이 의료 서비스, 정신건강 관리, 건강한 음식을 접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또한 낙후 된 교통은 이들이 삶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기본적인 서비스를 제공받는 데 어려움을 준다. 그래서 도시 인구에 비해 농촌 인구들이 사회로부터 마땅히 받아야 할 보살핌을 받지 못했을 수도 있기에 나는 낙후 된 지역에 있는 사람들이 삶의 기본적인 필요를 확실히 제공받고 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평화를 촉진하는 열쇠라고 생각한다.

Q. HWPL은 시민사회가 참여하는 비정부기구이다. 시민들로부터 시작하는 변화를 어떻게 생각하나.

A: 확실히 변화는 그렇게 일어난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풀뿌리 운동은 정책입안자들에게 압력을 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풀뿌리 운동과 교육 때문에 이 가치를 공유하는 사람들이 공직에 출마하도록 동기를 부여하기도 한다. 나 역시 같은 영향을 받아 출마하게 됐다. 왜냐하면 나는 뉴멕시코에서 커져만 가는 불평등을 보았기 때문이다. 내게는 매우 연약한 아이가 있다. 그는 이제 26살이지만 4살 이후 여전히 휠체어를 타고 있다. 그는 여러 복잡한 치료를 필요로 하고 이는 일생동안 계속될 것이다. 그리고 나는 그가 필요한 케어를 모두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싶다. 나와 내 남편은 영원히 살 수 없다. 그렇기에 이 아이에게 필요가 채워지고, 안전하고, 자신의 가치를 확립 받을 수 있는 지역 사회를 남겨주고 싶다. 그래서 사회 운동과 사회 운동 단체를 계속 이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풀뿌리 운동 단체들이 진정한 변화가 시작되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빠르지 않을 수도 있고 즉각적이지는 않을 수도 있지만, 그것이 바로 파급효과의 시작점이라고 본다. 시민의 목소리는 모두 중요하고 모든 목소리는 파급효과를 만들어낸다.

Q. ‘세계 평화’ 회의론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A: 우리가 이로운 방식으로 서로 교류하고, 건강한 갈등 해결 방법을 가르치고, 자신의 필요와 욕구를 타인의 필요와 욕구를 침해하거나 평가절하하지 않고 표현할 수 있도록 서로 좋은 영향을 준다면 나뿐만 아니라 내 아이들에게도 보다 안전한 환경, 보다 안전한 지역 사회가 만들어질 것이다. 그래서 내가 지역사회를 위해 하는 모든 일들은 나 자신에게도 이익이지만, 공동체 모든 사람들에게 이익이 될 것이다.

<시아 코레아 헴필 약력>

2020~ 뉴멕시코주 28지구 상원의원

2013~2022 알도 레오폴드 차터 스쿨 특수 교육 이사 및

학교 심리학자

2013~2022 코브레 통합 교육구 학교 심리학자

2019~2020 그랜트 카운티 민주 여성 연맹 창립 멤버

2019~2020 뉴멕시코주 민주당 중앙위원회 위원

2019 라틴아메리카 시민연합(LULAC) 3지구, 올해의 교육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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