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92세를 맞은 이만희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몸이 부서져라 뛰는 고령의 평화운동가는 지난 1월에도 필리핀 민다나오를 찾아 평화 정착에 힘을 보탰다. 지난 2012년 제1차로 시작한 평화순방은 올해로 12년째 맞았고 제32차를 기록했다. 90대의 청춘은 평화순방 때마다 청년보다 더 열정 넘치는 행보로 수많은 기적들을 만들어냈다. 정작 국내에서는 편견에 갇혀 저평가 됐지만, 그의 획기적인 기획력과 실행력은 이미 세계가 인정하고 있다. 본지는 6.25참전용사 출신으로 ‘전쟁종식‧평화, 하면 된다’는 인식을 인류에게 심어준 이만희 총회장의 평화행보를 실증 사진을 통해 재조명한다.

2018년 6월 4일 미국 LA 애너하임에서 열린 평화 발전 회의에서 이만희 HWPL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모인 중미 지역의 전직 대통령, 종교 지도자 등 44명의 국가 및 사회 지도자들과 1000여명의 시민들은 HWPL의 평화 활동과 DPCW의 국제법 제정 촉구 동참을 협약했다. (제공: HWPL) ⓒ천지일보
2018년 6월 4일 미국 LA 애너하임에서 열린 평화 발전 회의에서 이만희 HWPL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모인 중미 지역의 전직 대통령, 종교 지도자 등 44명의 국가 및 사회 지도자들과 1000여명의 시민들은 HWPL의 평화 활동과 DPCW의 국제법 제정 촉구 동참을 협약했다. (제공: HWPL) ⓒ천지일보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주에서도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제정 촉구 활동이 이어졌다. 이만희 대표의 제28차 평화순방 중에서다.

2018년 6월 4일 미국 LA 애너하임에서 열린 평화 발전 회의에는 중미 지역의 전직 대통령, 종교 지도자 등 44명의 국가 및 사회 지도자들과 1000여명의 시민이 모였다.

(제공: HWPL) ⓒ천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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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발전 회의는 HWPL의 활동 내역을 알리고 향후 발전 계획을 제시하여 사회 각계 지도자들의 동참을 촉구하는 자리다.

이날 열린 회의에는 로자리아 아르테아가 세라노 존 당시 에콰도르 대통령, 오를리 하로 메시아스 카란자 에콰도르 성공회 주교 등 정치, 종교, 교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평화를 실현하기 위한 분야별 논의를 진행하고 DPCW 국제법 제정 촉구에 목소리를 높였다.

2018년 6월 4일 애너하임 비즈니스 엑스포센터에서 열린 IWPG 평화 포럼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제공: HWPL) ⓒ천지일보
2018년 6월 4일 애너하임 비즈니스 엑스포센터에서 열린 IWPG 평화 포럼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제공: HWPL) ⓒ천지일보

또한 이날 중미 각계 단체 대표들과 HWPL은 평화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28차 순방에서 HWPL은 이어 아이비리그 중 하나인 콜롬비아대학교에서 평화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활동을 논의하는 뉴욕평화콘퍼런스를 진행했다. 또 LA 애너하임 비즈니스 엑스포센터에서는 1년 동안 전 세계에서 펼친 HWPL의 활동을 발표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미주 평화 발전회의‘와 IWPG 평화 포럼 등을 열었다.

(제공: HWPL) ⓒ천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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