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11일 오후 대전 서구 신천지 대전교회에서 열린 ‘계시록 전장 실상 강의 신천지 말씀대성회’에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이 강연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3.10.11.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11일 오후 대전 서구 신천지 대전교회에서 열린 ‘계시록 전장 실상 강의 신천지 말씀대성회’에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이 강연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3.10.11.

 

서울 이어 대전도 기성교단 비상한 관심… 20~80대 다양한 연령층 참석

이 총회장 “실상 증거 이유, 실상 나타날 때에는 이것 증거하는 게 옳아”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이 11일 정오 대전 서구 신천지 대전교회에서 개최한 ‘신천지 말씀 대성회-계시록 전장 실상 강의’ 현장에는 평일에도 불구하고 약 200명의 목회자 등 2000여명의 참석자들로 가득 차 빈자리가 없었다. 

이날 대전에서 열린 말씀대성회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전국 대도시 말씀대성회에 나선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이 지난 7일 서울에 이어 두 번째로 찾은 곳이다. 

신천지 말씀대성회는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이 새언약(신약) 요한계시록의 예언이 성취돼 나타난 실상을 알리기 위해 국내 목회자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말씀 세미나로, 올해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서울과 부산 등 국내 주요 대도시에서 개최돼 수많은 목회자의 호평을 받았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11일 오후 대전 서구 신천지 대전교회에서 열린 ‘계시록 전장 실상 강의 신천지 말씀대성회’에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이 강연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3.10.11.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11일 오후 대전 서구 신천지 대전교회에서 열린 ‘계시록 전장 실상 강의 신천지 말씀대성회’에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이 강연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3.10.11.

신천지예수교회와 말씀교류 업무협약(MOU)을 맺는 목회자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열리는 말씀대성회인 만큼 목회자들의 관심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이날 2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목회자와 성도 등이 참석했다. 부부가 함께 오거나 지인끼리 삼삼오오 모여 참석한 이들도 있었다. 강연 시작 1시간 전부터 일찌감치 자리가 채워졌고, 일부는 휴대전화로 강의 장면을 찍거나 내용을 노트에 받아 적으면서 강의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신천지 말씀대성회에 대한 목회자들의 큰 호응은 92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직접 강의에 나서는 이 총회장을 비롯한 사회자 등 신천지 관계자들의 진심이 통했다는 평가다. 

실제 이 총회장은 목회자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요한계시록 성취 실상을 증거하면서 느꼈던 희로애락을 공유하는 한편, 20대 시절 경험했던 한국전쟁의 아픔 등을 소상히 설명하기도 했다.  그는 “저는 하늘에 하나님이 계신다는 것은 믿어왔지만 신학교도, 교회도 안다녔다”면서 “6.25 때 최전방 전투병으로 가 있다가 죽지 않고 살아남은 것에 감사해서 하나님께 아침 저녁으로 감사기도를 드렸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11일 오후 대전 서구 신천지 대전교회에서 열린 ‘계시록 전장 실상 강의 신천지 말씀대성회’에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이 강연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3.10.11.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11일 오후 대전 서구 신천지 대전교회에서 열린 ‘계시록 전장 실상 강의 신천지 말씀대성회’에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이 강연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3.10.11.

이 총회장은 “저는 단지 보고 들은 것을 증거하는 것뿐”이라며 “우리는 새언약(신약) 이 무얼 말한 것인가를 확실히 알아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언약은 무언갈 이루겠다는 약속이고, 그 약속은 바로 계시록”이라며 “그러나 계시록에 대해서는 오늘날까지 아는 사람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 총회장은 “계시록 22장에는 계시록을 가감하면 천국에 못 들어가고 저주를 받는다고 하는데 2000년이 된 오늘날까지 가감 안 한 사람 있는가. 다 가감했다”며 “이런 입장에서는 천국에 못 들어간다”고 단언했다.    

이 총회장은 ‘계시’는 하나님께서 택한 한 목자를 통해서만이 알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성경 ‘예언’의 말씀에 하나님의 뜻이 담겨있지만, 정작 오늘날 신앙인들이 말씀을 모르는 현실을 지적하면서 구약 이스라엘 백성들이 성경의 약속대로 오신 예수님을 ‘이단’ 취급하고 죽였던 것처럼 신약 때의 현실도 다르지 않을 것을 꼬집었다. 

이 총회장은 “오늘날도 신약 성경에 한 목자를 약속했다면 믿겠느냐”며 “초림 때와 마찬가지로 안 믿으면 구원을 못 받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하나님이 보낸 자는 천국으로 가는 길을 인도하는 자다. 모르는 상태에서 약속의 목자도 믿지 않고, 하나님도 안 믿으면 자기 기분대로 살 뿐”이라며 “우리는 이 불변의 말씀만큼은 깨달아 믿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총회장은 “예수께서도 나는 안 믿어도 이 말씀은 믿으라고 사복음서에 말했다”며 “약속의 목자가 오면 약속한 일을 하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총회장은 예언은 이룰 것을 미리 말한 것으로 가감하지 않고 반드시 이뤄진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루기 전에 너희에게 말한 것은 일이 이룰 때 너희로 믿게 하려 함이라’는 요한복음 14장 29절의 말씀을 인용해 예언이 이뤄질 때 알기 위해선 말씀을 알아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 총회장은 요한계시록의 예언이 성취될 때 있게 된 사건의 현장에서 모든 것을 다 봤고, 계시록에서 등장하는 존재들의 얼굴과 이름까지도 안다며 증거하는 계시록 실상을 성경을 통해 확인해봐야 한다고 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11일 오후 대전 서구 신천지 대전교회에서 열린 ‘계시록 전장 실상 강의 신천지 말씀대성회’에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이 강연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3.10.11.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11일 오후 대전 서구 신천지 대전교회에서 열린 ‘계시록 전장 실상 강의 신천지 말씀대성회’에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이 강연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3.10.11.

또 이 총회장은 계시록이 현재 17장까지 이뤄졌다며 자신이 실상을 알리는 이유에 대해 “계시록 22장 8장에는 보고 들은 한 목자가 있고, 16절에서는 그에게 교회들에게 가서 본 것을 알리라고 했다.

목사님들이 아무리 함부로 말하지만 실상이 나타날 때에는 이것을 증거하는 것이 옳은 증거라 본다”고 말했다. 

이 총회장은 계시록을 가감한 자들을 ‘이단’이라고 칭하며 목회자들에게 “잘 믿는 척 그만하고 말씀을 따라야 한다”며 직언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말씀을 안 따르면 자기가 이단이 되고, 그렇든 안 그렇든 천국 못 가고 저주받는다. 가감해도 천국 가는 줄 아니 답답한 노릇”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목회자들이 하나님 말씀에 절대적인 믿음을 가지고 신앙하게 되면, 많은 사람이 알고 하나님의 뜻을 깨달아 하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날 사회자로 나선 신천지 이승주 시몬지파장은 목회자들에게 환영 인사를 전했다. 이승주 지파장은 “신천지가 부흥하는 것은 새언약 말씀 그대로 창조된 교회이기 때문”이라며 “교회 이름도, 창립 과정도 신천지 12지파 모든 조직도 새언약 계시록대로 그대로 창조가 됐다”고 밝혔다. 그는 “하나님과 예수님과 성경 안에서 우리는 하나”라며 “목회자들이 먼저 이 계시록을 배워서 통달해 인도하는 교인들을 가르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신천지예수교회 말씀대성회는 지난 7일 서울을 시작으로 11일 대전에 이어 오는 15일 대구, 18일 부산, 21일 광주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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