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2016년 사업공모… 40억원 지원

[천지일보 전남=이지수 기자] 전라남도는 민간단체를 대상으로 민선 6기 브랜드 시책인 ‘숲 속의 전남’ 만들기 2016년 사업 공모를 오는 7월 말까지 시행한다.

특히 2016년 공모사업은 민간 주도의 나무 심고 가꾸기 활성화를 위해 올해 16억원이었던 지원 규모를 40억원으로 대폭 늘렸다.

또한 공모를 통해 벽면녹화, 밀원단지, 견과류 단지 등 지역 특성을 살린 마을 특화사업에 우선 지원해 지역별로 소득과 경관 등 특화품목을 집중적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대상 단체는 마을 청년회, 봉사회, 여성단체, 직능단체, 새마을회 등 비영리 민간단체다. 생활 주변 자투리땅, 나들목, 해수욕장 주변, 산단 주변, 유휴지, 기존 숲 보완 사업을 대상으로 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면 된다.

응모는 민간단체 대표가 해당 시군에 사업 목적과 내역, 사업비 산출, 사후 관리 계획이 포함된 사업 계획서와 소정의 사업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심사 기준은 숲 조성을 위한 민간단체의 참여 의지, 사업 계획의 타당성, 접근성, 이용성, 사후 관리 등이다.

사업 추진 단체의 자체 행사, 이윤 추구, 회원 확보가 주목적이거나 회원 위주의 친목행사 성격의 사업은 공모에서 제한된다.

박균조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숲 속의 전남 만들기는 주민 참여가 성공의 열쇠”라며 “다양한 주민 참여 시책을 통해 숲 속의 전남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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