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전남=이지수 기자] 올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 선정한 ‘6차 산업화 지구조성 사업’에 전남 영광의 ‘찰보리 융·복합산업화 지구’가 최종 선정됐다.
6차 산업화 지구 조성사업은 농산물 생산, 가공, 유통, 체험관광 등 농촌의 부존자원이 집적된 지역을 6차 산업화 지구로 지정해 전후방 산업이 융·복합된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한 국비 사업이다.
올해 사업은 지난 4월 30일까지 공모 과정을 거쳐 전남에서 영광 찰보리와 여수의 3도(島) 특산품 등 도내에서 총 6개 시·군에서 사업을 신청했다.
신청사업에 대해서는 사업의 타당성과 발전 가능성, 지구화 여건 등에 대한 전문가의 서류평가와 발표평가, 현장심사 등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전남 1개소 등 전국에서 총 4개소가 최종 선정됐다.
6차 산업 지구 조성사업은 국비 15억원 등 총 30억원이다. 앞으로 3년간 6차 산업의 공동 인프라 구축과 네트워킹, 주체 역량 강화사업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지구 육성 및 발전에 필요한 사업은 패키지 형태로 지원하되 연계가 가능한 기존 자원의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고 자원 간 연계, 산업주체 역량 제고, 제품 개발 등 소프트웨어(S/W)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균조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과거 주식으로 사랑받았던 보리가 최근 건강식품과 각종 식품소재로 재인식되고 있다”며 “보리 생산에서 가공·유통·체험관광 등이 어우러지는 보리 6차 산업화 지구의 성공 모델이 되도록 적극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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