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전남=이지수 기자] 전라남도가 국토교통부로부터 저상버스 구입 지원 예산 5억원을 추가 확보했다.
전남도는 당초 올해 총 사업비 5억원로 저상버스 5대를 도입할 예정이었으나 국비 5억원을 추가 확보해 10대가 늘어난 15대의 저상버스를 도입하게 됐다.
이번 국비 추가 확보는 도와 시·군 업무 담당자들이 운수업체를 직접 방문해 노후버스 교체 시 적극적으로 목표 달성에 협조해줄 것을 독려해 업체가 약속한 추가 도입 수요를 국토교통부에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저상버스 도입 지원 사업은 노약자나 휠체어 이용자들이 버스를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시내버스 업체가 저상버스를 도입하면 버스 구입비의 50%인 1억원 정도의 예산을 국비와 지방비로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최봉현 전남도 도로교통과장은 “전남 농어촌 도로 여건이 미흡하고 유지비 과다 소요를 이유로 운수업체가 저상버스 도입에 소극적”이라며 “이번 성과를 거울삼아 운수업체와 긴밀하게 협조해 저상버스 도입을 확대, 민선 6기 완료 시점인 2018년까지 저상버스 법정 도입 대수(204대)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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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수 기자
soo@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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