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이 23일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대구시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3.10.23 (출처: 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이 23일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대구시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3.10.23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1일 “(부산 엑스포와 관련 거짓 보고한) 참모들이 누구인지 밝혀내 징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홍준표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엑스포 발표 이틀 전 유력 일간지 헤드 타이틀로 49대 51 막판 역전 노린다고 전 국민을 상대로 거짓 정보를 보도케 했고, 미국에서 돌아온 대통령에 박빙이라 거짓 보고 하고 이틀 만에 또 파리로 출장 가게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준표 시장은 “그런 무능하고 아부에 찌든 참모들이 나라를 어지럽게 하고 정권을 망친다”며 “유치실패가 문제가 아니라 세계의 흐름을 바로 보지 못한 관계기관들의 무지·무능이 문제”라고 꼬집었다.

홍준표 시장은 “이재명, 김기현에 꽉 막힌 국내 정치 돌파구도 연말에는 찾아야 할 텐데”라고 적었다.

앞서 부산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오후 프랑스 파리 외곽 이시레몰리노의 팔레 데 콩그레에서 열린 국제박람회기구(BIE)에서 개최된 선정 투표에서 29표를 얻었다.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는 119표로 가결 정족수(110표)를 넘어 결선 투표 없이 엑스포 개최국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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